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15회 6.25 남침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 및 감사’의 시간을 20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정호 담임목사와 이장우 시장과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이 한자리에 모여 참전유공자 위로 및 감사의 자리를 함께 했다.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예장합동 총회장)의 환영사
이날 오 목사는 “오늘 이 복된날 우리 대한민국을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아름답게 보존해주시기 위하여 청춘을 제단위에 올려드리며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분들을 뵙는 것이 저에게는 가슴 설레는 일이며 새로남교회의 축복임을 믿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마음에 다짐합니다.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희생을 후대에 전하겠습니다.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실천하겠습니다. 우리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혈맹들의 은혜를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배은망덕한 대한민국이 아니라 결초보은의 은혜가 있는 대한민국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마음의 소원과 기도에 따라 새로남교회가 이웃의 행복과 어르신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전했다.
환영사 후 새로남교회에서 준비한 격려금을 김태수 서구지회장 및 회원일동과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증정하고, 오정호 목사가 양철순 지부장(6.25참전유공자 대전광역시지부)과 104세 김성두 참전용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해 드렸다.
▲김태수 서구지회장 및 회원일동과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격려금을 증정
▲양철순 참전용사(6.25 참전유공자 대전광역시지부장)에게 격려금을 증정
▲김성두 참전용사(104세)에게 격려금을 증정
격려금 전달 후 축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장우 시장(대전광역시 시장)
먼저 이장우 시장(대전광역시)이 “건장했던 어른들이 이제 머리는 백발이 되었고 팽팽했던 피부는 많은 주름으로 세월을 이겨내셨고 정정하신 걸음걸이는 천천히 걸어가시거나 휠체어를 타게 되었다”며, “어른들이 건강하게 지켜낸 이 나라가 어른들의 바람대로 경제대국이 되었다”고 말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희생했던 어르신들 덕분에 건강한 나라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새로남교회 전 성도들과 가족분들의 마음을 담아 어른들게 따뜻한 잔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서 오정호 목사님과 장로님과 권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정책을 가다듬어 마지막까지 대전시가 어르신들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하며 큰절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설동호 교육감(대전광역시 교육감)
또 설동호 교육감(대전광역시 교육감)은 “참전용사님들을 모시면서 위로와 감사의 시간을 만들어주신 오정호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성도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감사의 자리를 15회째 마련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뜻과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이 나라를 지키고 더 잘 사는 나라가 될 거이다”고 말했다.
이어 설 교육감은 “60년대 초까지는 가난한 나라였지만 50년 후에는 잘 사는 경제 선진국이 되었다. 참전용사분들이 이러한 나라를 만든 원동력이었다.”며 “대한민국을 지켜내주셨기 때문에 자유와 평화 수호되었다. 이 뜻을 받들어 더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축사하며 큰절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축사에 이어 감사공연이 진행되었다.
▲새로남교회 브라보남성중창단, 로이스여성중창단
▲새로남기독학교 4학년 학우들
먼저 브라보남성중창단이 ‘진짜사나이’과 ‘고향의 봄’을 합창했고, 새로남기독학교 4학년 학우들이 ‘오빠생각’과 ‘독립군가’를 부르며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했다.
▲6.25 참전용사 유공자들과 함께 만세삼창 및 우리의 소원 합창
공연 후 6.25 참전용사 유공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다 함께 합창했다.
▲6.25 참전용사 유공자들과 참석한 내빈들 오찬
이어 6.25 참전용사 유공자들과 참석한 내빈들이 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새로남교회에서 준비한 격려금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새로남교회는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후세대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형성하기 위해 지난 15년 동안 매년 6.25 참전유공자회 대전광역시 서구지회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위로 및 감사 행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