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기 총회(총회장 오정호목사)가 2024년 5월 8일(수) 오전11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 예배실에서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다뤘다.
서기 김한욱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찬송 210장을 부르고 부총회장 김영구장로가 대표기도했다. 회록서기 전승덕목사가 골로새서 1장 17~23절을 봉독했다.
총회장 오정호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복음의 일꾼입니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무 박용규목사가 광고한 후 부총회장 김종혁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위원장 오정호목사의 사회로 제1차 실행위원회가 시작되었다. 부서기 임병재목사가 기도하고 서기 김한욱목사가 회원을 점명해 보고하자 위원장 오정호목사가 개회를 선언했다.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총신대학교 박성규목사가 총신대학교 UI 변경안을 보고했다. 로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학교의 정체성인 개혁신학을 잘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UI를 도안했다고 소개했다.
실행위원들이 동의와 재청을 해 총신대학교의 새로운 UI를 받기로 결의했다. 총신대학교는 개교 123주년 기념예배(5월 14일)에 총신대학교의 UI를 선포하고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안건으로 총회 산하기관의 중간보고를 했다. 정치부장 신현철목사를 비롯한 21개 상비부와 선거관리위원장 권순웅목사를 비롯한 9개 상설 위원회가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고했다.
총회장 오정호목사가 2024년 5월 20일(월) 오후3시 서울시 서초구 사랑의교회로 예정된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준비 진행상황도 보고했다. 오후에는 임원회가 현장 점검을 겸해 사랑의교회에서 임원회를 열기로 했다.
네 번째로 총회 재정부장인 지동빈장로가 세례교인헌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면서 전국 노회 산하 교회들이 세례교인헌금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해 줄 것을 부탁했다.
모든 안건토의를 마치고 총회와 산하 교회들을 위해 합심 기도한 후 폐회하자는 동의와 재청으로 제1회 실행위원회의를 모두 마쳤다. 총회 현안인 성석교회 문제나 감사부에 의해 드러난 의혹등에 대해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