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런 교회, 이런 목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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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회, 이런 목사가 되어야 합니다.

기사입력 2024.05.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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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까?” “전적으로는 아닙니다.” 장로고시를 치르면서 면접을 하던 면접관과 장로 후보자의 질문과 답변이다. 면접관들이 모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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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긴장감이 돌아 분위기가 싸늘하고 어색해졌을 것이다. 면접관들은 합격시켜야 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합격하고 임직식을 해 장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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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을 받은 후 인사하던 장로는 자기가 좇아가기 힘들 정도로 담임목사가 직진형이라 했다. 목사님이 가시는 길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도 불합리한 것은 과감하게 조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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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단에 올라온 최기삼목사는 성도들에게 한 말을 소개했다. “내가 잘 못 가고 있다면 욕하고 침 뱉으라.”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왜냐하면 저도 하늘나라 가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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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목사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도 설명했다. 주변에 흘려 보내기 때문이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붙잡아주는 교회지 가난한 교회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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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삼목사는 자기가 좋아하고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말씀이 있다며 베드로전서 51~4절 말씀을 소개했다. 성경을 3분의 1쯤 읽었을 때 최목사의 목소리는 울컥하며 떨렸다. 진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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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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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노회 소속 다사랑교회가 2024525() 오전1130분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예배당에서 송낙중씨의 장로임직과 김미리 권선영씨의 권사취임 및 최기삼목사의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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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국 서기 박재성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직감사예배는 시찰서기 이일삼목사가 기도하고 시찰회계 권석현목사가 요한계시록 21~7절을 봉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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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교회 교우들이 찬양을 드린 후 개성노회장 이성우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첫 사랑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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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인 최기삼목사의 인도로 제2부 장로 임직식과 권사 취임식이 시작되었다. 인도자인 최기삼목사가 직분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장로 직분을 받게 될 송낙중집사를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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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삼목사가 임직 받는 장로와 교우들에게 서약서대로 질문하자 교우들이 예로 대답했다. 최기삼목사를 비롯한 안수 위원이 장로 장립 안수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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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삼목사가 안수 받은 송낙중장로에게 성의를 입혀주고 안수위원들과 악수례를 했다. 최기삼목사가 공포했다. “송낙중씨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다사랑교회 치리장로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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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권사로 취임 받는 김미리 권선영씨의 권사 취임예식을 했다. 인도자가 김미리 권선영씨를 호명한 후 취임하는 권사들과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았다. 모두 예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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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삼목사가 취임기도를 드리고 김미리, 권선영씨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다사랑교회 권사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합니다.“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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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배목사가 권면하고 부노회장 김용하장로가 축사했다. 교회가 임직자들에게, 임직자가 교회에 기념품을 증정했다. 교인과 임직자대표도 기념품을 증정했다.임직자 대표인 송낙중장로가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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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국장 김성경목사의 인도로 최기삼목사의 위임식을 가졌다. 위임국장이 위임할 담임목사를 소개하고 최기삼목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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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국장이 위임 기도를 드린 후 내가 교회의 머리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노회의 권위로 목사 최기삼씨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다사랑교회 목사로 위임됨을 공포합니다. 아멘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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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이 위임패를 증정한 후 축하순서가 이어졌다. 증경노회장 박종군목사가 위임목사와 교우들에게 권면한 후 직전 노회장인 이광진목사가 축사했다. 위임목사가 된 최기삼목사가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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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위원이 광고한 후 노회장인 이성우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조그만 지하교회지만 말씀을 순종하며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가는 최기삼목사와 다사랑교회 성도들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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