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가입자회 제14회 정기총회가 2021년 5월 14일(금) 오전11시 총회회관 5층 예배실에서 열렸다.
제1부 예배는 회장 유장춘목사의 사회와 차기회장 이남국목사의 기도, 서기 조순호목사의 성경 잠언 6장 8절을 봉독한 후 총회장 소강석목사가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증경회장 박식용목사의 축사와 총무 이종옥목사의 광고 후 명예회장 권의수목사가 축도했다. 예배 후 회장 유장춘목사의 사회로 제2부 총회에 들어갔다.
부회장 이재호목사의 기도 후 서기 조순호목사가 호명한 후 회장 유장춘목사가 개회를 선언했다. 회순채택, 전회록낭독, 서기 감사, 회계보고는 유인물대로 받기로 했다.
은급기금 운용과 관련해 토론이 이어졌다. 납골당 매각에 따른 손실, 수급자의 증가 등으로 기금이 고갈될 우려를 나타내며 총회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총회가 목회자들의 노후를 위해 책임져야 한다는 당위성 뿐 아니라 은급기금 운용에 대한 책임도 있기 때문이다. 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기금이 고갈될 수 있다.
이는 연금 가입자들의 피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노후를 위해 은급비를 대안으로 삼은 목회자들에게 심각한 후유증으로 남을 것이고 총회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바른 대책을 세워야 할 이유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총회연금가입자회 임원들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해 총회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찾기로 했다.
회칙은 그대로 받기로 하고 임원선거를 했다. 전형위원은 명예회장에 유장춘목사, 회장 이남국목사, 수석부회장 이재호목사, 부회장에 신규식, 고창덕, 조순호, 권의수목사, 총무 이종욱목사, 서기 송영식목사, 회록서기 이웅세목사, 회계 이춘협목사 등을 선임했다.
전형위원회의 의견을 받아 회원들이 동의와 재청했다. 전임회장에 대한 공로패를 증정한 후 신안건이 없으므로 폐회하자는 동의와 재청으로 신임회장이 기도후 모든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