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에 입후보하는 후보들의 서류접수가 시작되었다. 총회 임원으로 입후보할 사람은 2021년 7월 5일(월) 오전 10시부터 7월 9일(금)까지 총회에 입후보 등록서류 제출해야 한다.
등록 첫날인 5일 아침에는 서류를 먼저 접수하기 위해 찾아온 후보자들과 응원하기 위해 함께한 사람들로 붐볐다. 총회장 후보인 울산노회 대암교회 배광식목사가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어서 부총회장에 출마하는 평서노회 주다산교회 권순웅목사와 서울북노회 예수인교회 민찬기목사도 일찍 후보등록을 마쳤다. 서기 후보인 동부산노회 부산동현교회 허은목사 등도 후보등록을 했다.
부임원에서 정임원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은 느긋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접수처를 찾아 인사를 나누며 등록 절차를 마쳤다. 반면, 경쟁을 해야 하는 부임원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서로 눈치를 보거나 견제하는 미묘한 분위기였다.
제106회 총회를 앞두고 후보등록을 해야 할 대상은 임원을 비롯해 상비부장, 공천위원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 입후보자들이다. 첫 날 붐비는 시간을 피해 9일(금)까지 예정된 출마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