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 인생의 마지막 담임목사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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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의 마지막 담임목사님이 되어주세요.

기사입력 2022.02.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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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저의 인생의 마지막 담임목사님이 되어주세요.” 위임식을 하루 앞 둔 평강교회 성도가 설렘과 기쁨으로 위임받을 윤하중목사에게 보낸 메시지의 일부다. 윤 목사를 향한 성도들의 기대와 사랑이 담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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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은 아니다. 평강교회는 지난 수년간 담임목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성도들이 목사와 함께 평강교회를 떠나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고 또 다른 일부는 다른 교회로 가거나 아예 가나안교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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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잘못이냐를 떠나 두 번에 걸친 담임목사 문제는 성도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목사와 성도는 신뢰와 존경과 사랑의 관계여야 한다. 이견이 생기고 갈등이 생겨 누군가가 떠나야 했다면 상처와 아픔이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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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리기 싫은 두 번의 과정을 거쳐 평강교회가 새로운 담임목사를 청빙했다. 오정현목사의 말에 의하면 윤하중목사는 사랑의교회에서 14년간 섬겼다. 젊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좋은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인정받고 잘 준비되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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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목사가 부임한 이후 평강교회는 안정을 찾은 듯하다. 사랑으로 섬기고 열정을 품은 목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맛보게 되었다. 시들었던 식물이 소나기를 맞아 힘 있게 살아 일어나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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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평강교회가 2022226() 오후2시 교회 설립 53주년을 맞이해 제5대 윤하중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지난 어두웠던 기억이나 상처를 뒤로하고 새 희망과 기대로 꿈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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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목사에게 목사님, 저의 인생의 마지막 담임목사님이 되어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낸 성도의 마음이 평강교회 모든 성도들의 마음일 것이다. 부임 후 위임하기까지의 짧은 기간을 통해 윤목사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싹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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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교회 제5대 윤하중 목사 위임감사예배는 평양제일노회 노회장으로 성도교회를 시무하는 구복조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증경노회장으로 송우교회를 시무하는 양정택목사가 기도하고 노회 서기로 러브스토리교회를 시무하는 김홍열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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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사랑의교회 담임으로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총장인 오정현목사가 민수기 146~10절을 본문으로 믿음을 보고(Faith Report)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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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목사는 윤하중목사가 사랑의교회를 14년 간 섬겼던 사실을 소개하면서 설교를 시작했다. 교회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이기에 교회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함을 강조했다. 평강교회와 윤하중목사가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영광을 선포하기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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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국장인 동도교회 옥광석목사의 사회로 제2부 위임식이 시작되었다. 위임국장이 윤하중목사와 평강교회 성도들에게 서약을 받았다. “라는 분명한 응답에 위임국장이 기도하고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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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회의 머리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노회의 권위로 목사 윤하중씨를 평강교회 목사로 위임됨을 공포하노라.” 이로써 윤하중목사가 평강교회 제5대 위임목사가 되었다. 노회장이 위임패를 수여하고 이보기장로가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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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교회 원로목사이고 증경노회장인 권순직목사가 위임목사에게 아브라함처럼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여호와를 믿고 의지함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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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주목사를 대신해 평강교회 임시당회장이었던 장월교회 김은각목사가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담임목사를 돕고 기도하고 순종하라며 목사가 근심하지 않고 즐거움으로 사역을 감당하도록 도와주기를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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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교회 원로목사로 증경총회장인 서문 강 목사는 격려사를 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문병호교수는 축사를 했다. 이어서 평강교회 에덴 중창단이 기름 부으심이라는 곡과 사랑의교회 교역자들이 우릴 사용하소서란 제목으로 축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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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중목사가 답사를 했다. 평강교회 성도가 보내온 문자를 소개하면서 평강교회의 위임목사직을 어떤 세상의 명예보다 가장 귀하게 여기겠다.”사역의 마지막을 평강교회 위임목사로 마무리하겠다.”고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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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 임시당회장으로 애쓴 김은각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보기장로가 광고 한 후 증경총회장 김선규목사가 축도함으로 윤하중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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