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제일노회(노회장 최범규목사)가 2024년 11월 11일(월) 오전9시 30분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평강교회에서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를 개척해 크게 부흥시킨 원로 이영걸목사를 초청해 목회자세미나를 열었다.
노회서기로 참행복한교회를 섬기는 전태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열방교회 부교역자들이 경배와 찬양을 인도하고 전도부장인 중심교회 김태선목사가 대표 기도했다.
교육부서기로 디사이플교회를 섬기는 허성권목사가 고린도후서 11장 3절을 봉독한 후 노회장 최범규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도부 서기인 열방교회 이승재목사가 광고한 후 증경노회장으로 미래자립위원장인 주님의교회 이성회목사가 축도함으로 개회예배를 마치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장인 사랑의교회 김병욱목사의 사회로 이용걸목사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제1강은 “바울의 영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전 강의를 마친 후 식당으로 옮겨 풍성한 해물탕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오후 1시부터 강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강의는 이용걸목사와 동행한 은퇴장로가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의 부흥 과정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목사는 영성에 대해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의 사례도 소개했다.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를 개척해 35년 간 섬기는 동안 매일 1시간 30분씩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또 목회자는 성령충만해야 한다면서 한 번 성령 충만한 것이 아니라며 반복해서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기에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해 전도와 심방을 해야 교회가 부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용걸목사의 두 번째 강의 “목회자의 위기관리”가 이어졌다. 바다에는 언제나 파도가 이는 것처럼 목회자에게도 언제나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대로 목회하고 인간관계의 문제가 발생하면 침묵하면서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했다.
이번 평양제일노회의 세미나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평양노회 산하 교육부와 전도부, 그리고 미래자립위원회가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이용걸목사를 강사로 개최했다. 이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목회자들을 세우기 위해 국내와 조선족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