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터뷰)비전153교회 진충섭 목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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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비전153교회 진충섭 목사를 만나다.

지금이 전도의 황금어장이라고 외치는 목사가 있다. 비전 153교회 진충섭 목사가 그 사람이다.
기사입력 2019.01.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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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목사)지금이 전도의 황금어장이라고 외치는 목사가 있는 그는 신대원 졸업 후 2007년 사당동에서 개척을 했다. 한 자매를 데리고 시작한 교회는 3년 만에 280여명이 되고 4년 만에 사당5동에 땅을 사 5년째 되는 해 교회를 건축했다. 진충섭 목사는 이색적인 목회를 하였다. 성도들은 그리스도 군사라는 디모데전서의 말씀을 따라 군대와 같은 교회를 개척했다. 진목사는 평소에도 군인에 대한 애정으로 군인들이 사용하는 진품을 수집했다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네가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개척하라.”는 부름을 받고 군 조직을 본뜬 비전 153교회를 개척한 것이다. 흔치 않게 짧은 시간에 부흥을 이루어 예배당을 건축까지 한 [비전153교회] 진충섭 목사를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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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목사)진목사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허락해주신것 감사합니다. 목회자이니까 먼저 신학을 하여 목사가 된 동기부터 말씀해주시지요.
진충섭 목사)저는 중학교 2학년 때,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정이 어떤 가정일까 생각해봤는데 집 안에서 찬송이 흐르고 예배드리는 가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때부터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그래서 중학교 2학년 때 나중에 대학에 들어가면 영어를 공부해야겠다. 그래서 영어가 가능한 나라에 선교사로 갔으면 좋겠다. 이렇게 마음먹고 지금까지 왔어요. 그렇게 신학을 하게 되었어요.
   
지용길 목사)그래서 처음에 아시아연합대학에 들어가셨고 총신대학신학대학원에 입학한건가요?
진충섭 목사)아니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어요. 대학은 일반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신학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다른 과목은 성적이 별로였는데 영어성적은 좋았어요.
   
지용길 목사)하나님 앞에 헌신한 것을 보시고 길을 보여주신 것이네요.
진충섭 목사)그 때 당시에 대학원도 영어로 강의하는 학교를 찾다보니까?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 M. div 영어로 강의하는 것이 있어서 들어갔다가 목사가 되기 위해 총신대학신학대학원에 온거에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96회로 졸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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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목사)여러 가지 직업을 경험한 것 같은데 어떤 일들을 했나요?
진충섭 목사)여러 가지 경험했는데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에서 공부했어요. 나중에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가면 필요할 것 같아서. 또 잡다하게 많이 한 거 같아요. 항공 조정도 배우고 그리고 제가 커피 쪽에 입문하면서 도전한 것이 52세에 백석예술대학교 커피 바리스타학과를 공부했고 사이버대학교에서 원예학과 나오고 또 이번에는 사이버대학에서 차 문화 경영학과를 이제 한 학기 남았어요.

지용길 목사)계속 공부하고 목회사역의 영역을 넓히는 그런 거였네요. 커피라든지 이런 것들이
진충섭 목사)그렇지요. 왜냐하면 제가 2006년도 11월 3일 날 첫 개척예배를 드렸어요. 그 때 개척을 했는데 자매 한 명을 데리고 어느 권사님의 카드에서 마이너스 200만원을 빌리고 남의 사무실 10평 빌려서 시작했는데 어떻든 1년에 한 100명씩 몰려온 것 같아요. 2007년에 정식 설립예배를 드리고 2007~2009년도 3년 정도 되었을 때 3년 만에 출석인원이 280명이 된 거 같아요. 그러고 나서 2010년에 사당5동에 땅을 사고 2012년에 건축을 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왔는데 제가 커피를 한 것은 딱 한가지에요. 목사 입장에서 받기만 하다가 불편해가지고 어떻게 하면 성도들을 대접을 할까 하다가 커피를 직접 내려서 주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어요. 그래서 커피를 계속 하기로 했어요. 그 때 커피를 좋아해서 단체를 하나 만들었는데 3년 전에 열어서 2년 전에 설립예배를 드렸는데 [국경 없는 바리스타]가 태동이 되었어요. 그리고 봉사를 대중화시키자. 목사라는 직임이 좀 신중해야 하잖아요. 남의 신체 만지는 것도 그렇고. 전에는 발마사지로 성도들의 발을 마사지하고 그랬는데 어떻게 매주 발만 봐요~ 그래서 커피로 가자. 

