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는 코로나19 방역 2단계 준수를 위해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마스크를 쓰고 2M 간격을 유지한 채 진행되었다. 최종 참석인원은 대상자 46명 중 44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GMS 서기인 최상호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부이사장 박의서목사의 기도, 회록서기 김장교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사장인 이성화목사가 히브리서 10장 23~25절 말씀으로 서로 돌아보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각 위원회 위원장들에 대한 위촉식이 있었다. 정책위원장 박용구 목사를 포함한 12명의 전문위원과 동남부 아프리카 박창식 목사를 포함한 16명의 지역위원장이 위촉되었다.
총무 정병갑 목사의 광고와 명예이사장인 김정훈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무처리에 들어가 제23회기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예년에 진행해온 사업이기에 큰 이견 없이 통과되었다. 다만 예산안에 대해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선교사들이 언텍트 상황에서 사역을 돕기 위한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언텍트 상황에서 선교활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지원하기 위한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선교할 수 있는 기술이나 장비 지원이 필요할 수 있기에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의견도 있었다. 언텍트 상황이지만 대부분의 선교지는 아직 인터넷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it강국인 우리나라의 현실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의견이 조율되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선교활동은 이미 편성된 예산을 통해서도 지원 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 부족할지라도 예비비 등 다른 방법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안건토의를 마친 후 절차에 따라 이사장인 이상화 목사의 폐회 선언을 했다. 식당으로 옮겨 선교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