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에 있는 빛과소금교회가 2021년 12월 19일(주일) 오후3시에 본당에서 최삼경목사 원로 및 공로목사 추대와 항존직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한원 후임 담임목사의 인도를 시작된 감사예배는 원로인 이시걸장로가 기도하고 인도자인 김한원목사가 성경 시편 92편 12~15절 말씀을 봉독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인 한사랑교회 류영모목사가 ‘익어가는 겁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목사는 은퇴의 영어 표현을 이용해 타이어를 빼 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해 달려가는 것이라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생애가 되기 바란다 했다.
제2부 항존직 은퇴예식이 진행되었다. 당회 서기인 이순호장로가 항존직 은퇴자인 서해봉안수집사와 왕현옥권사, 최신선권사를 소개하고 은퇴사를 했다.
당회장 최삼경목사를 대신해 김한원 후임 담임목사가 3인이 대한예수교장로회 빛과소금교회 은퇴자가 되었다 선포하고 은퇴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은퇴패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제3부 원로목사 및 공로목사 추대 예식을 했다. 최삼경목사의 37년 목회여정을 요약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당회 서기 이순호장로가 최삼경목사의 약력을 소개하고 추대사를 했다.
총회장 류영모목사가 최삼경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빛과소금교회의 원로목사가 되었음을 선포했다. 원로목사 추대패도 증정했다.
통합측 전 총회장 김동엽목사도 최삼경목사가 공로목사가 됨을 선포하고 추대패를 증정했다. 교회의 각 기관 대표들이 차례로 예물을 증정했다.
축사가 이어졌다. 전 총회장이고 목민교회 원로목사인 김동엽목사와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그리고 최은수교수가 순서대로 축사했다. 최삼경 원로목사가 감사의 인사를 했다.
빛과소금교회 장로들로 구성된 남성4중창단이 ‘복있는 사람은 묵상하는 자로다.’라는 축가를 불렀다. 통합측 총회장으로 광성교회 원로목사인 김창인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원로목사와 공로목사로 추대된 최삼경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청목과정을 졸업했다. 미국 풀러신학교 석사와 샌프란시스코 목회학박사과정도 나왔다.
또 최목사는 빛과 소금교회를 37년간 목회해 왔으며 대한에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단세력을 연구하고 추적하는 월간 ‘교회와신앙'의 주필 및 발행인과 인터넷신문 '교회와 신앙'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일 해 오면서 100차례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