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제124회 개성노회 제1차 임시노회가 2021년 7월 9일(금) 오전11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크리스찬교회(이광진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서기 이성우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서기 황성구목사의 기도 후 사회자가 성경 마태복음 13장 24~30절, 43절을 봉독한 후 부노회장 이광진목사가 ‘해 같이 빛나는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증경노회장 오호영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노회 때마다 함게하던 성찬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생략하고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남국호목사의 기도 후 서기 이성우목사가 회원점명을 했다. 노회장 김성경목사의 개회선언 후 절차 보고, 광고 및 안내위원 선정, 서기 사무보고를 받은 후 임시노회 안건을 상정했다.
특이한 것은 목사의 이명 청원과 교회 이적 청원이 많았다는 것이다. 개성노회가 한성노회에서 분립한 후 일부 목회자와 교회들이 개성노회에서 이명과 이적을 하기 원해 원만한 합의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상정된 안건에 대해 허락을 받아도 되지만 노회장 김성경목사는 각 안건마다 동의와 재청, 그리고 가부를 물으며 신중하게 회무를 진행했다. 개성노회가 정착해 가는 과정에서 법적인 흠이 되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개성노회에 속한 교회 중 어려움이 있는 목양교회와 장암교회에 임시당회장을 파송하는 문제도 순리대로 처리되었다. 어려움 당한 교회들을 안정시키고 후임 목회자를 청빙하는 역할을 위해 노회장 김성경목사를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했다.
노회록 채택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임원회에 맡기기로 하고 상정된 안건이 모두 처리되었으므로 임시노회를 폐회하자는 동의와 재청으로 노회장 김성경목사가 폐회를 선언한 후 폐회예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