그리고 두 번째는 보통 우리 같은 규모의 교회에서 뭐 형님 교회도 마찬가지 일 텐데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으면 그냥 집으로 가잖아요. 저녁예배 참여도 않고 교제도 거의 없고. 그래서 교제를 좀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커피가 정확하게 먹혀 든 거에요. 지금은 원두커피를 100% 마시는데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기다리면서 대화를 하고 그래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니 1시간 이상 늘어났어요.

어떤 목사님은 제과 제빵을 하기도 한다는데 그것은 중노동이에요. 너무 힘들어. 저도 빵까지 하려고 하다가 힘들어서 안하기로 했어요. 또 커피사역을 하는 목사님들이 많은데 커피 봉사를 체계적이고 대대적으로 하는 데는 많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국경 없는 바리스타 대표를 하기 위해서는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것은 아카데미를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정규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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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목사)제대로 배워서 자격도 가지고 해야 하니까~
진충섭 목사)레벨문제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고 자격도 갖춰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52세에 우리 교회에서 걸어서 40분 걸리는 방배동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커피바리스터학과에 정식으로 입학해서 19~20살 된 청년들과 2년 동안 진짜 열심히 배웠어요. 마지막에 졸업장을 받게 되니 가슴이 찡 하더라구요.

국경 없는 바리스타 대표이다 보니 대표이면 보통사람들이 이 사람이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나 보잖아요. 저는 테크닉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분이 학구적 열정이 있어서 젊은 사람이 아닌데 커피 바리스타 학과를 나왔구나 이것 하나면 저는 국경 없는 바리스타를 이끌어 가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게 있어요. 형님! 이렇게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10명 중에 2~3사람은 커피가 아니고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차를 내려줘야 하는데 이 분들이 소외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차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이버대학교에 가서 공부했어요.
결과적으로 우리 교회는 커피 때문에 많이 성장하고 있는 교회에요. 처음에는 우리교회가 군인(millitery)식 교회로 알려졌는데 이제는 힐링 티로 잘 알려져 있어요. 최근에 우리 교회에 등록한 사람을 보면 “커피 때문에 이 교회에 왔어요.”라고 하는 사람이 2년 사이에 5명이 되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데 우리 입장에서 이것은 대단한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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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목사)2년간 커피 때문에 교회에 온 사람들이 그 정도인데 그러면 2년간 전체적으로 새로 등록한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진충섭 목사)아~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 교회가 너무 빠른 시일 안에 성장했어요. 그런데 땅을 사고 나서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많이 떠났어요. 이것은 100% 부담 때문이에요. 이야기하고 나갔으니까. 다른 교회에서 교회를 건축하고 왔는데 이곳에 와서 또 건축을 한다고 하니 부담을 느끼더라구요. 그리고 건축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니까 많이 떠나더라구요.

현재는 출석인원이 100여명 정도 되는데 지금 우리 교회 같은 경우에는 너무 강행군을 해서 좀 많이 지쳤어요. 성도들에게도 이야기를 했어요. 왜냐하면 열정이 식은 것은 아닌데 나도 쉼이 필요한 거 같아요. 저는 개척하고 나서 11년 동안 어디 놀라간 적도 없고 한 번도 쉬거나 펑크 낸 적 없어요. 수요예배도 부교역자를 시켜도 어디 갔다가도 늦게라도 와서 뒤 자리에 참석했거든요.

그러니까 저도 조금씩 지쳐가고 그런 상황에서 성도들이 조금씩 줄어가는 중에 작년부터 저는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목숨을 걸 거에요. 작년 10월에 “FM 캠프”를 했어요. FM은 뭐냐면 마가복음에 있는 사람을 낚는 어부에요. 그러니까 “FISHERS OF MAN”이에요. 처음에는 FM 전도학교라고 하다가 아예 “더 강하게 하자.”고 해서 작년 10월을 계기로 전교인을 A, B, C팀으로의 나눠서 전도 의무화를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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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한 번 해보자. 우리가 크리스찬이라면 반드시 1년에 1명은 전도를 해야 한다. “1년에 한 명도 전도 못하면 뭔가 잘못됐다.”라고 하면서. 전도팀을 A, B, C로 나눴는데 A, B팀은 1년에 반드시 “한 명 이상”을 전도하고 C팀 같은 경우에는 “5명 이상”을 전도하자고 했어요. 제가 작년에 10명을 전도했어요. 3개월 만에.

