기사제목 마가복음 (4) 막 1:21-34절 하나님 나라의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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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 막 1:21-34절 하나님 나라의 권세

기사입력 2022.04.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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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갈릴리 한인장로교회 김민순목사 설교

 

김민순목사.jpg

 

1. 최고의 선생님과 최악의 선생님

3주 전에 고등학교 동창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 함께 다닌 수원의 유신고등학교 힘들었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같은 반 친구였습니다. 30년이 지난 후에 친구는 그 사이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에서 유명한 국립대학교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미국에 오면 꼭 보고 싶은 친구였습니다.

친구에게 LA에 계시는 존경하는 생물 선생님이 계시다고 하니 만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학교를 그만두시고 미국으로 와서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선교위원회 간사로 일하시고 계십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친구는 한국에 돌아가서도 선생님의 선교사역에 동역하고 후원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30년이 지나도 아직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있는 것이 감사했고, 존경하는 선생님과 연락을 하고 지내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박영춘 선생님은 저에게 생물을 재미있게 가르쳐 주었을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관심있던 저에게 바쁜 시간을 내어 성경을 1:1로 가르쳐주신 잊을 수 없는 인격적인 존경하는 저의 고2 담임선생님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인생 가운데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선생님이 계시는지요? 반면에 잊을 수 없는 최악의 선생님이 계시다면 어느 선생님이 기억에 나시는지요?

우리 Albuquerque 뉴멕시코 지역을 배경으로 한 유명한 미국 드라마 Breaking Bad가 있습니다. 2008년 1월에 시작한 시즌 1 드라마가, 무려 시즌 5 후반부까지 제작되어 2013년 9월 29일에 종영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미국의 역대 최고의 드라마로 16개의 에이미상을 수상했습니다. 드라마 X-file 로 유명한 빈스 길리건이 제작한 드라마의 주인공 월터 화이트 역을 맡은 브라이언 크래스턴은 얼마나 탁월하게 연기를 잘 했는지 3년 연속 에이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Breaking Bad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 모두 110개의 상을 수상한 역대 최고의 흥행 미국 드라마입니다.

어제 토요 기도회를 마치고 뉴멕시코 한인회관에 잠시 들렀는데, 한인회관 바로 건너편에 있는 드라마에 나오는 유명 세차장을 보고 사진을 찍었고, 그리고 궁금해서 주인공이 살던 집을 찾아오니 바로 저희 집 근처에 있어서 5분을 운전해서 찾아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드라마 명소인 주인공의 집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지, 집 주변에 철로 펜스를 만들었고 "제발 사진은 집 건너편에서 찍어주세요"라는 표지를 집에 붙여놓았습니다.

주인공 월터 화이트는 시가 총액 수십조 단위 규모의 화학 기술 기업 그레이 매터의 공동 창립자였고, 노벨화학상 연구에 큰 공헌을 할 정도로 화학 천재였던 켈리포니아 공과대학 Caltech의 화학 박사 출신이었습니다. 월터는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다가 아내 스카일러를 만나고, 우리 지역의 샌디아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나중에는 리오랜초 하이스쿨을 배경으로 한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으로 일하며, 세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나이 50세에 화이트는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대로 죽는다면 뇌성마비에 걸린 아들과 임신한 아내의 삶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을 하니 이대로 죽을 수 없어, 죽기 전에 무엇인가를 하려고 합니다. 남아있는 집 모기지와 장애인 아들과 곧 태어날 아이의 미래를 위한 학비를 계산하니 지금 이대로 죽는다면 남편과 아버지로서 너무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 남은 인생 그냥 이대로 화학 선생님으로 살지 않고 전공인 화학을 이용해서 마약 제조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월터 화이트 화학 선생님은 그 최고의 두뇌로 화학을 가르치시던 최고의 선생님에서 이제는 고등학교 졸업생 제자를 찾아가서 공동으로 마약 제조와 판매를 권유하고, 재직하던 고등학교 화학 실험실의 기구들을 이용해서 마약을 만들고, 학생들을 속이고 동료 선생님들을 속이고,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 죄를 뒤집어 씌웁니다. 그는 어느덧 최악의 선생님으로 변해갑니다.

