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배에서 초대 이사장 오정현 목사가 이임하고, 신임 이사장 이상복 목사(광주 동명교회) 가 취임했다. 총회임원 및 각 권역에서 미래자립교회의 자립과 지원을 위하여 수고하는 분들이 함께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이임식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 오정현 목사의 바톤을 이어받아 이상복 목사가 섬기게 되었다. 오 목사가 교회자립개발원의 초석을 닦았다면 이상복 목사는 더욱 견고하게 다져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며 오정현 목사와 이상복 목사와 함께 총회자립원 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임사를 통해 초대이사장 오정현 목사는 “한국교회의 샛강이 살아야 전체가 산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의 소원은 한국사회가 경쟁구도로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는 미션구도로 가길 원한다.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형제교회들과 함께 사역하며 함께 승리하는 미션구도,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성취구도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말했다.
신임 이사장 이상복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 복되다.”는 말씀을 상기시키며 “주는 교회, 받는 교회 모두가 복된 교회가 되고, 한국교회 위에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질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가 함께 협력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부탁한 것이다.
사랑의교회는 창립감사예배를 기해 미자립교회 지원사업을 위해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정했다. 실제로 사랑의교회와 이사장 오정현목사는 약정한 10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후에 여러 항목으로 추가하여 총 30억원 가량을 기증했다.
교회자립개발원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401명에게 8억 2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사랑의교회는 교회 광장을 이용해 농어촌 미래자립교회들과 연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미래자립교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481개 미자립교회에 임대료 지원을 했으며 현장 예배가 어려운 244개 교회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예배에 필요한 방송장비와 교육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