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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부모세우기] 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학생지도부가 주최하는 좋은부모세우기 세미나가 열렸다.
기사입력 2018.12.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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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3회기 학생지도부가 주최하는 좋은부모세우기 세미나가 그것이다. 학생지도부는 2018년 12월 17(월)~18일(화)까지 서울 사랑의 교회에서 부모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좋은부모세우기 세미나는 전국을 돌며 개최될 예정인데 이번에 서울지역 세미나가 개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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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진행된 세미나는 대부분 학생이나 어린이를 어떻게 가르치고 지도할 것인가에 촛점을 맞춰 세미나를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학생지도부는 자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있는 자녀의 뒤에 문제있는 부모가 있다는 사실에 촛점을 맞추었다.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부모가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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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교육으로 널리 알려진 총회 학생지도부장인 설동주 목사의 지론도 그렇다. 설동주 목사가 가장 강조하는 말은 "네 자녀 네가 가르쳐라이다."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은 세계의 여러나라 중에서 독특하다. 먼저 유대인의 교육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가르친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을 누가 시키는가도 매우 중요하다. 유대인의 교육은 부모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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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일반적으로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교회에 맡기는 것으로 여겨왔다. 자녀가 교회에 나가면 저절로 성경을 배우고 예배하면서 신앙이 자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물론 교회 교육이 중요한 것은 말할 나뉘가 없다. 문제는 교회에서 교육을 시킨다 할지라도 시간적으로 너무나 부족하다. 세상의 문화와 교육에 노출된 많은 시간을 고려할 때 일주일에 한시간 교회교육을 받는것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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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제는 자녀들이 교회를 출석하는 것도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불신앙의 사조가 가득하고 입시나 다양한 취마활동을 하기 위해 교회에 나가지 않는 자녀들이 많다. 심지어 중직자의 의식이 신앙보다는 당장 눈 앞에 놓인 학업이나 대학진학을 우선하는 것이 현실이다. 신앙은 대학에 들어간 다음에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자라난 자녀는 대학에 들어간 이후에도 하나님을 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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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지도자나 부모들은 이러한 현실을 잘 이해해야 한다. 교육은 교회교육에만 맡겨놓아서는 안된다. 교회교육도 효율적이 되도록 해야 하겠지만 부모들이 자기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야 한다. 먼저 부모 자신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생활을 하고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도록 어려서부터 양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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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과 교사, 그리고 성도들은 지난 날의 한국교회의 문제들을 돌아보는 계기를 삼았다. 특히 믿음의 부모라 하면서 자녀들을 신앙으로 바로 양육하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제는 자녀들이 성장하여 청년이 되고 어엿한 가장이 되기도 했다. 자녀들이 신앙으로 살지 않는 상황을 목격하면서 부모들은 바르게 양육하지 못한 일로 후회하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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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란 자녀들이 믿음으로 살지 않는 것을 보면서 부보들은 후회할수밖에 없다. 이제라도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권면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자녀가 결혼을 하여 손자녀를 낳았을 때 그들에게라도 오바른 신앙교육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유대인의 교육에서 부모나 조부모가 신앙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오늘날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위한 좋은 모델과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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