왜냐하면 이제 다시 불을 붙여야겠다. 그리고 우리교회 성도들에게 지금은 황금어장이다. 이걸 강요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기독교인 수가 1200만 명에서 6~700만 명으로 줄었다는데 그러면 5~600만 명은 어디 갔냐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천주교나 다른 곳으로 갔을 수 있지만 방황하고 있는데 그 중에 1/10만 잡아도 수십만 명이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지금 전도의 황금어장이다. 한 번 해보자. 전도 쪽으로.

그리고 사실 물고기를 잡을 때 바깥에 나가서 잡는 방법이 있지만 물고기들이 어장 안, 가두리로 들어와 있으면 더 쉽잖아요. 그래서 저는 어장을 만들어 놓으면 물고기가 그 안에 들어온다. 그러면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제 전략은 어장을 만들어놓자. 만들어놓으면 물고기가 온다는 거에요. 그래서 이것이 커피가 될 수 있고 뷰티나 피부 맛사지가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저는 우리 후배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그것은 후배 목회자가 산악을 좋아한다면 그것을 죽일 필요는 없다는 거에요.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끌어들이면 충분히 전도의 황금어장을 만들 수 있어요. 그러면 100%에요. 제가 해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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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30명에서 최대 50명까지 상담해본 적이 있어요. 그냥 무궁무진하게 몰려오는 거에요. 그러면 이야기하면서 예전에 뭐 했냐고 하면은 대화를 하면서 예전에 교회에 다녔다고 하면은 가까우면 우리교회 나오라고 하고 멀면 그 곳에서 가까운 교회를 알아봐 줄테니 교회에 다니라고 하거든요. 지금 C팀 같은 경우에는 5명 이상 최하에요. 제가 20명 작정했고. 어떤 집사님은 50명 잡았어요. 그것이 반드시 될 것인가 보다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알잖아요, 형님도. 내가 전도 못하면 안 되고 우리 교회에 나오는 사람은 전도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우리 비전 153교회에 오면 전도를 해야한다. 옛날부터 제가 주장해 온 것이고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까.

그리고 전도전선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담임목사가 어떻게 훈련시키느냐에 달린 것이지요. 그래서 아까 말한 “FM CAMP”를 통해 우리교회는 인프라가 준비되었어요. 우리 교회에서는 이번에 100명을 목표로 했어요. 현재 100명이 출석하는데 앞으로 100명을 전도하자는 거에요. 예전에 개척해서 300명도 모였는데 못할게 무엇인가?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성도들에게 할당량을 주고 중요한 게 담임목사는 싫든 좋든 사랑의 채찍을 들어야 해요. 알잖아요 형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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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목사)성도들의 입장이나 어려움을 생각하고 부담을 안 주려고 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지요.
진충섭 목사)아무것도 못해요. 그래서 사랑의 채찍을 들어야 해요, 그렇게 함께 가야지요.
   
지용길 목사)C팀은 5명 이상 전도하겠다는 사람을 묶은 거에요?
진충섭 목사)A, B팀에 있는 사람 중에 5명 이상 전도가 가능한 사람을 모아서 뽑은 거에요. 그렇게 C팀을 만든 거에요. 현재 7명인데 앞으로 5명 정도를 더 모아서 12명 정도로 만들려고 해요. 저는 이런 꿈도 있어요. 만약에 이것을 해 가지고 예전에도 전도를 통해 체계화시켜서 되면 한국교회에 적용시켜야겠다고 생각해요. FM 캠프는 전도에 관한 것이니까?
그런데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니까 저에게 프로그램 좀 달라고 해요. 그런데 프로그램이 없어요. 저는 만나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격려하면 되요. 예수님처럼. 그리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목적이 하나님 나라 확장이잖아요. 예수님께서도 잃어버린 양을 위해 오셨는데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면 전도해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야지요.

