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금품수수 임원 후보 관련, 팩트(fact)를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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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임원 후보 관련, 팩트(fact)를 정리해 본다.

기사입력 2021.07.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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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에 출마하는 후보가 기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은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 선거를 앞두고 후보등록을 하는 상황에서 발생했기에 선관위는 사실관계를 밝혀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후보자의 금품 제공은 공정선거를 가로막을 뿐 아니라 공교회인 총회를 부패하게 만드는 행위다.

 

좋은신문은 이미 총회 임원후보, 금품수수를 고발합니다.”란 기사를 보도했다. 실명이 아니기는 하지만 언제 어떤 일이 발생했고 누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드러났다. 유야무야 넘길 수 없기에 후보자가 어떻게 관여되었는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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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기자가 전달한 금품은 임원후보 등록을 마친 A목사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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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기자는 제106회 총회 임원 후보자 등록일인 75() 총회회관 1층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1030분 경 임원후보 등록을 마친 A목사 일행이 총회회관 현관 앞 계단에 서자 몇 몇 기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서로 인사를 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F기자가 J기자에게 다가와 5만 원짜리 한 장을 주었다. 누가 주었냐고 물으니 지금 주면 여기서 주는 것 인줄 알아야지라 말하고 다른 곳으로 갔다.

 

F기자가 전달한 금품이 임원 후보자인 A목사에게서 나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다. 금품의 액수에 의혹을 제기할 때에도 F기자는 주최 측이 똑 같이 안 준다 말해 주최 측인 (A목사)로부터 금품이 전달된 사실을 인정했다.

 

 

F기자-5/저리 똑 같이 안 줘~ 그건 주최측이~

J 기자-6/주최측이 하는 거라구?

F기자-6/거기서 마련한 거지

 

 

F기자는 자기가 전해준 금품이 A목사 측에서 나온 것이란 사실이 드러나고 J기자가 폭로할 것처럼 말하자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A목사 측이 제공했고 차이가 나게 주었다는 말 때문에 금품이 A목사에게서 온 사실을 부정하지 못한다.

 

J 기자-40/A목사가 어떤 사람에게는 얼마 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얼마 주라고 너에게 말했다구?

F기자-40/A가 한 게 아니고.A가 왜 그것을 해.

J 기자-41/니가 A꺼라고 얘기 안 했어? 했는데 줄려면 똑 같이 줘야 하는 것 아니야~

F기자-41/똑 같이 줬잖아! 사람도 아니야 이거

J 기자-42/어떤 사람은 봉투 주고

F기자-42/따지지 말고 너 이거 받을래? 안 받을래? 그것만 이야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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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기자에게 금품을 전달받은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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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기자는 A목사 측으로부터 금품을 전달받아 여러 기자들에게 전달했다. A목사만이 아닐 것이다. 구체적 증거가 없지만 몇몇 사람의 제보에 의하면 다른 후보들에게도 금품을 요구했다는 이야기다.

 

F기자에게 금품을 받은 기자들은 다수다. 지난 후보등록을 시작한 5일에도, 금품수수 고발기사의 사건이 발생한 8일에도 총회에서 활동하는 기자들과 외부에서 온 기자들이 총회 1층 카페에서 진을 치고 있었다.

 

총회 행사 때, 특히 어떤 방식으로든 금품이 제공될 떼에는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 찾아와 진을 치고 있는 외부 기자들을 볼 수 있다. 후보 등록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F기자는 이곳저곳을 다니며 인심을 쓰듯이 금품을 전달했다.

 

 

J 기자-43/그래서 식당에 있는 사람들 (초교파 기자들이 5~6명 앉아 있었다.) 몰래 가서 주고

F기자-43/그러면 내가 너를 의심 하냐? 안 하냐?

J 기자-44/똑 같이 있는데서 주든지. ?

F기자-44/전부 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줘! 내가 만들어서 내가 만들어서

J 기자-45/모르게 하잖아. 모르게 하잖아.

F기자-45/아니야. 그것은 이해를 해야 돼! 절대로 야~ 하고 주지는 못 해. 이 바보 같은 사람이. 그것을 이해를 해야지.

J 기자-46/그러니까 속는 사람은 속고 니가 뺄 사람은 빼고 그렇게 니 손에서 놀아나라는 거야?

F기자-46/여기 있는 기자들은 내가 다 줘! 누군 주고 누군 안 주고 내가 그것은 교계 십 몇 년을 나가도 그래. 어떤 사람이든지 나오는 대로 줘. 니가 몰라. 너는 끊임없어 의심하는 의심병이 들어.

J 기자-47/F기자, 니가 늘 그렇게 했냐? 공평하게?

 

 

F기자는 평소에도 기자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재정 담당자나 독지가에게 금품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혼자 혹은 한 두 명이 결탁해 개인적으로 슬그머니 전달하거나 화장실에 불러 전하며 비밀을 요구한다.

 

비밀이 드러나면 한 사람씩 전달하는 중이라 하고 눈치를 채지 못하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다. 제공한 사람은 모든 기자에게 전달하라는 것인데 전달하는 과정에서 절반만 전달하거나 또 누군가는 제외시킨다.

 

F기자는 자기 잘못을 숨기려고 (이미 손댔을 수 있는) 봉투에 들어있는 돈이 모두 5만 원씩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기자에게도 봉투 없이 현금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액수가 다르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못했다.

 

 

J 기자-12/아니 A목사한테 받은 것을 돌려주면서 나는 5만 원 만 주니까 나로서는 봉투에는 얼마나 있을까 의심 안 되겠어?

F기자-12/K기자도 봉투 안 넣고 그냥 줬어.

J 기자-13/얼마 줬어요? K기자한테는

F기자-13/그걸 내가 이야기 하냐? 니한테?

 

 

사실인지 모르지만 C기자는 K기자에게도 봉투 안 넣고 (돈을) 그냥 줬다고 했다. 그럴지라도 얼마 줬는지는 답변하지 않았다. 주최측이 마련한 그대로 전달했을 것이다. 전달한 액수가 달랐기에 J기자에게는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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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후보 A목사는 양심고백하고 출마를 포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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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105회 총회 임원선거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었다. 임원후보로 등록한 모장로가 출석하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목회자들의 모임에서 출마사실을 언급하며 도움을 청하고 금품을 전했다. 언론을 통해 드러나 소동을 일으켰다.

 

후보자가 모를 수 있지만 담임목사가 한 말이나 금품제공은 부정선거가 분명했다. 좋은신문도 관련 기사를 작성했다. 후보 자신이 직접 관련 없을지라도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격 박탈로 마무리 했다.

 

이번 사안도 마찬가지다. A후보 자신이 C기자에게 직접 전달했는지는 모르지만 봉투를 직접 되돌려주는 모습을 J기자가 목격했다. F기자와 J기자의 대화를 보면 사실이 더 분명해진다. 당사자들이 이러한 상황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여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신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선출해야 하는데 금품으로 기사가 달라지면 공정성이 훼손되고 총대들의 선택권을 방해하는 것이다. A목사는 임원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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