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신학부가 2023년 7월 11일 오후1시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관에서 신학적인 논쟁이 되었던 “회심준비론” 및 “능동적 순종”에 대한 공청회 열어 치열한 논쟁을 했다.
신학부 서기 임종구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신학부 회계 성경선목사가 기도하고 임종구목사가 여호수아 24장 14~18절을 봉독했다.
신학부장 한종욱목사가 “여호와만 섬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교육전도국장 양재권목사가 광고한 후 신학부 총무인 박의서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기 전 회중석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공청회라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는 것인데 강사가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을 옹호하는 인사들로 채워졌다는 것이다.
사회자가 양해를 부탁하며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겠다는 약속을 한 후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내용은 [좋은신문TV[ 방송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회심준비론”에 대한 첫 강의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김효남교수가 “개혁파 언약사상과 청교도 준비교리”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두 번째 강의는 중심교회 원로목사인 서문 강목사가 “회심 준비론에 대한 소고”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능동적순종”에 대한 강의는 첫 번째 대신대학교 조직신학 김찬영교수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은 역사적 개혁주의 교리이고 성경적인 가르침인가?”에 대해, 두 번째 강의는 성경해석학과 조직신학을 전공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인 김길성교수가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죄의 의미”에 대해, 그리고 세 번째 강의는 총신대학교 조직신학 정승원교수가 “그리스도의 온전한 순종의 일환으로서의 능동적 순종”이란 제목을 강의했다.
강의 시작 전 나온 “일방적인 강사 선정”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고려해 예정에 없던 서철원교수에게 발언할 기회를 주었다. 서교수는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 교리는 복음의 진리를 훼손하는 알미니안적인 주장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공청회를 마친 후에는 서철원교수를 비롯해 “회심준비론” 및 “능동적 순종”에 대한 반대입장에 선 목사들이 좋은신문과 인터뷰했다. 공청회에 대한 소회와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에서 [좋은신문 TV]의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