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D-1, 북미정상회담이 목전에 이르렀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D-1, 북미정상회담이 목전에 이르렀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 베트남 하노이에 입성한다.
기사입력 2019.02.26 10:4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역사적인 제1차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폴 센토사섬에서 열린 후 8개월여 만에 또 다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었다. 첫 번째 만남 이후 두 정상은 서로에 대한 친밀감과 신뢰를 보이며 북미관계의 진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안겨주었다.

 

그럼에도 미국 정가에서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국은 북한의 양보를 요구하고 북한은 미국에게 상응조치를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북미 제1차 회담 이후에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진전시키기 위한 물밑 협상이 이루어져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나타내었다. 친서를 주고받으며 잘 될 것이고 잘 되고 있다고 피력하였다. 그리고 이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이루어진다. 정상회담을 위해 양국 정상들이 이미 여정에 올라 지금쯤이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하노이에 거의 당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트럼프대통령도 오늘 저녁쯤 하노이에 도착한다고 한다. 오늘은 개별 활동을 하고 내일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것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정이었다. 대부분 국가원수들이 먼 여행을 할 때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 싱가폴 회담 때는 김정은 위원장도 비행기를 이용했다. 그런데 이번 김정은 위원장은 열차를 타고 여정에 올랐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3() 오후 430분쯤 평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위원장의 특별열차는 평양-단둥-선양-텐진-정저우-우한-창사-구이린을 거쳐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할 에정이다. 중국 대륙을 최단거리로 관통하여 오늘 오전 1030분쯤 베트남에 입성하게 된다.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로 향한 여정은 34일에 이른다. 열차이고 편안한 시설을 갖추었다 할지라도 피곤이 쌓일 수 있다. 그러기에 베트남 도착 후에는 먼저 여독을 풀고 저녁 때 쯤에는 싱가폴 회담 때와 같이 김 위원장이 관심을 가질만한 하노이의 시설들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본격적인 회담은 내일 이루어질 것이다. 양측이 실무진들의 사전회담을 통해 충분한 의견을 나눠 합의가 되었을 것이다. 두 정상은 이러한 의제를 근거로 마지막 정상이 결단해야 하는 부분들을 확정해야 한다. 그리고 실무진에 의한 최종 합의문이 작성되면 정식으로 서명하게 될 것이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회담 자체에 의미를 둔 1차 때와는 달리 실질적인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동안 북미가 서로에게만 요구하던 차원이 아니라 좀 더 진전된 약속과 상응조치를 명시해 회담 이후에는 실질적인 평화 프로세스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제2차 북미회담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 2차 북미회담이 이루어진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북미가 실마리를 찾았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간 협상력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면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협상을 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 문제로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이전에는 제재를 풀 수 없다고 주장하고 북한은 제재를 해제하지 않으면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공언을 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를 유지하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방안을 갖게 된 것이다. 즉 그동안 중단되었던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과 같은 남북경제협력 등을 제재 대상에서 해제하여 북한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북미 정상 간의 대화에 물꼬가 트이면 서로의 이해가 맞아 진전된 조치와 상응조치를 통해 북핵 비핵화에 대한 프로세스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남북 간의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면 북한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남북 철도나 도로연결, 그리고 개성공단의 확대를 통해 남북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이러한 신뢰와 협력을 통해 민족 공동체가 평화통일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면 평화가 정착되고 경제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이 함께 번영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기독교계의 바른언론- 좋은신문 & xn--z92b13l8xd2pb.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좋은신문(http://좋은신문.com)  |  설립일 : 2018년 9월 5일  |  발행인 : 지용길.  주필 : 지용길.  편집인 : 지용길  |   청소년보호정책 : 지용길       
  • 등록번호 서울, 아05379 / 등록일-2018년 09월 05일 / 사업자등록번호 : 482-37-00533   통신판매신고 :    
  • 대표전화 : 010-9210-0691  [오전 9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 발행소 : 04153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266 태영@ 201-2102
  • Copyright © 2018 좋은신문.com  all right reserved.
기독교계의 바른언론- 좋은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