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패열증과 싸우는 임복원목사의 병상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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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열증과 싸우는 임복원목사의 병상 방문기

임복원 목사는 우리 중 가장 건강하던 사람이었다. 패혈증으로 충남대병원에 입원하기 전에는...
기사입력 2019.06.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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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 앉아 혼자서 식사를 한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마주보고 대화도 할 수 있다. 서울에서 대전에 내려가 만나게 된 총신대학원 82회 동기 임복원 목사의 모습이다.

 

지난 토요일 저녁, 여의도에서 마포에 있는 집을 향해 걷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건강에 문제가 생겨 임복원 목사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이다.

 

건강했었는데 뜻밖의 소식이었다. 그러고 보니 내 전화기에도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 2~3번 통화시도 후 임목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말을 주고받을 수 있으니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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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신 82회 동창들이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강도사고시를 치른 대전중앙교회-충남대병원 근처 >>
 

병원에서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잘못하면 생명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집에 오면서 임목사를 위해 기도했다.

 

함께 만나던 몇 사람과 충남대병원에 가기로 했다. 월요일 아침 기차를 타고 대전을 향했다. 고난당하는 동역자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낸 친구들이 고마웠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임목사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병실로 들어가 손을 잡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마음으로 주여,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라는 기도를 반복했다.

 

휠체어를 타고 이동을 할 뿐 아니라 함께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침상에 앉아 스스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가지고는 별 문제 없는 것처럼 보였다.


<< 임복원 목사의 동의를 얻어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위로하며 기도하고 나눈 대화를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

 

그렇지만 패혈증은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멀쩡한 것처럼 보이다가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세균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며 염증을 일으켜 곪아 치료가 어렵고 치명적이다.

 

임목사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졸다가 고개가 꺾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형외과에서는 약을 처방해주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것처럼 생각했던 것 같다. 마비증상이나 보이지 않는 것도 척주나 신경과 관련된 증상으로 보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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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병원 응급실에 1주일째 입원해 패혈증을 추적중인 임복원목사가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 >>

 

한의원에 다니고 정형외과를 전전하면서 시간만 보냈다. 뒤늦게 패혈증이란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진단은 시작에 불과하다. 쉽게 치료되지 않을 뿐 아니라 치명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화를 하고 앉아 밥을 먹을 수 있으니 곧 회복될거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패혈증의 위험이 심각하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다.

 

패혈증에 감염되는 경로는 감기, 음식, 상처 등 다양할 수 있다. 그중에 임목사는 상처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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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상 침대에 앉아 동역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 하나님의 은혜로 쾌유하기를 기도합니다. >>

 

질병의 고통과 두려움만이 아니라 영적인 심각한 상황도 경험했고 한다. 육신의 약함으로 하나님이 절실히 필요할 때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힘들었다는 것이다. 늘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말 같다.

 

지금까지 임목사는 1주일동안 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패혈증이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 추적하면서 치료해야 한다. 몇 달은 더 병원에 머물러야 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과 주권아래 있음을 고백하면서 임목사는 자기를 위해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고통 중에 있으면서도 동역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돌아왔다.


---병원에서는 임목사의 패혈증을 추적중이다. 현재 드러난 바로는 척추와 목 부분에 피고름이 발견되어 수술 일정이 잡혀있다. 금요일에는 척추를 다음주 월요일에는 목부분을 수술하는데 동역자들의 기도와 관심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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