평범한 화학 선생님이 우리 지역에서 얼마나 악명높은 범죄자가 될 수 있는지, Breaking Bad 바른 생활을 하던 사람이 관습과 규범을 깨고 사회에 반항하며 최악의 범죄자로 인생을 마치는 비극적 드라마입니다. 그러나 인생이 무엇인지, 사람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인생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최악의 화학 선생님과는 달리 우리 예수님 우리 인생에 우리가 반드시 만나고 알아야 하고 배워야하는 최고의 선생님이십니다. 갈릴리 가버나움 지역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최고의 선생님 오늘 본문은 우리 예수님의 세 가지 중요한 하나님 나라 사역과 세 가지 중요한 직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직분을 설명하는 가장 탁월한 표현은 권위, 권세입니다. 헬라어 엑수시아!!! 권능과 파워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2. 권세있는 가르치심

첫째, 우리 예수님은 최고의 권위를 가진 선지자 선생님이십니다.

오늘 본문 마가복음 1장 21-22절 두 구절로 예수님이 어떤 선생님이신지 말씀하십니다.“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갈릴리 가버나움에 우리 교회 같은 유대인 회당이 있었습니다. 성전은 예루살렘에 있고, 예루살렘 성전 이외의 지역은 이스라엘 나라를 잃어버리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시절부터 유대인들이 남자 10명이상이 모이면 회당을 만들어서,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유대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유대인들의 안식일에 가장 중요한 회당의 안식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회당은 성전이 아니기에 제사를 드릴 수 없고, 안식일 예배의 성경 읽기와 기도를 중심으로 모입니다. 유대인 회당의 안식일 예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성경읽기를 통해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회당에서 기도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마 4장 23-24절 우리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의 여러 회당에서 하신 세가지 중요한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갈릴리의 여러 회당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가르치시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직접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놀랍습니다.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권위가 있습니다. Authority! 헬라어 엑수시아! 권세, 능력이 있습니다.

권위있는 자의 가르침은 어느 누구의 의견을 참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권위있는 자는 자신의 권위로 가르칩니다. 그리고 자신의 권위로 가르치는 것은 권세가 있으니 탁월합니다. 최고의 선생님이신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과 생각과 뜻을 판단” (히 4:12)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주시는 최고의 선생님으로 우리 예수님의 직분은 선지자이십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최고의 선지자로 오신 메시야,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하늘 나라, 하나님 나라가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인생에 최고의 선생님을 만나셨습니까? 우리 인생에서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가 우리 인생을 결정합니다. 우리 지역에서 Walter White 같은 선생님을 만나면 안됩니다.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주시는 최고의 선생님, 최고의 선지자 우리 예수님이 계십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에서 마가복음의 발견에서 만나야 하는 선생님,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우리 삶을 변화시킨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최고의 권세있는 선생님이시라면 우리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가르치심을 받아야 하는 학생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메시야로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일평생 배우는 학생입니다. 최고의 선생님을 두신 여러분은 어떤 학생이십니까? 가르치시는 선지자로, 선생님으로 우리 예수님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 성도님이 누구일까요?

저는 확신합니다. 배우기를 싫어하는 그리스도인, 가르침을 받기 싫어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건강하지 못한 병든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는 인생 최고의 선생님을 만났지만, 최악의 학생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학생이신지요? 한 말씀이라도 더 깨우치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는 최고의 학생이신지요?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들으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삶이 바뀌고, 하나님 나라의 가르치심에 헌신하는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인생을 거는 주님의 제자인지요?

제 생애에 잊을 수 없는 존경하는 선생님들도 계셨지만, 사역 25년 동안에 정말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학생 성도님이 계셨습니다. 가난하시고 학교에서 많이 배우시지 못하신 그 집사님, 가장 성실하게 사역하시면서, 무엇보다 주일 교사로 아이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면서도, 교사대학, 성경대학, 제자훈련, 사역훈련 모든 하나님 말씀 훈련에 가장 열심을 내시던 최고의 학생이었습니다. 그 분을 보면서 제 목회 사역에 이런 분을 또 만날 수 있을까? 그러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생각이 든 분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말씀 배우시기를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고 미지근한 라오디아게 교인들을 우리 예수님은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배우는데 2022년 더욱 열심을 내시길 바랍니다.

