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GVCS 글로벌선진학교, 2022학기 우수한 대학진학결과 발표

2022-04-14 00:14 입력

[지용길 기자 jesus100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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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에 대한 회개촉구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에 대한 회개촉구
한국공익실천협의회 김화경 목사가 한기총을 이용하여 정치활동을 하면서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를 향해 회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광훈 목사는 지금까지 기독교 목사라 하기에 부끄러울만한 언행을 일삼아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한국교회의 위신을 땅에 떨어뜨렸다. 전목사의 이러한 정치적인 발언은 도가 넘어 여당을 향한 인격적인 모독에 가까운 말로 비난해왔다. 또 평화와 사랑과 화평을 만들어야 하는 기독교 목사로서 있을 수 없는 언행을 거리낌 없이 해 왔다. 김화경 목사도 이러한 지역감정을 유발하고 국민 화합을 저해하는 발언을 지적하면서 전광훈 목사의 회개를 촉구한 것이다. 김화경목사는 오해 살만한 발언을 한 한기총 전광훈목사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한기총이 화합하고 하나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할 것을 촉구했다. 더 이상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을 이용하여 정치적인 활동을 하지 말고 지난 날의 잘못에 대하여 회개하라는 것이다. 그러지 않겠다면 한기총 대표회장의 직을 사퇴하고 여의도로 가서 마음껏 정치하라는 것이다. 김화경목사는 국민들을 향해서도 전광훈 목사의 언행은 전목사 개인의 일방적인 의견이지 한국교회의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렸다. 정상적인 기독교 목사는 영의 생각으로 태극기 촛불 여당 야당을 초월하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라도는 빨갱이라는 발언과 전라북도를 떼어내 김천과 한 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전목사의 주장은 한국교회 전체의 뜻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전광훈 목사의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한국교회의 책임도 따졌다. 가장 큰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을 비롯한 모든 교단은 전광훈 목사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여 기독교에 실망한 국민들을 위로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교단에 대해서도 전광훈 목사가 국민 앞에 공식적인 사과하지 않을 경우 제명 출교하여 한국교회를 지키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서로 물고 뜯지 말고 철저히 회개하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 되어 전광훈 목사의 잘못을 바로잡고 한기총을 바로잡으라고 촉구했다. 전광훈 목사의 한기총을 정치화하려는 시도에 대하여 김화경목사는 한국사회의 국민정서는 독일과 다른 바 전광훈 목사는 더 이상 한국교회를 망치지 말라고 요구했다. 한기총 증경회장을 지낸 길자연, 이용규 지덕목사에 대해서도 전광훈 목사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 했다. 만약 한기총 원로들조차 전광훈 목사와 동일한 생각이면 한기총을 떠나 여의도에 가서 정치활동에 전념하라고 촉구했다. 김화경목사의 성명서 발표 후에는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임원 및 회원 교단장 비상대책위원회의 세 번째 성명서 발표도 있었다. 비상대책위원들은 전광훈 목사가 1.지난 4개월동안 한기총 대표회장의 직분을 이용해서 자기의 정치적 이념을 한기총 회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실현시켜 한기총을 극단적인 정치집단화하고 있다고 했다. 2.전광훈목사는 한기총을 이용하여 전국에 253개 지역연합조직을 구성하려는 망상을 버리고 대표회장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3.또 이들은 지난 5월 20일 방영된 mbc 스트레이트 방송을 인용하면서 전광훈목사가 지난 5월 5일 설교를 하면서 황교안대표가 자기에게 장관직을 제안했다는 거짓말로 한기총은 물론 한국교회 1200만 성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4.전광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서도 전라도는 빨갱이라며 전라북도는 전라도(광주전남)에서 떼어내 김천과 묶어서 한 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국민화합을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므로 전광훈 목사가 이러한 잘못을 깨닫고 뉘우친다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온 국민 앞에 사과하고 대표회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증경회장들을 향해서도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명예롭게 퇴진하여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했다. 성명에는 공동대표인 김창수, 임정묵, 박중선, 정학채목사 그리고 사무총장인 배진구, 김명중, 정일량, 김의웅, 김병근, 박은총, 성경모,김영완, 김인기목사 외 14명이 참여했다. 다음은 한국공익실천협의회 김화경목사의 성명서 전문이다. --------- 다 음 ---------- 성 명 서 전광훈 목사는 오해성 발언에 사과하고 한기총은 이유불문 하나가 되라!! 