그거에요 전도는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보고... 예전에 그런 거 다 해왔어요. 그런데 의미 없어요. 담임목사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 저는 안 했는데 형은 상담을 좋아하잖아요. 그러면 형 같은 경우에는 상담을 좋아하면 사실, 상담이라는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거기서 어장을 만들라는 거에요. 남들이 한 것을 가지고 똑같이 할 필요가 없어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암벽등반을 잘하는 목사가 있다면 암벽등반을 좋아하는 CLASS를 만들어가지고 성도들이 오게하면 좋잖아요 운동하는 것. 암벽등반으로 이끌면서 전도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해주면 되요. 그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특기를 활용하여 그것으로 전도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 저는 그런 것이 많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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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목사)전에 진목사님을 만났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다 패배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지금이 복음의 적기이고 황금어장이라고 말했잖아요. 그 때 잠깐 나왔는데 개척한 이후 군대식해서 280명까지 성장한 과정을 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세요.
진충섭 목사)제가 그 당시 큰 교회 후임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가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그 때 제가 간경화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총신대학교 뒷산에서 기도굴에 올라가서 기도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그 때 기도를 하면서 개척을 하라는 소명을 받았어요. 그 때는 우스개소리로 “사탄아 물러가라!”고 했어요. 왜냐하면 그 때 돈도 없고 딸이 중학교 2학년 때이고 한 번도 전임을 해 본 적이 없거든요. 간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개척하다보면 휘청할 판인데 아니 무슨 간경화상태에서 개척을 하냐구요. 이건 말도 안 되지요.

그런데 사당동 총신 기도 굴에서 기도할 때 네가 좋아하는 주특기를 가지고 개척하라는 마음의 음성을 들었어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 저는 군인용품을 좋아해요. 어느 정도로 좋아하냐면 군인들이 사용하는 진품들을 많이 모았어요. 제가 또 아마추어 무선사다보니 그랬는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 이 이야기를 하면 신바람이 나요. 네가 좋아하는 것으로 개척하라. 어? 내가 좋아하는 것은 군인인데?

저는 항상 이 모자를 쓰고 다녔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었어요. 다른 분들은 양복입고 다니고 그랬는데 저는 이 모자가 트레이드마크였어요. 아 그래 나는 밀리터리로 가야겠다. 하고 그러면 조직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이잖아요. 그러면 헌법도 있고 예배모범도 있잖아요. 범위를 벗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고. 그러면 우리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예를 들어 이렇게 생각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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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그룹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전통교회라고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셀 교회라 해서 더 잘되는 것도 아니지만 셀 그룹의 특징은 그렇잖아요. 전통교회는 단지 20%가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이끌어간다면 셀 교회는 더 많은 사람들이 훈련하고 참여시켜 건강한 교회를 만들잖아요. 그러면 우리 비전153교회도 군 시스템으로 소그룹이면서 셀 조직으로 가야하겠다.

그래서 제 동기 중에 특수부대 중사출신이 있어요. 제3공수. 그 사람을 불러다가 조직표를 그려보라고 했어요. 그 친구가 그린 조직표에 제가 추가해서 만든 것이 우리 교회의 시스템이었어요. 그러니까 조직과 양육프로그램은 같이 가야 해요. 그래서 조직은 비전153교회인데 우리끼리는 그냥 [제 153 특공 대대] 이렇게 불렀어요. 우리는 조직 안에서 직분과 보직이 있어야 하잖아요. 우리교회는 전도사가 소대장이에요. 한 소대에 소대장 한 명, 부소대장 한 명, 팀장 세 명. 팀장 한명에 10명씩 세 팀이에요. 한 소대에 30명쯤 되지요. 그렇게 짰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른 교회에서는 전도사인데 우리 교회에서는 소대장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군사다. 디모데 후서 2장 3~4절에 보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라고 했어요. 하나님의 군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군복을 입자 그래서 유니폼을 입었어요. 군복과 똑 같지는 않지만 사역자들, 팀장까지 군 유니폼을 입었어요. 그리고 우리 교회는 전부 다 군대용어로 바꿨어요. 중대장 소대장. 그리고 성가대는 군악대. 또 문선대가 있어가지고 자체적으로. 문선대는 오락프로그램을 하는 사람이에요. 헌병대는 주차관리 및 성도들 질서 안내. 너무 유명했지요. 뭐. 그렇게 재미있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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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목사)시스템은 그렇게 들여왔는데 사역은 어떤 활동을 하고 군 조직과 같은 교회의 특징이 교회의 전도와 부흥과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진충섭 목사)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은 인생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해요. 인생은 고니가. 그렇다면 똑 같이 힘들다면 그 힘든 것을 즐기면서 가자. 그래서 우리 영원한 표어는 “나는 하나님의 군사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항상 목회철학을 강조할 때 두지를 했어요. 하나는 영적 훈련장으로서의 교회. 그리고 두 번째는 쉼터의 개념. 왜냐하면 훈련만 받으면 쓰러져요. 이 두 가지를 다 병행 했어요. 사역만 하면 피곤해서 못 견디잖아요.

