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천교회를 37년동안 섬겨온 김철한목사의 원로추대 및 오동나무시냇가 출판감사예배가 2023년 5월 28일 오후4시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오목천교회 대예배실에서 드려졌다.
국악선교단과 아멘찬양단의 식전공연 후 오목천교회 담임 김대희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수원 권선서지방회 한준석감리사가 기도하고 여선교회 회장인 유영희권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임마누엘 찬양대가 특별찬송을 드린 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인 이철목사가 요한복음 3장 16~18절을 본문으로 ‘독생자를 주셨으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구역회 서기로 원로목사 예우소위원장인 전현택장로가 원로로 추대받는 김철한목사의 약력을 소개했다.
김철한목사는 1952년 9월 13일 생으로 1969년 12월 25일 동부연회 제천동부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1981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학력으로는 1974년 목원대학교 신학과(B. Th)를 졸업하고 1983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기독교교육학(M. A)과 1998년 감리교신학대학교 박사원 목회학(D. Min)을 받았다.
박인식장로가 원로목사 추대사를 하고 담임인 김대희목사는 김철한목사가 오목천교회 원로목사 된 것을 선언했다. 오목천교회 파이디온(어린이)합창단과 수원장로합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사회자가 은퇴 찬하패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역사자료실 부장) 김종일장로가 오동나무시냇가 한 질을 오옥천교회에 증정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감독인 동탄교회 박장규목사와 수원특례시장인 이재준집사가 축사했다. 감리교학원 이사장 유영완목사와 TBC 대표인 홍성국목사, CBS이사장 김학중목사, 동탄어린이재단 대표 하근수목사가 영상으로 축사했다.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장인 진인문목사가 격려사를 하고 목원대총장 이희학목사와 수원기독교총연합회 이부호목사, 하나호스피스재단이사장 안광수목사, 웨슬리안지도자협의회 회장 양기성목사, 그리고 경기도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광교법인 정미경변호사가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
하늘문교회 원로인 이기복목사와 성화교회 원로 최호순목사가 원로목사에게, 부평제일교회 원로 이천휘목사와 경기연회 목원대학교 동문회장인 김현웅목사, 그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총무인 태동화목사가 교회에게 부탁의 말을 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총무인 김두범목사와 예닮교회 한승우목사, 오목천교회 오윤미집사, 전은영권사, 그리고 하늘공작소 교정교열 팀 이유경팀장이 영상으로 소감을 발표했다.
김철한 원로목사가 답사를 했다. 김목사는 오목천교회가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 생각하며 ‘여기라는 집’이라는 글로 인사를 대힌했다.
<여기라는 집>
김철한
나는 언제나 찾으면 찾아내는 집
여기에 서 있는 사람이고 싶다.
누구나 달려와서 기대고 싶을 때
여기에 의자를 내어밀고 싶다.
눈물을 흘리며 울든지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든지
영적 근심이 있는 이들에게
여기 집마당을 놀이터로 만들고 싶다.
삶은 안개일 뿐인데
그래도 기다리는 여기
찾아갈 여기
여기라는 집이 있으니 행복하다.
오목천교회 출신 목회자들이 축가를 불렸다. 박인식장로가 알리는 말씀을 전하고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철한목사가 저자 사인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