대한민국은 기독교 국가가 아닌바, 종교 단체인 한기총을 특정 정치 세력화 시킨 의혹과 목사로서 문제 있는 정치 행보 의혹이 제기된 전광훈 목사의 명명 백백 이유 불문 지역감정 유발 잘못된 발언에 국민들과 한국교회는 경악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광훈 목사가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촉구하며 한국교회 생태계 파괴 행위에 아래와 같이 호소합니다. ~아 래~ 1. 국민여러분!! 정상적인 기독교 목사는 영에 생각으로 대한민국 국민인 태극기, 촛불, 여당, 야당 모두에게 영혼사랑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복음을 전하기에 전광훈 목사의 “전라도는 빨갱이”의 농담과 “전라북도를 떼어내 김천과 묶어서 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동영상이 증거 하는 명명 백백 잘못된 발언은 한국교회 전체의 뜻이 아니기에 바로 잡습니다. 2. 전광훈 목사는 정치 종교를 떠나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전라도는 빨갱이다“는 농담조의 발언과 “전라북도를 떼어내 김천과 묶어서 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명명백백 동영상이 증거 하는 잘못된 주장에 기독교의 선한 이미지가 훼손 됐는바, 이에 합동 측을 비롯한 한국교회 각 교단은 각각의 입장 발표로 기독교에 실망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전광훈 목사가 소속 된 교단은 한국교회 생태계를 파괴하는 망언 앞에 사과하고 전광훈 목사가 국민 앞에 공식적인 사과 없을 시 제명 출교로 한국교회를 지켜라!! 아울러 한기총 내 모든 사람 목사 장로는 서로 물고 뜯지 말고 철저히 회개하고 예수님 마음으로 하나 되어 이유 불문 전광훈 목사와 함께 한기총을 똑바로 세워라!! 3. 한국교회 정치 정서는 독일과 다른바, 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를 더 이상 망치지 말기 바라며 혹 주님 사랑에 붙잡힌 목사로서 정로의 길 가려면 대한민국을 말하기 전 한기총 모두를 주님의 사랑으로 끌어안고 가던가? 아님 한기총 대표회장에서 즉시 사퇴 후 여의도에 가서 본격적으로 맘대로 정치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 4. 증경회장 길자연, 이용규, 지덕 목사는 전광훈 목사의 “전라도는 빨갱이”의 농담조의 변명과 “전라북도를 떼어내 김천과 묶어서 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명명 백백 이유 불문 잘못된 정치 발언에 책망하며 바르게 지도하지 않고 동일한 생각이면 한기총을 떠나 여의도에 가서 정치 활동에 전념하라!! *일시: 2019. 6. 3. *장소: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정문 앞 *주최/주관: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 *공의 자유 평화의 한국공익실천협의회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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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꼼짝 마. 까불면 나(전광훈)한테 죽어!
하나님, 꼼짝 마. 까불면 나(전광훈)한테 죽어!
전광훈의 폐악질이 끝이 없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사의 본분임에도 전광훈은 복음보다 정치꾼이 되어있다. 정치꾼도 품위가 있어야 하지만 품위는 고사하고 막된 인간 말종이 되었다. 광화문과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주도하는 전광훈이 내세우는 말이 있다. 본회퍼의 어록을 인용한 것이다.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맡길 수 없다.” 미친 자가 누구인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광훈이란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전광훈의 거친 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유명했다. 2005년 가을 전광훈이 개최한 청교도 영성훈련에 참석했을 때다. 전광훈은 “성령의 나타남”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욕을 해 댔다. 기록에 의하면 전광훈은 기독교인으로서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막말을 일삼았다. 2005년 1월 대구 집회에서 상식 이하의 말을 한 것이다. 전광훈은 부끄러움도 모르고 자랑하듯이 다음의 말들을 내뱉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목사인 나를 위해 죽으려는 자가 70% 이상이다. 내가 손가락 한 개 펴고 다섯 개라 하면 다 다섯 개라 한다. 자기 견해 없이 목사를 위해 열려 있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목사는 교인들에게 '교주'가 되어야 한다." 그것만이 아니다. 목사로서는 말할 것 없이 일반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을 했다. "이 성도가 내 성도 됐는지 알아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옛날에 쓰던 방법 중 하나는 젊은 여집사에게 빤스(팬티) 내려라, 한번 자고 싶다 해보고 그대로 하면 내 성도요, 거절하면 똥이다. 또 하나는 인감증명을 떼어 오라고 해서 아무 말 없이 가져오면 내 성도요, 어디 쓰려는지 물어보면 아니다." 빤쓰목사라는 닉네임을 수여받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고도 빤쓰목사라 비난하는 사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승소했다며 당당하다는 듯 다시는 빤쓰목사라 하면 안 된다고 겁을 주었다. 전광훈의 어록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좌파란 말을 넘어 간첩이라고 하고 아무렇지 않게 막말을 해댄다. 정치적 견해를 달리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거친 말을 내뱉는다면 그의 품격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회 지도층이고 목사라면 말 한마디라도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렇지만 전광훈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가보다. 