그런데 목사님들을 만나면 현대교회 성도들이 어려우니 쉼터만 강조해요. 그런데 저는 그렇지 않다. 어려울수록 훈련을 해야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거지요.. 그리고 지금 군에 있는 교회는 부대 안에 있지만 시스템은 그냥 일반교회에요. 그래서 어느 군목 목사님이 와서 비젼 153교회야말로 진짜 군대다라고 하더라구요. 모든 초점을 전도에 맞추기 위해서였어요. 그래서 사람들의 호응이 참 좋았어요.
사람들이 하는 말이 “군인들이 나라 지키는 것도 힘든데 여기까지 와서 전도를 하냐?”고 할 정도였어요. 물론 그분들은 모르고 그렇게 말한 것이지만. 어떻든 전도지를 다 받아갔어요. 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전도하기 위해서 안 될게 어디 있냐? 찝차를 사자. 그래서 군복입고 찝차를 타고 다니면서 전도했어요. 혹시라도 우리가 지나친 것 아닌가 하여 물어봤는데 어느 신학자가 우리가 하나님의 군사인데 뭐가 문제냐고 하더라구요.
   
지용길 목사)지금은 어떤가요. 계속 군 시스템으로 계속되나요?
진충섭 목사)교회 건축 후에도 그것을 이어 갔어요 그런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지금은 목장개념으로 가요. 제가 그것을 없앤 계기가 있어요. 예전에는 소대 중대 식으로 했는데 지금은 뼈대만 군 조직으로 남아놓고 내용은 목장으로 바꿨어요. 매개체를 커피와 차와 뷰티로 바꾼거에요.

이렇게 바꾸게 된 것은 우리가 이 곳으로 이사하면서 주변 교회들이 불편해 하더라구요. 위화감도 주고. 헌병복장을 입고 그러니 거부감이 있었던가 봐요. 그래서 제가 바로 그것을 없앴어요. 군 조직을 없애면서 우리 성도들 중에서 나간 사람들도 있어요. 재미가 없어졌다고. 저는 우리교회가 이렇게 소문났으면 좋겠어요. 아, 이 교회는 전도에 열정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커피와 차와 뷰티를 이용해서 복음을 전하는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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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목사)그렇게 개척해야 몇 년 만에 땅을 사서 교회를 지었나요?
진충섭 목사)그래서 순수 개적이지요. 외부 지원 없이. 마이너스 200으로 시작한 거에요. 우리 후배들에게 이것이 메리트에요. 외부 지원 없이 가정에서 예배드리다가 나와서 어느 권사님 카드를 빌려 (-)200만원을 가지고 10평짜리 사무실을 빌려서 간경화 상태에서 개척했는데 1년에 100명 정도씩 부흥해서 3년 만에 땅을 사고 그 후 2년이 지나서 5년 만에 건축을 한 거에요.
   
지용길 목사)그래도 전도를 강조하고 군 시스템으로 전도에 집중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젼 153교회가 부흥하는데 있어서 (물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그것은 빼고) 가장 개척해서 어려운 상황에서 교회가 부흥하여 교회까지 건축하게 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진충섭 목사)아~ 그것은 카운슬링이에요. 제가 말하지 않았는데 형이 정확하게 지적했는데 사실 저에게 상담을 많이 와요. 그것도 저의 주특기가 된 거에요. 이제 그 분들을 어루만져주면서 교회에 정착하게 했어요. 그게 최종적이야 사실. 커피는 매개이고 차나 뷰티도 매개에요. 그런데 일주일에 30~50명 정도 찾아와서 상담을 했어요. 거저 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 성도들이 전도에 열정이 생겨서 데려오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면 교회에 직접 데려오는 사람도 있지만 상담을 한 번 걸쳐서 교회에 정착한 경우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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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목사)찾아오는 성도들이 진목사님을 만나 대화를 해 보면 이 교회에 다니면 괜찮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겠네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만 초창기에는 전도해서 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오게 하는 것이 목회자들은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거든요?
진충섭 목사)중요한 것이 있었어요. 제가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인데  제 책이 많이 팔렸어요. [보혈의 위대한 능력을 경험하라!]는 책인데 그것을 읽고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요. 그때는 우리 성도들이 데려온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은 사람들이 이 목사님과 상담을 하면 뭔가 해결될 것이다. 이런 소문이 퍼져서 사람들이 원근각지에서 몰려왔어요. 심지어는 대전에서까지. 초창기에는 몇 다리를 거쳐서 답답한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렇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지용길 목사)그래요. 이렇게 시간 내서 사역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줘서 고마워요.
진충섭 목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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