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CTS기독교방송이 주관하는 부활절 퍼레이드가 2023년 4월 9일(주일) 오후2시 ‘모두가 하나되어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자’는 주제로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 사이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오후2~4시에 제1부 퍼레이드, 제2부 오후 5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 기념음악회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부와 2부 사이인 오후 4시에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에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에배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부활절 퍼레이드는 교회 문을 열고 그들만의 축제가 아닌 일반 사회와 함께하는 기독교 축제다. 부활절 퍼레이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생명과 승리의 기쁨을 현재적으로 재현하는 의미가 있다.
부활절 퍼레이드는 지난 2월 11일(토) 조직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공동대회장으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인 이철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인 이순창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인 권순웅목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이영훈목사, 사랑의교회 담임인 오정현목사, 그리고 CTS기독교TV 감경철회장을 추대했고 실무대회장으로는 새에덴교회를 시무하는 소강석목사를 추대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부활절 퍼레이드 실무대회장 소강석목사는 “광화문과 시청 광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노래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활의 행진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가치 있는 일”이라면서 “이번 ‘2023 부활절 퍼레이드’는 위대한 생명의 역사를 낳는 기적의 행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회 공동대표회장인 CTS 감경철회장은 “코로나 펜데믹을 뚫고 나와 3년 만에 서울 중심에서 열릴 ‘2023 부활절 퍼레이드’는 우리 사회에 예수 부활의 기쁨과 건강한 기독교문화를 확산시킬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분열과 갈등의 상징이 된 광장인 광화문과 서울광장이 화합의 장소로 다시 기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는 퍼레이드 진행을 위한 봉사자와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2023 부활절 퍼레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