전광훈은 국민 통합은 고사하고 분열을 일삼는다.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좌파라 하여 좌파와 우파를 나눈다. 지역을 낙인 고립시키는 언행을 일삼는다. 전라도를 좌파의 소굴로 여긴다. (가해자 전두환의 논리를 편다. 광주 5. 18을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하지 않고 간첩과 불온분자들의 폭동이라 주장한다. 그래서) “전라도는 빨갱이며 전라북도는 전라도에서 떼어내 김천과 묶어서 한 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엉뚱한 주장을 했다. 개인이 정치, 이념, 주의를 가질 수 있지만 자기가 정의이고 상대방은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문제다. 복음을 위해 모든 사람에게 모든 모양이 되었던 바울의 삶과는 전혀 다르다. 전광훈의 망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목사라는 직을 가졌었고 강도의 소굴이 되어버린 한기총의 대표회장 직을 꿰 찼다면 기독교 신앙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한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말들을 하는 것으로 보아 전광훈은 자신을 대단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 주장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모르겠지만 헛소리라면 과대망상에 빠진 것이다. 전광훈의 말들은 이렇다. “메르스는 전부 강남에 있고 내가 (강북으로) 못 올라오게 막고 있다. 모처럼 강북이 혜택을 받는다.” “하나님이 문재인 심장마비로 데려갈 것 ... 나는 메시아 나라의 왕, 정치 안 한다.” “문재인을 벌써 하나님은 폐기처분 했어요.” “대한민국은 누구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었나 하면 전광훈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어. 앞으로 10년 동안의 대한민국은 전광훈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니까?” “나에게 기름부음이 임했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보좌를 딱 잡고 살아요. 딱 잡고.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단 말이야 친해~ 하나님 보좌를 딱 잡고 산단 말이야~’” 전광훈은 하나님과 친하기 때문에 막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는 직통계시를 받는 것처럼 주장하고 말한다. 직통계시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밤새도록 기도하다가 아침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망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구촌에서 없어진다.’” “청와대에서 금방 여기에 연락이 왔는데 지금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여러분! 계엄령을 한다고 해서 우리를 막을 수 있습니까?” 전광훈은 생명책을 자기 마음대로 넣고 뺄 수 있는 것처럼 말한다. 이명박 대통령을 찍으라며 찍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지운다고 했다. 청교도 카드 발급을 독려하면서 카드가 없는 사람들을 생명책에서 지우겠다고 협박하기도 한다. 이런 언행을 하는 전광훈이 목사일까? 이미 교단에서 제명처분을 받은 것으로 안다. 아니 탈퇴해 새로운 교단을 만들었으니 여전히 목사라 주장한다. 억지 주장을 해도 이미 스스로가 목사의 지위를 떠난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처구니없는 것은 이런 전광훈을 쌍수 들고 환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신학이 없고 정신세계가 문제가 있는 언행을 하는데도 전광훈이 메시아인양 찬사를 보내고 헌금까지 갖다 바친다. 큰 교회 목사들이 그렇다. 전광훈은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모 목사, 명성교회 김모목사, 사랑의교회 오모목사가 자기를 지지한다고 주장하지만 당사자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발표했다. 공개적으로 스스로 나서서 전광훈을 찾아가거나 모임에 초청해 전광훈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을 웃기기로 소문나 불신자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대전 중문침례교회 장모목사와 은평구의 심모목사가 그들이다. 어이없는 것은 성경중심적인 바른 신학을 배웠다는 본 교단 소속 대형교회 원로목사들이 어리석은 일에 앞장섰다. 지난 5일에 부산의 모 호텔에서 열린 “전광훈목사 초청 부산 경남 교계지도자 구국기도회에서이다. 이 모임의 대회장이도 한 호산나교회 최홍준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광훈 목사의 투쟁과 싸움은 그 혼자가 아니고 성령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의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이 마지막 때 전광훈 목사를 하나님께서 세우셔서 지금 역사하고 계신데 그 역사하심이 상상을 초월한다.”며 “그것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영로교회 정필도목사는 “본인은 이렇게 나서질 않았다.”며 “우리의 (문재인 정권과의) 싸움은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전쟁”이라고 했다. 정목사가 최홍준 목사에게 “혼자 외롭게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내가 나서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전광훈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하나님만 믿고 성경만을 믿는 본 교단의 기독교 원로라 할 수 있는 정필도 최홍준 목사가 언행이나 신앙에 있어서 전혀 그릇된 전광훈을 지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복음 전파를 위해서일까? 