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이후 한교총)이 제6회기인 새해를 맞이해 2023년 2월 7일(화) 오전10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예홀에서 대표회장 교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한교총 대표회장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인 이영훈목사와 공동대표회장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 권순웅목사, 그리고 공동대표회장인 예장 대신 총회장인 송홍도목사가 함께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 회견문 발표, 주요사업 소개,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었다.
대표회장 이영훈목사가 먼저 회견문을 발표했다. 언론사와 기자들에게 덕담으로 인사한 후 우리 1천만 그리스도인이 삶의 등불이 되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다시금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무엇보다 먼저 한국교회가 예배를 완전히 회복하여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한국교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힘쓰자고 권했다.
또 새해에는 국가적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과 노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한교총은 이미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10-29 이태원참사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미흡한 트라우마센터를 개설하여 전묵가들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도울것이며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기후 위기의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 사업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 했다.
3월에는 지나해 집중적으로 추진한 울진 산불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의 결과물인 54채의 집이 완공되고 4월에는 <완공감사예배>를 드리게 될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지 주민들과 장애자 가구의 집을 중심으로 건축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 외에도 기독교문화유산의 보전을 위한 사업과 종교문화보존을 위한 법률제정, 사립학교법 개정을 추진하고 차별금지법 등 생명을 경시하는 법률에 대한 반대 운동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남북문제에 있어서도 지금까지 해 온 평양심장병원을 비롯한 나무심기, 영유아를 위한 인도적 지원등의 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교총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울진 지역에 사랑의집 짓기 사업을 완공하고 트라우마센터 개설, 저출산고령화대책, 종교문화자원보전법 제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사림학교법 개정과 법제화와 통일관련사업, 전문인 초청 문화유산 탐방, 탄소중립 창조회복교회 만들기, 다문화 합창대회, 교단 대항 체육대회, 교육심포지엄, 교계 원로 초청 행사, 소외된 이웃 사랑 실천사업, 신년하례회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