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과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가 공동으로 2022년 8월 4일(목) 오전10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독교학교 교원임용권 및 자주성보장을 촉구하는 한국교회 성명서 발표했다.
한국교회 성명서는 “교육의 다양성과 선택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과 사단법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는 기독사학의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마련하고 교원 임용의 자율성 보장을 촉구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총연합 신평식사무총장이 개회를 알리고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전)한림대학교 총장으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이영선이사장이 모임을 위한 기도를 했다.
기독사학 법률대리인 대표인 전 헌법재판관 안창호변호사가 ‘기독교학교 자율성 보장을 위한 헌법소원’에 대해 설명한 후 온누리교회 담임이고 한동대학교이사장으로 사단법인 미션네트워크 대표인 이재훈목사가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재훈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기독교학교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온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럼에도 현실은 기독교학교의 교원임용권을 박탈하고 기독교학교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훼손하는 ‘사립학교 공영화 정책’이 강행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총연합과 기독사학을 대표하는 사학법인네트워크는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정향적인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며 다음의 여섯 항의 요구사항을 성명으로 발표했다.
첫째 정부는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둘째 교육감들은 교육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워헌적인 개정 사립학교법은 마땅히 재개정되어야 합니다.
넷째 개정 사립학교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조속히 인용되어야 합니다.
다섯째 일방적인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는 철회되어야 합니다.
여섯째 기독교학교가 교육 혁신에 암장서겠습니다.
성명에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의 대표회장 류영모목사를 비롯한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과 기독교학교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미션네트워크의 이재훈이사장을 비롯한 고명진, 김요셉, 김운성, 김은호, 김정석, 김종준, 박광준, 박상진, 손신철, 유영완, 정길진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인 박상진 사학법인네트워크 상임이사와 기독사학 법률대리인 대표인 전 헌법재판관 이정미변호사, 그리고 기독사학 법률대리인 대표인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가인 이홍락변호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했다.
신평식사무총장이 주요일정을 발표하고 단체사진을 찍은 후 진선학원 이사장인 정길진목사가 ‘기독교학교와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를 하고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