3. 권세있는 능력

갈릴리 가버나움 회당에서 우리 예수님을 최고의 선생님으로 알아본 한 사람이 있습니다. 23-24절 말씀입니다.“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가버나움 회당에서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듣던 귀신들린 사람입니다.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귀신들린 상태로 가버나움 회당에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그 사람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회당에서 가르치신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했음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했던 사탄의 권세, 그 사탄의 권세 아래에 놓여있는 귀신의 세력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끝이 났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가장 탁월한 선생님이신 선지자이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시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십니다.

마태복음 12장 28-30절 말씀 같이 읽습니다.“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우리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귀신을 쫓아내신 사건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했음을 보여주시는 가시적인 사건입니다. 이제까지 사탄과 사탄의 졸개인 귀신들이 활개를 치던 사탄의 나라는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고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왕으로 이 땅에 임했습니다. 하나님 나라 왕이신 우리 예수님은 먼저 강한 자 사탄을 결박하셨습니다. 어디에서요? 지난 주일 예수님의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일 먼저 광야로 가셔서 사탄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사탄의 시험을 하나님 말씀으로 승리하신 후에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선포했습니다. 강한자 사탄은 결박을 당하고 그 집의 세간인 사탄의 더려운 세력인 귀신에게 속박당하던 사람들이 자유케 되었습니다.

이제 세상은 두 나라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인가? 사탄의 나라인가?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는 함께 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왕이신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 왕이신 예수님을 반대하고 사탄의 나라 편에 설 것인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시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라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면 사탄의 나라에 속한 자를 인정하거나, 두둔하거나, 함께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사탄의 나라 영적인 전쟁이기에 성령의 권능으로 싸워야 하며 이겨야 합니다. 세상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하나님 나라 복음 선포를 가로 막는 악한 세력 사탄과 그 더러운 세력과의 전쟁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3-6절 말씀“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된 것을 전파함이라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지금도 세상의 신, 마귀이며 사탄, 사탄의 졸개인 귀신과 귀신에 속한 세력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만들어 하나님 나라 왕이신 그리스도의 복음의 영광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 말씀하시며 세상의 빛을 창조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어주셨습니다. 그 빛을 받은 사람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이 되었다면,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광채가 더욱 능력있게 비추도록 복음을 선포하며 사탄의 나라에 영적인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25-28절 하나님 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우리 예수님처럼 사탄의 나라에 속한 세력을 꾸짖습니다.“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 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권위있는 새 교훈으로 더러운 귀신을 꾸짖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 하나님 나라의 용사가 우리 지역에는 필요합니다.

2016년 가을 세상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네팔의 치트완 오지로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네팔의 남동쪽 치트완의 타루 종족들을 섬기시는 루벤 목사님께서 열심히 사역하시는 현장에 가보니 시골 마을에 10여개의 교회가 있었고, 신학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역자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하는지 전도폭발 사역자 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함께 모여서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네팔의 치트완에는 국립공원과 호텔은있지만, 병원은 없습니다. 네팔의 수 많은 귀신들이 있는데 귀신들에 눌려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병원도 없으니 아픈 사람들을 교회에 데리고 와서 함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산을 3개월 앞둔 젊은 아내를 데리고 온 청년이 있었고, 사춘기 소녀 첫째 딸을 데리고 온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두 사람은 눈이 돌아가 있고, 이상한 말을 하고, 네 다섯 사람이 붙잡아도 힘이 얼마나 센지 젊은 사람들도 감당이 잘 안되었습니다.

기도 부탁을 하기에 단기 선교팀 5명과 온 성도들이 두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 젊은 아내, 사춘기 소녀에게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 성령의 역사가 임하니 귀신 들린 모습도 사라지고 눈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마음도 평온해 지고 다음날 전도폭발 훈련에도 참여하는 하나님나라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4. 권세있는 치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최고의 선생님 선지자시며,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며, 오늘 마지막 말씀을 보면,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이십니다.

