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후 한장총)가 2024년 7월 9일(화) 오후2시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남서울교회에서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상임대회장 권순웅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한국장로교의날 기념예배는 예배의 선언, 입례송, 예배의 기원에 이어 찬송가 21장 “다 찬양하여라”를 불렀다.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공동대회장인 합신총회장 변세권목사가 대표 기도한 후 공동대회장으로 합동 동신총회장 김정우목사가 여호수아 3장 1~6절을 봉독했다.
남서울교회 찬양대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찬양한 후 연동교회 원로인 이성희목사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가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자인 이성회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한장총 소속된 회원교단의 총무와 사무총장이 성찬위원으로 섬겼다.
한장총 회계인 재정위원장 이홍섭장로가 헌금기도하고 안양일심교회 김하은자매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제목의 찬양을 부르는 가운데 헌금을 드렸다.
예배에 이어 한국장로교회 부흥기도회를 열었다. 세계로교회 손현보목사가 부흥메시지와 기도회를 인도했다.
공동대회장으로 호헌총회장인 김종주목사가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가 되게하소서”, 공동대회장으로 개혁총연 총회장인 최원걸목사가 “다음세대에 복음의 소망을 전수하게 하소서”, 그리고 공동대회장으로 개혁개신총회장인 송동원목사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일하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한장총 전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의 축도로 예배와 기도회를 모두 마쳤다.
한국장로교회의 날을 맞이해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도 가졌다. 교육 및 신학부문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인 이승구교수, 선교 및 문화부문에 주바라기선교회 대표인 하재호목사, 그리고 복지부문에는 제5영도교회 시무장로인 서일권장로가 수상했다.
한국장로교회의 날을 기념해 한장총은 다음의 남서울선언문을 발표했다.
===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남서울 선언문 ===
우리는 신구약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법칙임을 믿는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 이 땅에 장로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세우심을 믿는다.
교회는 항상 세상의 도전을 받아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지켜주셨고 세상을 향하여 복음을 증언하게 하셨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장로교회로서 “장로교의 날”에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1.우리는 예배중심의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예배자로 살아간다.
2.우리는 ‘나부터’, ‘날마다’의 개혁을 실천하여 장로교인의 명예와 책임을 감당한다.
3.우리는 장로교회의 연합에 전심전력하며, 하나의 거룩한 교회로서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강화한다.
4.우리는 민족의 자유와 화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실천한다.
5.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부지런함과 열심으로 감당한다.
2024년 7월 9일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참석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