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금권타락선거,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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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권타락선거, 사실인가?

총회 임원선거가 금권타락선거였다는 의혹이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정황도 있다. 사실이라면 총회의 모든 직을 내려놓고 철저히 회개해야한다.
기사입력 2019.06.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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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103회 총회가 열린 후 8개월이 지났다. 다른 회기와는 달리 논란이 될 만한 문제없이 개회예배와 성찬식, 그리고 임원선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예정된 일정보다 일찍 파회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 정도였다.

큰 탈 없이 회기를 마친 것은 누가 뭐래도 감사한 일이다. 다른 의견 때문에 갈등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 일이다. 회의를 주도하여 이끈 총회장이나 총대 모두의 노력과 협력 때문이었다.

지난 총회는 물론이거니와 노회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노회장이나 회의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회의를 의도한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트릭을 쓴다. 불리하거나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얼렁뚱땅 빨리 처리하려 한다.

심지어는 당사자가 자기 입장을 설명하거나 변호하려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제척사유라는 말을 내세운다. 제척사유가 무엇인지 알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 자기 방어를 위한 당사자의 발언을 막는 것은 인민재판에 불과하다.

지난 총회를 지나면서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 있다. 금권타락선거에 대한 의혹이다. 금품수수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거룩한 제비뽑기를 한지 17년 만에 총대들의 직접선거로 임원선거가 치러졌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17년간 제비뽑기를 해 오면서 금권타락선거는 사라지는 듯 했다. 이제는 우리 총회의 수준이 성숙해 직접선거를 할지라도 금권타락선거로 더럽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오랫동안 제비뽑기를 했으니 이제는 직접선거를 도입할 때라 여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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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직접선거가 결정된 후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다. 구조가 변하지 않았고 인간의 부패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 국가의 선거관리처럼 철저한 감시와 공정성을 담보할 수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제비뽑기를 폐지하고 직접선거를 도입해도 괜찮았을까?

비관론이 우세했다. 직접선거를 하면 돈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부목사시절 정치하는 목사님의 말이 생각난다. 도와달라 지지해달라고 하면서 자기를 위해 온 사람을 그냥 보낼 수 있냐는 것이다. 식사라도 하고 기름값이라도 하라고 줘야 한다고 했다. 합리적 변명이다.

안타까운 것은 17년만에 치러진 총회 임원선거에 금권타락선거의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우려를 했고 금권 선거를 했다는 언급도 있었지만 설마했다. 총회 후 8개월이 지난 지금, 금권타락선거가 사실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2019년 6월 11일자 기독신문의 26면에 실린 박희석 교수의 사설이다.

박교수는 금권타락선거 의혹이 떠돌자 몇몇 총대들에게 사실확인을 했다고 한다. 안타까운 것은 답변을 준 모든 사람이 103회기 임원선거에 금권타락선거가 있었다고 했다는 것이다. 본 기자도 비슷한 말을 들었다. 한 사람은 13억을 써서 당선되고 다른 사람은 7억을 쓰고 나자빠졌다는 것이다.

금권타락선거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어떤 인사는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상식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게, 현금으로 전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선거관리위원들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공정한 관리보다 후보들에게 제재를 가해 돈을 쓰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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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혹이 100% 사실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문제는 하나님 앞에서 떳떳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자기 합리화를 할 것이다. 나를 위해 일하고 돕는 사람들이니 도움을 줄 수밖에 없고 그것은 부정이 아니라고 주장할지 모른다. 문제는 돕는 것이 선거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돈이 곧 표가 되는 현실에서 돈을 썼다면 그것은 금권타락선거이다.

총회 임원선거에 나선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많은 목회자들의 부러움을 살만큼 성공(?)한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받은 은혜만으로도 영광스럽고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칭찬을 받을 것이다. 그럼에도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하나님이 주신 금권으로 부정한 시도를 했을지 궁금하다.

제비뽑기를 하다가 직접선거를 치른 첫 회기부터 이러한 의혹이 일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한다면 의혹의 당사자는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자기를 깨뜨려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고 한국교회가 회복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의 바른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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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문은 지난 제103회기 총회 임원선거시 금권부정선거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또 다가올 제104회 총회 임원선거의 불법부정에 대해서도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사자와의 친소관계 때문에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 교단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해 아는 사실을 제보해주시면 사실을 바탕으로 후속기사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철저한 비밀을 보장해드립니다.(연락처/010-9210-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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