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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중계 주일예배 전환

교회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누구의 지시나 명령이 아닌 교회 공동체의 자발적인 결정
기사입력 2020.03.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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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몇 십명 이었던 확진자 수가 갑자기 몇 백명 단위를 넘어 몇 천명, 그리고 만명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국가재난지역 선포 요청까지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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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상황이 나아지면 전국적인 진정세가 나타나리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지난 10일 신도림역 코리아빌딩의 콜센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오랫동안 코로나19로 피로해진 국민들이 큰 부담을 느낀다.

 

국가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한 교회들도 마찬가지다. 사랑의교회를 비롯한 대다수의 한국교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생명같이 여기던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예배도 예배지만 한 공간에 모이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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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주간 사랑의교회는 적극적으로 책임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누구의 지시나 명령이 아닌 교회 공동체의 자발적인 결정에 따라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다. 교회가 국가를 위해 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쉽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신도림 코리아빌딩 감염은 물론 몇 몇 교회에서도 감염자가 나온 상황이다. 공공기관이 집회 자제를 요청했지만 회중예배를 강행한 곳에서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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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나오자 기독교에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교회의 특성상 모임이 중요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교회에 모여 예배하는 회중예배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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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도 이러한 산황을 고려해 두 주간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 아니 315일 주일에도 (1~4) 예배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를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생중계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기로 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모임이 어려워 안타까운 상황이다. 온라인 예배가 얼마나 지속되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성도들은 온라인 예배를 통해 성도들의 공동체 예배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깨달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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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질병으로 고통당하며 두려워하는 이웃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성도들의 기도를 귀히 여기시고 응답하심을 믿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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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교회가 2020년 3월 12일 교회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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