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총회를 개혁하라.-1.총회 개혁 무엇이 먼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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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를 개혁하라.-1.총회 개혁 무엇이 먼저인가?

기사입력 2022.01.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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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의 손인가?’ 만지는 것마다 금으로 변하게 한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손 이야기다. 전에 마이더스의 손또는 마이다스의 손이라 했지만 미다스(Midas)의 미국식 발음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미다스로 되어 있다.

 

원래 미다스의 손은 탐욕이 화를 부른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여겨왔다. 그렇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손을 대는 것마다 황금으로 바꾼다.’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사용된다. 실패를 모르고 하는 일마다 성공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총회 안에 미다스의 손으로 여겨지는 것이 있다. 암묵적으로 만능 해결사이고 성공의 디딤돌인 것처럼 보인다.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지난 몇 년간 검증을 통해 그 영향력을 보여줬다. 과히 미다스의 손이라 해도 틀리지 않다.

 

총회 현관.jpg

 

총회 안에 있는 미다스의 손이 무엇일까? 총회장의 손이었으면 좋겠다. 총회 총무의 손이어도 좋을 것이다. 해결하기 어려운 산적한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신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일 뿐 누가 미다스의 손을 가질 수 있을까?

 

미다스의 손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 낸 신화다. 전능하고 영원한 하나님을 흉내 내고 싶어 하고 하나님 같이 되고 싶은 교만으로부터 온 것이다. 누구도 미다스의 손이 될 수 없고 되려 해서도 안 된다.

 

총회 안에 미다스의 손으로 여겨지는 것이 있다는 말은 무엇인가? 누구의 손이 미다스의 손이라 할 수는 없다. 다만 총회 안에 끼치는 영향력이 가히 미다스의 손같은 위력이 보인다는 것이다.

 

국가의 권력기관은 입법 사법 행정이다. 세 부서가 실제적인 권력을 행사한다. 또 하나가 있다. 그것은 언론이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외치며 총칼로 숨기려는 시퍼런 군사정권의 부정과 비리를 밝혀 민주화에 공헌했다.

 

총회 안에도 언론이 있다. 총회 기관지라 할 기독신문도 있고 총대 절반인 장로들을 대변하는 장로신문도 있다. 총회 소속 목사들이 운영하는 언론사들도 있다. 비중은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총회와 한국교회의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한다.

 

일반적으로 언론의 역할은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다. 전달하기만 하면 되는가? 이미 다 알려진 뒤에는 효과가 떨어진다. 언론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 신속 정확 공정이다.

 

미다스의 손이라 여겨지는 언론이 있다. 기독신문과 장로신문을 제외하면 총회에서 가장 유력하다고 여겨지는 하야방송이다. 영향력만큼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가? 신속하고 정확하고 공정한 언론인가?

 

신속 정확은 예외로 하고 최근 공정성에 의문을 갖게 하는 뉴스를 보도했다. 박기준목사가 시무하는 목자교회의 여리고기도성회 소식이다. 6가원칙을 기본으로 발언을 간단히 소개하면 일반적인 뉴스 형식에 맞을 것이다.

 

하야방송 뉴스를 분석해 보니 지나치게 편중되었다. 전체 52초의 방송분량 중 목자교회가 언제 누구를 초청해 무엇을 했다는 뉴스(아래 하야방송뉴스 참조)는 앞부분 15초와 뒷부분 22초 합해서 37초다.

 

 

반면 전체 뉴스 시간 중 325(205)는 장봉생목사의 설교를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다. 뉴스로 볼 수 있는 37초에 비하면 5배가 넘는 시간을 한 사람에게만 집중해 사진과 내용을 노출하면서 아나운서가 읽어 내려갔다.

 

하야방송이 어떻게 뉴스를 전하든 무슨 상관일까? 설교가 은혜로워 자세히 전한 것이 뭐가 잘못인가? 남의 일에 괜히 간섭한다 말할지 모른다. 그렇게 보일 수 있다. 얼마든지 그럴 수 있고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을 것이다.

 

언론의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하야방송 자체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다. 뉴스답지 않다든지, 홍보성 기사로 보인다든지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문제될 것은 없다. 방송이나 신문이 알아서 할 문제로 취급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것이 문제다. 형식이나 비율의 문제 이면에 공정성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 장봉생목사는 차차기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론이 선거를 위해 물밑작업을 한다는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없다.

 

하야방송이 특정인을 홍보하는 듯 한 기사를 내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까지 해 온 활동을 돌아보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삼척동자도 다 안다. 하야방송은 선거와 관련된 일에 깊이 관여해 왔다. 자선사업만 한 것이 아닐 것이다.

 

이면의 문제는 아무도 모른다. 드러난 것만 가지고 판단하자. 하야방송이 뉴스로 보도한 것이 뉴스다운 형식인가? 기형적으로 설교 내용을 5배가량 길게 소개했다. 그 사이에 장봉생목사의 사진이 205초간 노출되고 이름이 반복되어 언급되었다.

 

언론은 신속 정확 공정이 생명이다. 교계 언론의 경우 더 중요한 역할이 있다. 잘 한 것을 잘 했다 해야 하지만 잘못이나 문제를 지적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선지자의 역할은 뒤로하고 단물만 빨려 해서는 안 된다.

 

한국교회는 무엇이 문제고 무엇이 잘못이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것이 언론이다. 언론이 바로 서서 파수꾼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 한국교회를 위해 언론을 개혁하고 바로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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