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가 2024년 11월 21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엠버서더풀만호텔 2층에서 성경의 권위를 지키는 개혁신학의 요람, 총신대학교 “총신사랑 감사와 후원의 밤”을 열었다.
총신대학교 부총장인 김희석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오프닝 영상인 “왜 총신인가”를 시청한 후 총신대학교 법인이사장인 남서울교회 화종부목사가 환영사를 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을 찬양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장인 서광교회 송영식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총신대학교 총동창회장인 옥련중앙교회 한종근목사가 마태복음 28장 19~20절을 봉독했다.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한경석교수가 ‘하나님의 은혜’를 특송 했다.
총신대학교 전 총장인 정성구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세계를 품은 총신대학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장인 명성교회 김종혁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사랑의교회 장로인 김재원아나운서의 사회로 제2부 총신 사랑 감사와 후원의 밤 행사를 시작했다. 내빈을 소개하고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사진 촬영을 하고 목포주안교회를 섬기는 모상련목사가 식사기도를 드린 후만찬이 이어졌다. 테이블별로 함께한 참석자들이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만찬을 즐겼다.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강기성교수의 지휘와 유지수교수의 반주로 교회음악과와 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총신콰이어의 합창이 이어졌다.
모티브 영상인 ‘왜 기숙사인가?’를 시청했다. 총신의 역사 가운데 복음 전도와 제자훈련, 그리고 성경적인 보수신학을 지키기 위한 헌신을 소개했다.
명신홍박사를 비롯한 박형룡 박윤선박사, 그리고 백남조장로를 비롯해 총신과 총회를 위해 헌신한 인사들의 고백과 헌신을 소개했다.
세속화와 실존주의의 영향으로 자유주의 신학으로 흘러가는 세계교회의 상황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을 가르치는 총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총신을 지원하기 위해 당면한 문제인 기숙사 신축의 필요성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인터뷰도 보여주었다. 자녀를 열악한 기숙사에 데려다주는 부모의 안타까움, 군인들의 숙소인 ‘막사보다 못한 총신 기숙사’라는 말이 실감나게 했다.
박성규총장이 나와 ‘감사와 비전나눔’을 진행했다. 자신이 앞장서지 않고 다른 사람의 헌신을 요구할 수 없다며 부전교회를 은퇴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전부 총신 계좌에 이체한 사실을 설명했다.
박총장은 개인이나 교회 단위로 총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동일한 후원은 아니어도 동일한 헌신’이라며 많고 적음을 떠나 총신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김수진 교수의 축가 ‘생명의 양식’을 들으면서 후원을 약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총회장으로 서대문교회를 섬기는 장봉생목사의 마무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