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학의 법인 이사장과 임원을 초청한 컨퍼런스가 사단법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주관으로 2021년 11월 22일(월)부터 23일(화)까지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사학법인네트워크 이사장이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인 이재훈목사는 최근 사학 공영화 정책으로 인해 사학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고 기독교학교에 심각한 정체성 위기에 직면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본 컨퍼런스는 초중고교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기독교학교 법인 이사장과 임원들이 함께 모여 기독사학의 위기 상황을 공동체적으로 분석 진단하고 한국에서 기독교사학이 존립할 수 있고 지속가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첫째날 일정은 개회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우리성문교회를 시무하고 진선학원 이사장인 정길진목사의 인도로 학교법인 영신학원의 정성진목사의 기도 후 꽃동산학원과 꽃동산교회 김종준목사가 마태복음 4장 14절 말씀을 중심으로 ‘황금어장’아런 제목으로 설교했다.
수곡두레학원과 신광두레교회를 시무하는 김진홍목사가 축도한 후 한동학원과 온누리교회를 시무하는 이재훈목사가 환영인사를 했다. 삼산학원과 전국초중고법인협의회 윤남훈 회장이 축사했다.
이어서 주제 강연이 진행되었다. 총신대학교 명예교수인 신국원교수가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론을 통해 기독교학교의 정체성과 소명’에 대해 강의했다.
사학미션네트워크 상임이사인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육학과 박상진교수는 ‘기독사학의 요구분석 연구를 통해 본 기독교학교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강의했다.
사학미션 환영 만찬 후에는 기독사학 비전토크가 진행되었다. 김운성목사가 ‘기독사학 사명으로 새롭게’를 주제로 강의하고기독교학교 정상화를 위한 비전 토크로 헌법소원, 자정위원회, 교육감 성거 등에 대한 대담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