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현실을 신앙으로 극복하려는 특별 기도회가 열렸다. 2021년 10월 20일(수) 오후2시 대한예수교장로회 수도권장로연합회가 주최한 ‘광주지역 회복과 세움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그것이다.
기도회를 주최한 수도권장로연합회는 이미 지난해부터 수도권 지역인 성남시와 남양주시에서 회복과 세움을 위한 기도회를 가져왔다. 잠시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중단되기도 했지만 다시 광주지역 기도회를 개최한 것이다.
기도회는 1부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준비위원장 서승택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주영광교회 이석관장로가 기도하고 부회장 김재욱장로가 성경 사도행전 2장 1~21절 말씀을 봉독한 후 하남교회 방성일목사가 ‘거룩한 도시를 꿈꾸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헌금시간에는 이배영장로가 트럼펫을 연주해 은혜를 끼쳤다. 기도회를 위해 장소를 제공한 광주중앙교회를 시무하고 기독신문의 이사장인 석찬영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기도회는 연합회장 이영민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서울동노회장 유병용목사가 축사를 했다. 총회장 배광식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수도권장로연합회를 격려하고 함께 기도할 것을 약속했다.
특별기도회는 함께한 성도들이 통성으로 기도한 후 곤지암만나교회 김광탁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광명교회 박태문목사가 ‘총회와 한국교계를 위해서’, 그리고 능평교회 최영봉목사가 ‘광주지역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정수기 기증시간도 가졌다. 김한경장로가 독일로 수출하는 고품질의 정수기를 100대 기증했기 때문이다. 남아있는 80여대는 정기총회 때 기증식을 갖기로 했다. 주기도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