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교회총연합, 정기총회 열어 대표회장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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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정기총회 열어 대표회장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 추대

기사입력 2022.12.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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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후 한기총/대표회장 류영모목사)2022128() 종로5가에 있는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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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10시 공동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직전총회장인 강학근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인 김인환목사가 기도하고 예장합동중앙총회장인 조옥선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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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준동, 소프라노 정희경씨가 주의 은혜라는 찬양을 드린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증경총회장인 최기학목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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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신총회장인 김만형목사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기도하고 개혁개신총회장 임용석목사가 한국교회 연합과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기도했다. 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목사는 교회와 복음을 지키는 법률제정을 위하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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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로 한교총 총무인 엄진용목사가 광고한 후 공동대표회장으로 예장개혁 직전총회장인 김기남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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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회장으로 예성 직전총회장인 이상문목사의 인도로 제2부 축하와 격려의시간을 가졌다. 소프라노 최정원씨가 김다혜씨의 피아노연주에 맞추어 신상우곡인 하나님의 은혜란 찬양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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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인 국민의힘 이채익의원과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의원이 축사했다. 예장통합 총회장인 이순창목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인 이철감독이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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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인 류영모목사의 사회로 제3부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의장이 인사한 후 서기가 회원 정명결과를 발표하자 회장이 성수가 됨을 확인하고 개회를 선언했다. 신입회원을 받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인 김주헌목사가 개회감사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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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회의록 보고에서 논란이 일었다. 결의안건을 논의하면서 임원선거와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었다. 가군의 백석측이 대표회장을 맡아야 하는데 임원인선위원회가 법대로 처리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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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인 문제, 정회 후 임원인선위원회가 합법적으로 임원을 다시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지만 증경 공동대표회장인 소강석목사가 조금씩 양보하고 하나되자고 중재를 했다. 백석측 대의원들이 자제하고 양보해 기하성 이영훈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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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임원교체를 했다. 신구임원이 인사하고 신임대표회장에게 고퇴와 취임패를 증정했다. 신임대표회장이 취임인사를 하고 이 후 회무를 진행했다.

신안건은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고 다음 실행위원회에서 후속 처리하기로 하고 폐회하자는 동의와 재청으로 한교총 정기총회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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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교총 제6회기 대표회장이 된 이영훈목사의 취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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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제6회기 대표회장 취임사

 

할렐루야! 한국교회총연합 제6회 정기총회를 허락하시고, 부족한 종을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지난 1년간 한국 교회의 연합과 일치, 부흥과 회복을 위해 힘써 오신 제5회기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님과 공동대표 회장, 상임회장단 및 임원 여러분, 그리고 한국교회총연합에 속한 모든 교단과 목회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보며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으로서의 직책이 참으로 엄중하게 여겨집니다. 3년 전 시작된 코로나-19의 감염은 아직도 우리 사회를 속박하고 있으며, 질병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여전히 많은 성도들이 교회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무력 도발로 인해 남북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고 있으며, 남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는 날은 다시금 멀게만 느껴집니다.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할 만큼 극심한 저출산으로 우리나라는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교회마다 예배당을 가득 채웠던 아이들의 찬양 소리는 오랜 추억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정치적 이념, 세대와 성별에 따른 갈등과 대립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산불과 태풍의 자연재해와 10.29 이태원 참사로 우리 사회 전체가 큰 트라우마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국 교회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에 빛과 진리와 소망을 전해야 할 한국 교회는 교권 다툼, 분열과 갈등, 물량주의, 일부 목회자의 도덕적 해이로 사람들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이제는 한국교회총연합을 중심으로 모든 교회 및 목회자가 철저한 자기 반성과 함께 하나님 앞에 지난 날의 모든 잘못을 통열히 회개하고 환골탈퇴하여 새롭게 개혁되고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라는 에베소서 43절의 말씀처럼 이제는 한국 교회가 모든 대립과 갈등, 비난과 다툼을 그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한국 교회가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교회,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교회, 통일을 위한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기도하고 힘을 모으는 교회, 저출산 문제, 차별금지법 문제, 사학법개정 문제, 기후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바르게 대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막중한 사명에 한국교회총연합의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이를 위해 섬김의 자세로 모든 교단과 연합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고난은 새로운 기회입니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은 우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꿈과 희망을 갖고 믿음으로 전진하여 주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이루는 한국교회총연합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교회총연합 제6회기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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