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총회를 마친 후 2024년 5월 24일(금) 오전11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총회회관3층에서 주요기자들을 초청해 신임 총회장 김만수목사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홍보실장 조승혁목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기자간담회는 사무국장 엄복용목사가 기도하고 조승혁목사가 인쇄물로 초청받아 참석한 좋은신문을 비롯한 기자들을 소개했다.
같은 시기에 새롭게 중책을 맡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무 권순달목사가 인사한 후 총회장 김만수목사가 신임총회장 소개와 공약사항을 설명하며 인사했다.
기자들의 질의와 총회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교단 내실에 대한 공약은 많지만 대외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나와있지 않다며 교계나 연합사업과 관련해 어떤 계획인지 묻자 김총회장은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이나 한성연(한국성결교회연합회) 같은 기관과 보조를 맞춰 함께 하겠다고 했다.
어려움 당하는 교회들을 위해 총회 내에 재개발위원회를 설치해 총회장이 섬기는 교회의 사례를 통해 쌓인 노하우를 통해 개 교회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원할 것도 밝혔다.
선교사들의 은급문제와 관련해 총회가 나설 것에 대해서도 밝혔다. 목회자들이 은급에 가입하면 10만원씩 20년을 부을 경우 34만 원 정도 받게 되는데 한 술에 배부르지는 않겠지만 선교사들을 위해 파송 교회와 유지재단을 설득해 은급에 가입하도록 독려할 것이라 했다.
총회에서 통과한 헌장개정안과 관련해 5년 후 시행하기로 했는데 그동안의 관행으로 원로목사 장로들이 계속 참석하던 문제가 정리될 것이라 했다. 항존직의 가정문제에 대해서는 유책 여부를 판단해 적용할 것이라 했다.
교단 내 신학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신학자들과 증경총회장으로 신학위원회를 조직해 교단의 신학을 바르게 세울 것이라며 교단 내 사조직 문제도 바르게 정리할 것이라 했다.
예성의 정체성인 웨슬레의 정신을 이어받아 4중복음(중생성결신유재림)을 확고히 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특히 평신도들을 위해 전국 지방회별로 4중복음성회를 열어 성도들이 4중복음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할 것이라 했다.
총회장 김만수목사가 마침기도를 드린 후 조승혁목사가 알리는 말을 전했다.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편한 대화를 나누며 오찬을 나눴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품위 있는 기자간담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