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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화견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기사입력 2019.01.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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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리나라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하나하나 국민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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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큰 관심은 대북관계와 북미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와 번영은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추진해 나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과 노력과는 별개로 국제관계, 특히 북미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것인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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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민족끼리의 관계에 있어서 외세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세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보조에 발을 함께 맞출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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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의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하고 있다. 남북 관계를 발전시켜 민족이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남북이 협력하여 어려운 경제를 발전시켜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미관계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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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북한과 미국이 제2차 정상회담을 위한 접촉을 하고 있으며 북한의 노력과 이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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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잘 이루어져 물꼬가 트이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미회담의 성공여부가 2019년 한반도의 평화와 교류, 그리고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요한 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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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있어서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설명하였다. 우리가 처한 경제상황이 안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기업이 노동자들과 과실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고용과 소득이 늘어나야 소비가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경제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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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정책에 대해서도 양해를 구하는 태도를 취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동계가 요구하는 것을 다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현 정부가 역대 어느 정부에 비해 가장 노동계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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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제와 노동 정책에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현실적인 문제를 솔직히 인정하면서 국민들의 지지와 협력을 요구한 것이다. 경제 문제는 마음으로 원한다고 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닌데 자기 입장에서 지나친 기대를 갖는 것은 부담과 어려움만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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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은 매우 이례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전 정부에서는 미리 짜여진 각본에 의해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청와대에서 몇 번의 질문을 받을 것인지 정하면 기자들이 자율적으로 질문자를 정하고 내용을 조정해 질문하는 형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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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사전 조정 없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을 선정하여 질문을 받았다. 그만큼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대통령에게는 위험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문재인대통령은 국민들과의 거리낌 없는 소통을 위해 직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솔직한 답변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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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기자회견이 바뀌자 기자회견장은 새로운 분위기가 펼쳐졌다.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문제를 물어보려는 기자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진 것이다. 대통령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도록 하는 기자회견이 정착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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