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남북 철도 현지 공동조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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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 현지 공동조사가 시작되었다.

남북한의 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한 남북 철도 현지 공동조사가 시작되었다.
기사입력 2018.11.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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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간에 끊어진 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남북철도 현장 공동조사가 시작되었다.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간의 대화와 평화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단지 대화만이 아니라 서로간의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들을 시작하였다. 이미 남북은 비무장 지대 안에 있는 지뢰를 제거했고 공동구역 안의 감시초소인 GP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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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평화분위기는 남북이나 두 정상 간의 의지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남북 간의 대화를 통해 합의한다 할지라도 국제사회의 동의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의지만으로는 현실적인 넘기 어려운 일들이 많다는 것이다. 유엔이나 미국 등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 오고 는데 우리나라도 UN회원국으로 국제사회와의 공동보조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당사자인 우리나라가 국제사회만 바라보고 기다릴 수만은 없다. 남북 간의 문제를 우리가 주도하여 평화적으로 풀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81130일 오전 910분 남북 간에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19459월부터 단절된 남북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현장 공동조사가 11년 만에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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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라산 역에서 북한을 향하여 출발하는 기차는 남북 철도를 연결하기 위해 조사하기 위한 여정이다. 28명의 조사단이 18일간 북한의 주요 철도노선을 조사하는 것이다. 조사는 전문가들이 열차를 타고 운행하면서 북한의 철도상황을 육안으로 점검한다. 자세한 정밀조사는 아니지만 북한 철도를 현대화하기 위한 상황을 점검하는데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전국적인 철도망을 가지고 있었다. 서울역에서 우리의 기차를 타고 신의주를 거쳐 유럽까지 여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월계관을 쓴 손기정 선수도 경부선으로 서울역에 와 다시 국제선으로 갈아타고 베를린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 국가이지만 철도를 통해 유럽까지 나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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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으로 가로막혔던 철도, 아니 분단된 남북한을 이어 세계로 나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남북이 평화적인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 서로 적대시하고 대결하던 시대를 넘어 서로 평화와 공존, 더 나아가 민족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우리 민족의 희망과 꿈을 안고 남북철도 공동 조사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다음은 남북철도공동조사를 위한 출정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발표한 환영사의 전문이다.
 
잠시 후 신의주행 열차가 출발합니다. 지난 427일 남북철도연결사업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이후 7개 월 만인 오늘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우리 측 철도차량은 판문역에서 북한 기관차와 합체하여 서쪽으로는 신의주까지, 동쪽으로는 금강산을 거쳐 두만강까지 2200km를 이동하면서 북쪽구간의 조사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금강산에서 두만강까지 우리 철도차량이 처음으로 운행하는 곳입니다. 오늘의 성과는 인내심을 갖고 국제사회를 설득하며 북측과 소통하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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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철도 공동조사는 단순한 기술조사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분단 이전에 서울역은 국제역이자 동북아의 허브였습니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타는 곳이 따로 있었고 당시 손기정 선수도 경부선을 타고 와서 서울역에 와서 열차를 타고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출정식은 분단의 상징이었던 철도를 연결하여 남북 공동번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섬처럼 갇혀있던 한반도의 경제영토를 유라시아 대록으로 확장하는 촉매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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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이미 개성 신의주 구간에 대한 현지조사를 해 봤던 경험이 있습니. 그리고 이 자리에는 당시 현지조사를 했던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 28명의 조사단만이 여정을 시작하지만 국민들께서는 남북 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어서 열차를 타고 북한과 유라시아 대륙을 자유롭게 왕래하는 일상을 기대할 것입니다. 시간도 많지 않고 조사 환경도 열악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기대와 응원을 잊지 마시고 성실하고 면밀하게 꼼꼼히 조사를 완료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조사단 여러분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남북 평화열차의 기관사입니다. 11년간의 변화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해 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조사열차 출발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번영의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국민과 함께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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