저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고 자비하신 분임에도 하나님과 정 반대의 행보를 보이는 전광훈을 추종하고 있다. 어디로 보아 전광훈이 하는 일이 성령의 일이고 하나님의 일인가? 자기 생각에 떠오르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선포하는 전광훈,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 신성모독하는 전광훈을 성령의 사람이라 하고 성령이 그를 통해 일한다니 기독교 원로라는 사람들이 제정신을 갖고 한 말인가? 단지 자기 이념, 자기 사상, 자기 정치 소신 때문이다. 자기가 반대하는 정치인을 반대하고 싸우는 것 때문에 전광훈을 옹호하고 지지하고 축복하며 후견하는 것이다. 이들이 참 신앙을 갖은 원로목사인가? 한국교회를 망치고 복음의 문을 닫는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인이요 목사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교회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세상에 부끄러울뿐이다. 목사는 진리의 편, 정의의 편, 가난한 자의 편, 약한 자의 편에 서야 한다. 독재자의 논리에 동조하고 부정한 정치세력을 지지하면 안된다. 악인을 옹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만 아니라 바알 우상을 숭배해서 버림 받았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 한국교회도 마찬가지다. 이념에 물들고 정치적 견해를 앞세워 신성모독까자 마다않는 전광훈을 좇고 있다. 우매하고 어리석은 신앙인들 역시 하나님과 바알을 숭배하는 우상숭배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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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국명 목사님의 천국환송예배
고 김국명 목사님의 천국환송예배
오랜 투병생활을 하며 마지막까지 복음을 위해 헌신한 의정부 열방교회 김국명 목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김국명 목사님은1955념 경남 마산에서 출생하여 1987년 강도사 시절 서울 쌍문동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당시 교회 이름은 한양교회이다. 한양교회는 서울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한양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 것보다는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한양교회라 이름 지은 것 같다. 천국환송예배 설교를 맡은 성현교회 김선규 목사(증경총회장)는 한양교회(열방교회의 옜이름)에서 부흥회를 인도한 사실을 이야기하며 고 김국명 목사님이 선교와 목양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고 김국명목사님이 1)믿음의 삶을 살았고, 2)사명의 삶을 살았고, 3)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면류관을 바라보는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고 설교했다. 김국명 목사님의 약력은 이렇다. 1987년 10월 17일 서울 쌍문동 한양아파트단지 상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양교회를 개척 1998년 2월 제자훈련 시작 1998년 10월 목사안수 1993년 10월 안수집사 3인과 권사 2인에 대한 임직식 1994년 20여명의 성도들과 최초로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옴 2003년 4월 현재 위치한 의정부 새성전에 입당 이 후에 많은 성도들을 양육하고 임직했으며 왕성한 선교사역에 헌신하였다. 열방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겼던 울산 우정교회 예동렬목사는 고 김국명 목사가 매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을 말씀으로 양육했으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위해 선교사의 삶을 살아왔다고 성도들이나 동역자들에게는 참 자상한 분이었다고 추모했다. 또 투병 중 전화를 통해 나눈 이야기를 소개했다. 고 김국명 목사님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하지만 그것보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평안을 누렸다고 소개했다. 고 김국명 목사는 열방교회에서 32년 간 목회하였다. 제자훈련의 지성과 DTS의 영성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사역을 통해 새로운 목회의 모델을 제시하였고 평생 주를 알고 주를 알리는 일에 전념하였다. 하나님은 이러한 고 김국명 목사님의 수고와 헌신을 받으시고 오늘의 의정부 열방교회를 허락해 주셨다. 열방교회는 김국명 목사님은 특히 자기의 목회철학인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고 김국명 목사님은 총회세계선교회(GMS)의 실크로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중국 및 중앙아시아지역의 신학교와 여러 선교단체의 강사로 섬기며 열방을 변화시킬 인재를 양성하였다. . 고 김국명 목사님은 오랜 투병을 하며 목회를 해왔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영혼구원을 위해 전도와 선교와 목양을 위해 전제와 같이 온전히 헌신하였다. 이러한 사랑과 헌신을 보시고 하나님은 천국에서 편히 쉬라고 일찍 부르신 것 같다. 가족으로는 주은실 사모와 1남 1녀(지상, 주향)을 두었으며 영원한 영적인 가족인 사랑하는 열방교회의 수 많은 성도들을 남겨두었다. 조사를 한 서문강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먼저 가신 고 김국명 목사님이 남아있는 우리에게 주실 말씀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소개하였다. 