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총동창회가 2024년 11월 28일(목) 오후5시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총신대학교 제1종합관 주기철기념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에 이국진목사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제1종합관 1층 새에덴홀에서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 오후6시 30분 제1종합관 2층에 있는 주기철기념홀에 모여 수석부회장 이국진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드렸다.
상임총무 고동훈목사가 기도한 후 수석부회장인 이국진목사가 마가복음 2장 1~5절을 봉독했다. 회장인 한종근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이런 동문이 필요합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목사는 총신대학교의 동문들이 본문에 나오는 네 명의 친구와 같이 되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또 영어 프랜드(friend)라는 스펠링을 따라 친구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프랜드의 f는 프리덤(자유) r은 리맴버(기억) I는 아이디어(생각) e는 엔조이(즐거움) n는 니드(필요할 때) d 디펜드(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면서 서로 공감해 주고 의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중풍병자의 친구들이 아픔을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었다며 총신대학교 동문들도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해도 서로 공감하고 손을 내밀면 즐거운 만남이 되고 좋은 선배 친구 후배들이 될 것이라 했다.
후원이사장 김미열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총신대학교 총장 박성규목사와 증경회장인 오정호목사의 축사 순서가 진행되었다.
총신대학교 증경회장인 오정호목사는 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면서 총신을 바르게 세우라는 부르심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지난 해 새로남교회에서 가졌던 총신 동문 모임을 다시 한번 하기 바란다고 했다.
새로남교회는 총신 기숙사를 비롯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후원하기로 약정한 사실도 밝혔다. 총신이 없으면 자신이 없었을 것이라며 총신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예배를 마친 후 제2부 총신 교회음악과 출신들이 주축이 된 힘체임버콰이어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지휘에는 교회음악과90학번 하재송교수 피아노에는 교회음악과11학번 김지수동문이 섬겼다.
동창회장인 한종근목사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이어졌다. 개회기도에 이어 회원을 점명해 보고하자 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회칙수정에 상임총무직의 기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동창회의 연속성을 위해 상임총무의 임기를 1년으로 제한하지 말자는 것이었지만 부회계부터 4년 이상 지난 후에 상임총무가 되기에 약간의 보완 조항을 넣어 통과시켰다.
2025년 임원 선출을 위해 전형위원들이 모인 후 신임회장에 이국진목사를 비롯한 부회장과 임원을 발표했다. 감사는 임원회에서 2인을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신구임원을 교체하고 신구회장과 신구 후원이사장 이취임을 했다. 신임 이국진회장이 전임 한종근회장에게, 신임 한종근후원이사장이 전임 김미열후원이사장에게, 신임회장 이국진목사가 전임 목사상임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장이 된 이국진목사가 부회장과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안건 토의가 없어 폐회하기로 하고 총신대학교 박성규총장이 총신대학교 후원의밤에 대해 보고했다.
신임회장 이국진목사의 기도한 후 총신대학교 2024년 정기총회가 폐회되었음을 선포했다. 임원들이 모임을 갖고 후속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