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총회 통일준비위원회, 통일포럼 열어 통일에 대한 신학적 검토와 준비의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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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통일준비위원회, 통일포럼 열어 통일에 대한 신학적 검토와 준비의 필요성 제기

기사입력 2021.06.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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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회기 총회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 김기성목사)가 주최한 [2021년 통일포럼]624일 오전 10시 총신대학교(사당) 1종합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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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김기성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부위원장 이영구장로의 기도와 회계 박영수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소강석목사가 설교했다. 총신대학교 이재서총장의 환영사와 총회총무 고영기목사의 축사, 그리고 새에덴교회 김문기장로의 특송이 후 부위원장 김정설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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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통일포럼은 발제1, 2, 3, 그리고 패널토의로 진행되었다.

 

1발제는 총신대학교 평화통일개발대학원 하광민교수가 통일에 대한 총회의 신학적 고찰 및 북한교회 세우기의 실제적 준비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오늘의 경제성장과 교회의 부흥, 그리고 선교대국이 된 것은 하나님의 돌보시는 은혜였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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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아픔이 있다고 했다. 북한 땅의 교회가 무너지고 성도들이 핍박받고 있으며 주민들이 억압당하는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세계선교에 앞장서 2,568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지만 북한으로 파송한 선교사는 0명인 현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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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의 노력도 있었다. 진보진영에서 통일운동이 시작되었고 복음주의 진영도 뒤따랐다. 김성태는 개혁신학적 입장에서 통일을 바라보는 신학을 네가지 관점에서 제시했다.


첫째, 북한선교의 주체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므로 이를 복음선교의 원리로 삼아야 한다.

둘째, 북한을 회복시키고 그들에게 진정한 번영과 복락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는 대안이 없다.

셋째, 그리스도의 복음은 단지 어느 일부분의 가치를 채우는 것이어서는 안 되며 전인구원으로 나타나야 한다.

넷째, 북한을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성육신적 섬김과 자기희생의 솔선수범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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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광민교수는 어느 한 쪽이 하른 한 쪽을 지배하고 누르는 통일이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리스도의 복음인 용서와 화해로 상호 품어주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일선교신학'은 통일을 이루는 선교를 지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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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합동총회의 북한 땅에 대한 역사성도 조명했다. 장로교회가 북한에서 시작되었고 총신의 뿌리인 평양신학교임을 강조했다. 월남민을 중심으로 한 교회가 세워졌고 현재는 탈북민교회가 시작된 상황이다. 치우친 면도 있지만 한기총이 발표한 북한교회재건강령 10가지원칙을 바탕으로 우리 총회의 북한교회 재건원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발제2는 총신대학교 평화통일개발대학원 채경희교수가 북한 현 체제에 대한 고찰에 대해 발표했다. 북한이 초기 사회주의권의 여러 파가 결집해 시작했지만 한국전쟁을 계기로 김일성 독주체제가 되고 사회주의권에서 이루어지는 집단지도체제가 아닌 3세대에 이르는 세습이 이어진 사실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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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3은 평양 산정현교회를 시무하는 김관선목사가 통일을 위한 교회의 사역에 대해 발표했다. 김목사는 남북의 분단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하는지를 고린도후서 518~19절과 에베소서 214~18절 말씀으로 설명했다.

 

분단과 갈등의 상황을 당연하게 여기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 쉬운 현실이지만 그리스도인의 본분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배워야 한다. 정치나 이념적인 것은 역사적으로 드러났기에 이제는 옳고 그름보다 하나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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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안에는 북한에 대해서 불편한 감정을 갖은 성도들도 있다.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첫째 아들과 같이 북한을 감싸고 화해하는 것을 반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은 달랐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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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는 남북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산정현교회의 활동도 소개했다. 기도할 때마다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것, 구체적인 대북지원, 통일기금 조성, 탈북민 지원, 그리고 통일사역을 저변으로 확대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산정현교회는 총신대학교 평화통일대학원 탈북민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 학기를 마친 평화통일대학원 재학생 모두에게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민족의 화해와 남북통일, 그리고 북한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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