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살아온 목회자의 삶을 다룬 다큐 영화 “예수 도장” 제작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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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살아온 목회자의 삶을 다룬 다큐 영화 “예수 도장” 제작 감사예배 드려

기사입력 2023.06.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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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22() 오전11시 복음을 위해 낮은 자리에서 한평생 살아온 조재현목사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기독교 선교영화 예수 도장제작 감사예배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명성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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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의 후원을 담당하는 전하리교회 담임 임흥옥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시화 세계로교회 박강복목사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을 언급하면서 영화 제작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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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금까지 낮은 자 소외된 자 억눌린 자 배신당한 자 가난한 자 약한 자를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했던 조목사의 삶을 다룬 다큐 영화(예수도장)”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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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희집사가 누가복음 1622~24절을 봉독한 후 조재현목사의 가족이 특별찬양을 드렸다 임흥옥목사는 조목사 자녀들이 한 말을 소개했다. 목회하느라 부모님이 자녀들을 버린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 버리셔서 감사하다는 것이다. 김애진권사도 주님의 손이라는 제목의 찬양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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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옥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부자와 거지 나사로라는 말씀을 전했다. 모든 사람은 죽음에 이르는 열차를 타는데 믿음의 열차를 타면 천국, 불신의 열차를 타면 지옥이기에 어떤 열차를 타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신동일장로와 김민정권사가 진짜목사님을 뵙고 왔다며 영화를 찍기로 한 사실을 알려왔지만 지난 해 한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제작한 군선교영화 실로암과는 달리 부담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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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장을 후원하기로 전하리교회 당회의 동의를 받았지만 재정적인 부담으로 뒤숭숭한 마음으로 돌아다니며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왜 이렇게 두려워하고 주저하느냐? 내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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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목사는 기도팀을 구성했다. 영화의 시나리오를 요약한 글을 아는 분들에게 보내고 기도를 부탁했다. 남아공에서 선교하다가 5년만에 안식년을 위해 두 달 전 귀국했던 선교사가 전화했다.

 

선교지로 가기 위해 짐 정리하고 공항으로 가려는 중이라며 운을 떼었다. 시나리오를 보고 눈물이 앞을 가려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다며 조금이지만 자기도 영화제작에 동참하겠다며 계좌번호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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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선교를 보고하면서 십시일반으로 후원받은 돈일텐데 영화제작을 위해 400만원을 보내왔다. 신동일 장로에게 전화하니 일반적으로 영화 찍고 남은 돈 있으면 저희들에게 후원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 진짜 선교사입니다."라 했다.

 

처음에는 왜 영화를 찍으려 하는지 "예수 도장"의 감독 신동일장로는 별로 느낌이 없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 평생 낮은 곳에서 목회하다가 말기암 환자가 되어 마지막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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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감독은 먼저 부인인 김민정권사에게 돈 빌려줘. 아니면 주던가라고 했다. 김권사는 고개만 끄덕였다. 카메라감독에게도 전화했다. “나, 일 저질렀어. 실로암 때도 고생 많았는데 이것 찍어야 하는데 최소한 얼마를 줘야 할까?” 한집사의 답변은 간단했다. “장로님이 자비량하는데 저도 자비량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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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하는 조목사의 사모에게 신감독은 하늘에서 뚝 떨어질 때까지 돈 얘기하지 말자고 했다. 부인인 김민정권사가 천만원을 헌금했다. 애완견 샵을 운영하면서 신동일장로님의 근황을 묻던 권사님도 영화 제작에 쓰라며 후원헌금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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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도장은 조목사가 은혜 받은 후 47년간 전도자로 살아온 상징적인 영화제목이다. 코로나로 전도지조차 받지 않으려하지만 조목사는 전도하면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겠다는 약속으로 손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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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하기 위해 강단에 오른 최현기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조목사님을 알고 있다며 후원교회인 전하리교회 목사님께 감사인사하고 신동일 감독과 함께 수고할 5, 60명의 스텝진을 격려했다. 노숙자들과 환자들을 찾아가 전도한 조목사의 특수목회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식사를 대접할까 했는데 신동일장로가 한다고 하니 영화를 제작하는데 천만원을 헌금하겠다고 약속했다. 영화제작을 위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고 선포한 임흥옥목사의 예언이 또 한 번 성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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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기목사가 축도했다. “이제는 속히 오실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인도 축복하심이 명성교회와 후원하는 전하리교회, 그리고 모든 기름 부음받은 주의 종들, 영화를 제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제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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