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김용대목사)가 2023년 7월 13일 11시 총회회관 5층 예배실에서 제107회기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유안건을 비롯한 회무를 처리했다.
부위원장 김선웅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양재욱장로가 기도하고 김목사가 로마서 15장 5~6절을 읽은 후 “우리는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회무에 들어가 먼저 유안건을 논의했다. 해외 캄보디아 이단세미나 보고와 강사료를 책정한 후 기독교한국침례회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씨에 대한 재심청원 건을 다뤘다.
총회 이대위가 기독교한국침례(이후 기침)에 김성로씨를 조사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기침이 보내온 “조치를 취했으므로 참여금지를 풀어달라”는 요청을 논의한 결과 김성로씨가 어떤 내용으로 공개적 사과를 했는지 다시 알려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인천새소망교회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원 소속노회인 함동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 박성철목사와 새로 가입한 경기중부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 최광염목사 간에 문제가 제기된 사항이다.
신학부에서는 반기독교사역단체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박성철목사가 관련된 임팩트브릿지에 대해 조사 의뢰 받았지만 조사자료가 부족하고 구체적인 피해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기에 이대위에서도 박성철목사의 임팩트브릿지에 대한 연구를 신학부에 이첩하여 연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이 후 신학부의 연구 결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전주노회가 제기한 합신교단 노승수씨와 기침 정동수씨 등의 문제도 논의했다. “남자의 정자를 받아서 아기를 낳기에 여자의 죄가 크다.”는 주장은 실질적인 피와 유전자로 죄가 전가된다는 이단의 피가름사상을 떠올리는 주장으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닩했다.
이단대책위원회의 활동과 관련한 어려움도 제기되었다. 이단문제를 파악하여 대처하기 위해서는 연구조사가 중요한데 재정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제기된 문제를 교수들에게 연구케 해 그 결과를 소논문으로 보고 받기에 예산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나 재정 문제로 교단신학에 근거한 설교집 발행은 더 연구하기로 했다. 부위원장 김선웅목사가 갈라디아서 1장 1절을 읽고 기도함으로 이대위 마지막 전체회의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