29-31절 말씀입니다.“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시몬 베드로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사역에서 중요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그 시몬이 갈릴리에서 물고기를 잘 잡다가 어느날 예수님을 만나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살겠노라 아내와 장모님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여러분에게 애지중지 잘 키운 정말 소중한 딸이 있는데, 사위가 시몬 베드로 같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내 소중한 딸의 사위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제자 시몬의 집으로 찾아가십니다. 시몬의 집에 있는 장모는 열병으로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갈릴리 가버나움 지역의 열병은 갈릴리 바다 저지대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풍토병인 말라리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날 말라리아는 1934년 제약회사 바이엘이 개발한 말리리아 치료약을 먹으면 예방이 가능한 병입니다. 그러나, 2000년전 예수님 시대에는 약이 없으니 한번 말리리아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는 심각한 병입니다.

치료 약이 없는 시대에 그래서 죽을 수 밖에 없던 시대에 우리 예수님의 치유 방법을 보면 손을 잡아서 일으켜주십니다. 예수님의 손은 치유의 손입니다.

마태복음 8장 14-17절 시몬 베드로의 장로의 열병을 고쳐주신 우리 예수님의 치유 사건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음을 말합니다.“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에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쫒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열병으로 고생하던 베드로의 장모의 손을 우리 예수님의 따뜻한 손으로 만져주시어 치유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시몬의 장모만이 아니라 수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를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음을 보여주시며 그분이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며 우리의 병을 짊어지시는 우리의 제사장이신 주님, 우리의 메시야, 우리의 그리스도임을 드러내주십니다. 치유함을 받은 장모는 수종들어 섬깁니다. 이것이 치유함을 받은 사람의 섬기는 사명입니다.

예수님의 치유 사건을 함께 목격하고 체험한 예수님의 제자들의 간절한 기도제목,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기도제목,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4장 29-30절 말씀 같이 읽습니다.“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제자들은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표적과 기사가 예수님의 능력의 이름 권세있는 이름으로 나타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입니다. 우리도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도 오늘날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도록 믿음으로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오늘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신 우리 예수님의 치유의 사역, 2016년 그 네팔에서 그 지역에서 섬기시던 루벤 목사님께서 처음 사역을 시작하신 작은 예배당에 방문을 하니 3살의 아이가 열병으로 고생합니다. 열병으로 고생하던 시몬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주신 제사장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해열제도 없는 곳에서 열병이 떠나가기 간절히 기도하니 곧 열병이 떠나갑니다. 누가 놀랬을까요? 기도하던 저와 단기 선교팀이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복음 전파가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주시는 기적도 베풀어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우리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배우며 믿으며 겸손히 우리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가르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시며, 병든 자를 치유하심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권세로 임했음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십니다. 우리 예수님은 가르치시는 탁월한 선지자이시며, 귀신을 쫓아내심으로 이 땅에 임하신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며, 병든 자를 치유하심으로 친히 우리의 연약함을 짊어지신 제사장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 말씀 함께 읽습니다.“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우리 하나님의 권세있는 자녀로, 예수님의 권능있는 제자로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그 날까지, 선지자, 왕, 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일평생 열심으로 배우는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귀신의 나라, 사탄의 나라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적 전쟁의 승리자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병을 짊어지신 우리 주님을 믿고 따르며 손을 내밀어 오늘날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는 치유자로 이 땅을 살아갑니다.

5. 우리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임했음을 보여주시는 우리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시는 우리 선지자 예수님을 통하여 전심으로 배우게 하옵소서.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악한 사탄의 나라를 멸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는 우리 예수님과 함께 하신 성령의 권능이 우리에게 온전히 임하여 사용되게 하옵소서. 지금도 병으로 고통당하며 연약함으로 고생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우리의 연약한 것을 짊어지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연약한 몸이 아니라 강건한 몸으로 벌떡 일어나 주님을 섬기는 섬김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금도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위하여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치유의 역사가 우리를 통하여 우리 갈릴리 장로교회를 통하여 나타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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