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면 당한 윤석열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을 일으켰다. 위기의 순간 국민들은 국회로 나가 계엄군의 국회 본회의장 진입을 막았다. [국민의힘]으로 국회가 계엄해제요구안을 통과시켜 민주주의를 지켰다.


안타까운 것은 내란특검의 수사결과다. 내란세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비상계엄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윤석열은 대통령에 취임하고 얼마 되지 않은 2023년부터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세력은 정권을 내주지 않고 장기집권하기 위해 왕정을 모델로 삼은 것 같다. 비민주적인 발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비상계엄밖에 방법이 없다 판단한 것이다.

계엄을 선포할 조건이 필요했다. 전쟁 상황이나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기 어려운 소요사태 등이 일어나야하는데 윤건희정권 자신의 부정 부패 외에 대한민국은 평안하기만 했다. 인위적으로 조작해야만 가능했다.


어처구니없는 발상이 실행에 옮겨졌다. 북한을 자극해 도발을 유도한 것이다. 일부러 소음을 일으키는 비행체를 북한에 보내고 추락시키기까지 했다. 최근 드러난 사실은 북한이 인내할 수 없을 정도의 도발을 모의했다.

기가 막힌 것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세력과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는 것이다.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키기 열흘 전인 2024년 11월 2일, 신라호텔에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다.

회장으로 국가조찬기도회 사회를 본 이봉관장로(서희그룹 회장)는 민중기특검이 수색영장을 받아 조사하자 자신의 사위를 위해 김건희에게 줬다 돌려받아 청탁으로 보이는 뇌물(6000만원짜리 반클리프 아펠목걸이)을 자수서와 함께 제출했다.

회장만이 아니다.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중의 한 사람인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전)총장도 김건희에게 금거북을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이배용부회장이 윤석열정권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매관매직의 혐의로 보인다.


국가조찬기도회 단골 설교자인 극동방송의 김장환목사는 채상병 순직사건 이후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명하는 로비창구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기도해준 것도 죄냐며 종교탄압을 주장하지만 김목사의 행위는 피해자를 짓밟고 가해자를 옹호하는 부도덕한 행위다.


기도회라는 순수한 이름과 달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흉악한 오명이 덧씌워져 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김준곤목사를 중심으로 시작된 기도회는 불의한 권력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역할을 해 왔다.

1966년 국가조찬기도회는 쿠데타를 일으켜 탄생시킨 박정희의 독재정권을 ‘하나님이 혁명을 성공시켰다.’며 정당화했다. 불의한 정권을 위해 기도해준 대가로 정동의 금싸라기 땅을 불하받는 특혜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김준곤과 극동방송 김장환목사는 박정희정권과 밀착해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관계를 이어오며 성장했다.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것과 불의한 권력자와 결탁하고 협력해 반대급부를 받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일까?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총칼로 진압한 전두환을 위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김준곤 김장환 등이 나서 전두환장군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두환의 피 묻은 손을 씻어준 것이다.

2024년 국가조찬기도회도 순수한 기도모임이 아니라 불순한 음모의 자리였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정권을 잡은 이후 꾸준히 계엄을 준비한 기도회 주빈 윤석열. 대표기도를 한 계엄사령관 박안수. 이들은 무엇을 위해 기도했을까?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나자 국가조찬기도회는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정교유착 부정청탁의 이미지로 기도회를 열기는 너무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국가조찬기도회를 논의했지만 2025년에는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정부가 주도해 대한민국을 이끌지만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동시 줄탁이 이상적이다. [대한민국 국가 지도자협의회]의 발기인대회를 기대한다.

다음은 발기인에 참여한 인사들의 면면이다.
-------다음--------
/황충기 이사장(대표발기인/통일연합종교포럼 이사장)
/음재용이사장(선진화운동중앙회)
/김종주이사장(경찰타임즈)
/인승전회장(양로시설총연합회)
/김종진교수(상명대학교)
/이병오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파송 선교사)
/이상일회장(대한사회복지신문)
/박연휘병원장(대구내과의원)
/김광호회장(프리톤)
/김춘진위원장(전)보건복지위원회)
/최금숙회장(한국여상단체협의회 전회장)
/조영관대표(도전한국)
/이희수대표(환경운동언론인회)
/정종화원장(강남메디컬센터)
/정인학전감사(수자원공사/서울신문 논설위원)
/오지훈이사장(사)미래로함께하는 사람들)
/정서영회장(예장개혁총회장/한기총전대표회장)
/지용길발행인(좋은신문)
/조광섭부장(경찰동우회)
/서정식총재(대한청소년문화체육진흥원)
/이자형이사장(한백통일재단)
/임민지배우(한국영화배우협회 배우/모델)
/이상일회장(대한사회복지신문)
/문종호사무총장(광주전남고교연합)
/김영현목사(양평용문장로교회)
/송영길집례위원장(국립대전현충원)
/김권현총회장(예장합동부흥)
/조승환운동가(국제환경운동)
/김영관목사(연천순복음교회)
/노희석전총회장(명일성결교회)
/심의두총재(한글세계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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