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제72주년을 맞이해 새에덴교회와 사단법인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공동 주관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 및 6.25 상기기도회를 2022년 6월 19일(주일) 오후7시 새에덴교회에서 열렸다.
새에덴교회 소강석목사는 환영사에서 “6.25전쟁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처요, 눈물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남편을 잃은 여인들,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아빠 엄마의 이름을 소리쳐 부르며 울부짖으며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비극적인 상황을 돌아보았다.
그렇지만 전쟁의 참혹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이 우리 민족을 지켜주었다고 했다. 또 우리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신 참전용사의 희생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새에덴교회가 16년째 참전용사를 초청해 보은 행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첫째는 지난 고난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자녀들에게 보은의 신앙과 정신을 교육하기 위함이며 셋째는 한미관계를 증징시키기 위한 민간외교차원이라고 했다.
예배 전 김연호목사의 인도로 새에덴연합찬양단이 찬양을 인도했다. 예비역 육군대장인 이철휘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예비역 육군소장 서정열장로가 기도하고 예비역 육군준장 이도상집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류형길지휘자의 인도로 새에덴 연합찬양대가 ‘크시도다’는 찬양을 드린 후 소강석목사가 신명기 32장 6~7절을 본문으로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제2부 기념식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되었다. 강승규시민사회수석의 대독으로 대통령 메시지를 낭독하고 국회의원 김기현장로와 새에덴교회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이탄희의원, 그리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당선인이 축사 했다.
서귀섭 6.25 참전유공자회 용인지회장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협회장의 손녀인 베델 멜레세 테세마가 답사를 했다. 어린이들로 구성된 천사의 소리 합창단이 특별공연으로 ‘속죄하신 구세주를’과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을 부르며 율동을 했다.
준비위원장인 해군1함대 사령관 김종대장로가 감사인사를 하고 새에덴교회 장로회장 서광수장로가 광고했다. 합동총회 총무인 고영기목사가 축도함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보은 및 6.25 상기 기도회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