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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의 평행수 최우식 총무의 2018년 소망

선박의 평행수 최우식 총무의 2018년 소망
기사입력 2018.01.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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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의 평행수 최우식 총무의 2018년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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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도 새해를 맞이했다. 어느 해보다 복잡하고 뒤엉킨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산적한 문제를 안고 총회는 직원 시무식을 시작으로 희망을 기대해본다. 12천여 교회, 300만성도, 대한민국 장자교단의 살림을 맞고 있는 총무 최우식목사의 새해 희망을 들어보자.
 
기자 : 총무로 직임을 시작하면서 소망하셨던 것과 총무취임 후 100일간의 총회행정을 하면서 느꼈던 점이 있다면?
 
총무님 : 업무를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꿈꾸는 소망은 화평’, ‘발전’, ‘개혁’, ‘쇄신’, ‘바르게 함등 소망이 있었습니다. 총회법과 원칙에 따라 선박의 평행수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각 상비부와의 관계, 각 노회와의 관계, 그리고 각 교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소통과 화합의 기초를 확립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현재도 이 마음의 소망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먼저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약 100일간을 회고하면, 이 마음의 소망을 공격하는 암초들이 많고 강력하다는 것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생각과 실재상황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총신대 사태는 거대한 쓰나미와 같은 사건입니다.
 
 
 
기자 : 2018년에 개인적인 소망과 교단에 대한 소망이 있는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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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 : 개인적으로는 지 교회인 예손교회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계획으로는 1월 중순경 예손교회 담임목사 청빙 광고를 낼 계획이 있습니다. 3월 둘째 주 정도에 예손교회의 담임목사 청빙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결정되는 게 가장 큰 소망입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복음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그리스도인으로 더 든든히 서 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총회 모든 기관들의 다양한 의견이 하모니를 이루어 하나님이 기뻐하는 총회, 연합하고 열매가 풍성한 총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단에 대한 소망은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교단 중요한 문제들이 은혜롭게 정리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각 기관들이 절차를 지키며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총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회간의 갈등, 교회의 갈등, 각 기관과 법인과의 갈등이 어떻게 보면 지체의식이 부족해서 온 것은 아닌지 생각됩니다. 총회는 하나입니다. 그리고 총회의 머리는 하나님입니다. 법적인 문제는 정교분리의 원칙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법을 준수하되 총회법에 우선하는 믿음과 신뢰가 형성되도록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 교단 핵심 사업계획이 있으면 말씀하여 주십시오.
 
총무님 : 상비부나 특별위원회 등 총회 내 모든 사업들이 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총신대 문제나 은급제단 등의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핵심 사업이라기 보다는 핵심 문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자 : 2018년 교단의 상비부에서 올라온 사업계획 중 중요한 게 있다면?
 
총무님 : 합동교단 내 사업계획은 총회가 부과한 각 기관의 고유 업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업을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각 기관의 다양한 모든 사업계획을 말하는 것 또한 곤란한 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각 기관들은 각각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고 또한 각 기관들의 특성이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 생각으로 총회업무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총회업무에 대한 전산시설 현대화입니다. 왜냐하면 총회전산 프로그램이 현재 20년 전에 만들어진 겁니다. 총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시대에 맞게 총회행정 프로그램에 대한 현대화를 갖추어야 합니다.
(2)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 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우리 총회는 교회자립개발원이라는 교회지원 단체가 있습니다. 재정지원 뿐 아니라 목회 컨텐츠를 통해 목회자의 자기개발,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교회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 종교인 과세는 국가에서 시행하기로 결정된 사항입니다. 각 목회자들이 어떻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돕는 사업의 일환으로 총회에서 종교인 과세에 대해서 교육하는 것도 생각 중에 있습니다. 또는 책자를 만드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회에서 증명서를 발행하는 것과 같이 목회자의 신상을 입력하면 모든 것이 처리되는 전산화 작업도 생각 중에 있습니다. 지금 시행되고 있는 종교인 과세 세미나를 리서치해서 좋은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4) 새로운 100년을 위해 총회회관을 건립하자는 결의가 102회 총회에서 했습니다. 현재 염곡동에 개발제한으로 묶여 있는 토지를 풀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 기독교 연합회 사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총무님 : 기독교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은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정책이 기독교를 탄압하는 정책이 만들어져서는 안 되며, 복음을 전하는 데 장애물이 되는 정책도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단 간 연합은 신학적 교류나 연합이 아니라 기독교가 함께 하는 선한 사업 및 국가정책을 만드는데 연합이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종교인과세, 차별금지법에 있는 동성애 등은 한국교회가 양보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런 연합사업은 합동교단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교단 내 현안문제로 무엇이 있습니까? (3가지 정도)
 
총무님 : 제 생각으로 교단 내 가장 큰 문제는 총신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동안 믿었는데 참 실망스럽습니다. 그러나 문제 해결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문제에는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하나님의 섭리가 사건 상황 속에서 응답하시는 것을 우리는 경험할 수 있습니다. 누가 무어라 해도, 설사 그가 사탄이라 할 찌라도 하나님이 살아계시니 답은 있을 것이고, 문제는 해결된다고 봅니다.
총무님 : 10년 동안 끌어오고 있는 은급제단 문제도 작은 문제는 아닙니다.
총무님 : 종교인 과세는 문제라고 생각 할 수 없는 아주 작은 문제이지만 새롭게 시작되어 시행되는 것이기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현안 문제 중에 하나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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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제언
 
우리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말합니다. 교회도 더 상식적이어야 한다고 생각입니다. 사회의 기본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입니다. 그럴 때 그 사회를 신뢰할 수 있으며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 교회와 노회, 총회도 성경 말씀이 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서로를 향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인하는 총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우식 총무님은 하나님의 말씀이 통하는 총회를 꿈꾸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습니다. 십자가를 믿음은 스스로가 죄인임을 고백함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 대속으로 스스로는 죄로 죽었음을 인정하고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음으로 예수님 생명으로 살아남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 나는 없고 주님만이 살아계십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문제 앞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따라 때론 기다리고, 때론 전진합니다. 최우식 총무님이 꿈꾸는 것처럼 총회에 속한 교회와 노회와 총회가 하나님 말씀이 통하는 좋은 관계 속에서 서로의 권위와 질서를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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