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해리 S. 트루먼” 서거 51주기를 맞이해 2023년 12월 27일(수) 오후2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325번지 임진각 트루먼동상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후원해 사단법인 한미친선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사회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추모식은 내빈을 소개한 후 개회선언,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했다.
한미 양국 국기에 대한 경례와 국가를 연주한 후 한국교회 언론회를 이끌었던 대석교회 이억주목사가 추모기도를 드리고 사단법인 한미친선연합회 회장인 홍사광박사가 인사말을 했다.
주한미국대사인 필립 골드버그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석동현사무처장, 그리고 사단법인 한미친선연합회 운영위원장인 김영섭 한의학박사 가 추모사를 했다.
참석자들이 헌화를 한 후 오네심모선교회 박상구목사가 폐회기도를 드린 후 폐회 선언을 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고) 해리 S. 트루먼대통령의 51주기 추모행사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단법인 한미친선연합회 기독교위원장인 이억주목사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성경말씀으로 다음과 같이 트루먼대통령을 추모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영생의 길임을 주님은 설파하셨습니다.
국민에게 해를 끼치면서도 자기 당에게 이익이 되면 서슴없이 갈취하는 정치판의 추악한 행태가 계속되고, 고객을 속여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모리배들이 기승을 부리는 곳에서는 주님의 이 말씀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1947년 1월 20일 의회의 동문으로 가서 첫 번째 취임식에서 사용했던 자신의 성경책과 미주리 독립시민들이 기증한 구텐베르그 성경책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한 트루먼대통령 각하는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확고부동하기에 인간의 자유가 안전하게 지켜지는 세계를 향해 전진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목적을 위하여 우리의 힘, 자원, 굳은 결의를 바칠 것입니다. 인류의 미래는 하나님의 도움을 얻어 정의, 화합 및 평화의 세계를 확보할 것입니다.”라고 역설했습니다.
독실한 침례교신자였던 당신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정치했지만 더 큰 사랑을 위해 때로는 과감한 결단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에 대한 원자폭탄 투하는 각하의 정치 생애에 있어서 가장 큰 고뇌의 소산이었습니다. 한국은 원자폭탄이 일본에 투하된 직후 일본의 항복으로 해방을 맞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의 해방은 각하의 결단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신 후 상당한 세월이 흘러 각하가 인연을 맺은 한국의 북녘 임진각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멀지 않은 이곳에 동상으로 서 계시는 트루먼대통령 각하! 한미동맹만이 한국을 지키고 한국을 번영케하는 결정적인 방안이라고 믿는 한미친선연합회는 한국전쟁 참전이 하늘의 뜻이라고 믿는 각하와 생각을 함께 하면서 각하의 서거를 애도하는 동시에 각하의 영원한 삶을 기원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