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시인 소강석이 바라본 코로나19의 아픔, 시가 되고 기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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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소강석이 바라본 코로나19의 아픔, 시가 되고 기도가 되었다.

소강석 시인의 10번째[시집]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
기사입력 2020.03.2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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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소강석목사의 10번째 시집이 발간되었다. 단순한 시집의 차원을 넘어 한국의 대표 서정시 100인선으로 출간된 것이다.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라는 제목이다.

 

이번에 발간한 시집은 소강석목사가 시상이 떠오를 때마다 써 놓은 미발표 신작시가 대부분이다. 그동안 발표한 서정시 일부도 포함되어 서정시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이다.

 

한국교회는 오직 성경이라는 종교개혁의 모토를 중요시 한다. 고학력 사회의 성도들에게는 논리적이고 이지적인 설교가 설득력을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지적이고 사변적인 설교로 흐르는 이유이다.

 

그렇지만 소강석목사는 말씀만을 강조하는 메마른 목회자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초를 두지만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통을 하면서 영감을 얻어 설교하고 시를 노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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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목사는 자신의 시에 대해 사막으로 떠난 꽃밭 여행자가 되어 꽃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시를 썼다. 나의 시들이 언젠가 꽃을 피워 사막을 꽃밭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에게 현실은 사막이다. 고통스러운 아픔을 겪는 장소이다. 어려운 현실을 맞이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사막이지만 여행자가 된다. 사막에 꽃씨를 뿌린다. 그것이 시인 소강석의 시작이다.

 

그렇다. 세상은 사막과 같은 고난이 있다. 그럼에도 시인 소강석은 그러한 현실로 인해 낙심하거나 불평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막에 꽃을 피워 꽃밭을 만든다.

 

사막이 변하여 꽃밭이 되었다고 만족하지 않는다. 그 꽃밭을 떠나 또 다른 사막으로 가서 다시 꽃씨를 뿌린다. 사막 같은 세상이지만 희망이 있다고 외치며 희망의 꽃씨를 뿌리는 것이다.

 

시인 소강석목사는 자신의 시론을 통해시는 인간의 정서를 달래주는 서정성으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현실을 무시하고 사탕발림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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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시인은 그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고 고통에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참여와 내재화를 통해 현실의 고통을 자기의 아픔으로 느끼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신 것과 같다.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위에서 세상을 향해 지시하거나 해결방법만 제시하지 않았다. 성육신하셔서 우리의 고난을 당하셨기에 구원자가 된 것이다.

 

그러기에 시인은 고상한 언어의 유희로 현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없다고 한다. 현실의 아픔을 느껴야 하고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해야 한다.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예언자적 시선과 희망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인 소강석은 이러한 시인의 역할을 하기 원한다. 자신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했기에 참된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그는 치유 받은 시인이기에 고통 중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는 일에 쓰임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사회 전 분야가 마비되고 내면이 황폐해지고 있다. 불안과 두려움에 싸여 깊은 내상을 입은 채 신음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사막화되어 버린 세상에서 꽃씨를 심는 마음으로 시를 썼고 시집을 출간한 것이.

 

이런 때일수록 인간의 마음과 정서를 아름답고 향기롭게 어루만져줄 한 송이 꽃 같은 서정시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이번 시집에는 코로나19’, ‘손 소독제’, ‘마스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시 갈대가 별이 되게 하소서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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