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소강석목사 시무)가 2024년 6월 23일(주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서 6.25한국전쟁 74주년을 맞이해 국군참전용사를 초청해 “나라사랑 보훈음악회” 열었다.
예비역 육군소장인 서정열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예비역 육군 준장인 이도상 안수집사가 대표기도하고 담임인 소강석목사가 메시지를 전한 후 축도함으로 마쳤다.
예비역 육군대장인 이철휘장로와 탤런트 김예령씨의 사회로 모두 일어나 애국가를 제창하고 전쟁 중 희생한 장병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제2부 음악회가 시작되었다.
국가보훈부 박민식 전 장관과 6.25 참전용사로 단국대학교 명예이사장인 장충식장로가 격려사를 했다. 지상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연주가 이어졌다.
쏘프라노 서선영씨가 한국전쟁 이후 초라한 묘비를 보고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비목”이라는 가곡을 불러 참석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 영상으로 전쟁 과정을 그리는 가요를 소개했다.
새에덴교회 교우들로 구성된 테너 박주옥과 빅콰이어가 전쟁가요인 “전우여 잘 자라”, “진짜 사나이”, “단장의 미아리고개”, “굳세어라 금순아”를 불렀다.
새에덴교회 교인으로 특별게스트인 김호철씨가 “전선야곡”이란 가곡을 부른 후 역시 새에덴교회 교인인 오선지씨가 민요인 “아리랑”을 불렀다.
새에덴교회에 성도인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가수 김의영씨가 “잃어버린 30년”과 “이별의부산 정거장”을 부르고 가수 정미애씨는 “J에게”와 “아름다운 강산”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유명한 가수인 남진씨도 출연해 자신의 인기곡인 “오 그대여 변치마오”와 “저 푸른 초원위에”를 공연했다. 뜨러운 호옹에 앵콜곡까지 세 곡을 불렀다.
전체 출연진들이 비장한 어조로 “전우여 잘자라.”를 합창했다.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서귀섭 용인특례시 지회장이 답사를 하며 보훈행사를 열어준 것에 감사해 큰 절을 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목사가 노병을 위한 기도를 드린 후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는 모두 마치고 새에덴교회 7층에 마련한 만찬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