바울사도가 자신의 순교를 앞두고 성도들에게 주었던 것이 고 김국명 목사님의 부탁일 것이라는 것이다. 바울사도는 사도행전 20장 31~32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또 남아있는 우리들이 고 김국명 목사님께 화답할 말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다니엘 12장 3절이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 고 김국명 목사님의 생애를 소개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방영되지 열방교회 예배당은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김목사님의 투병과정과 호스피스를 받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모습에 이 곳 저 곳에서 성도들의 흐느낌이 터져나왔다. 2018년 4월 1일에 고 김국명의 "어디로 가십니까?"라는 제목의 설교는 남아있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 사역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갖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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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석교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석교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오랫동안 분쟁을 겪으며 어려움을 당하는 교회가 있다. 성석교회 이야기이다. 서경노회는 목동 반석교회 임창일 목사가 노회장일 때 노회석상에서 성석교회에 대한 문제를 다뤘다. 모 인사에 따르면 임창일 노회장의 사회로 성석교회를 제명하는 안건을 상정하여 신정희 목사의 동의와 회원들의 재청으로 안건이 처리된 것이다. 서경노회는 성석교회에 대한 제명을 결의한 후 총회에 요청하여 성석교회를 전산망에서도 삭제했다. 성석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나 서경노회와 남남이 된 것이다. 그렇지만 분쟁이 지속되는 동안 서경노회는 또 다시 성석교회 문제에 끼어들었다. 성석교회에 임창일 목사를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한 것이다. 이러한 서경노회의 개입은 성석교회의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차라리 성석교회가 자정능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놔 두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서경노회의 개입으로 문제는 지속되고 현재까지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이에 대해 서경노회나 임창일 목사는 오늘의 성석교회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노회에서 제명된 이후 재가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경노회는 더이상 성석교회의 문제에 관여할 수 없다. 정치적인 이해타산으로 못먹을지라도 찔러나보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또한 총회 감사부(부장 최병철 장로)는 오늘의 성석교회 문제에 대하여 서경노회의 월권과 불법을 방관해서는 안된다. 총회 감사부가 이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요 교회나 노회의 문제에 대하여 감사를 하고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는 성석교회가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서경노회와 임창일 목사의 문제를 따져보고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 성석교회 문제에 깊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성석교회 출신으로 현재도 처가쪽 인사가 성석교회의 중직을 맡고있기 때문이다.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인 김화경 목사가 그 사람이다. 성석교회의 문제를 지켜보면서 김화경목사는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성명서 전문과 동영상 참고) ============ ============ 성 명 서 총회 무용지물 감사부와 허수아비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는 똑바로 하라!! 거짓 불법을 앞세워 성석교회 파괴하는 서경노회와 임창일 목사는 물러가라!! ~아 래~ 1. 양심마비 사악한 파렴치범 임창일 목사는 답변하라!! 임창일 목사는 2015년도 정기노회 성석교회 처리에 노회장 본인이 안건 상정 후 신정희 목사 재청 회원들의 결의로 총회에 2015, 2016년 삭제 보고 했고 교회법에도 없는 비상대책위원회 임시당회장의 불법 직책을 이용 목사가 천국 갈 때 성도들이 포도송이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천국 간다는 이단성 설교로 유명한 “원로 최학곤목사 잘 모시는 것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면 자기가 임시 당회장으로 성석교회 가지 않겠다. 담임목사 모시고 원로목사에게 갔다 와라 그렇게 해서 원로 목사가 전화 하면 임시당회장으로 성석교회에 안가겠다“는 이해불가 불법으로 성석교회를 파괴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 한심한 서경노회는 답변하라!! 편재영 목사 면직은 권징조례 제6장 42조에 해당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총회 재판국이 잘못된 서경노회 재판을 바로 잡아 원인무효 시켰고 서경노회 결의 요청에 의해 총회 전산망에 삭제되었음에도 서경노회는 사악한 양심마비 임창일 목사를 불법 임시 당회장 파송하여 성석교회를 파괴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3. 감사부는 불법과 야합 뒷거래 의혹 소문의 진상을 밝혀라!! 감사부가 대가성 금품수수 한 사실이 없다면 임창일 목사가 저지른 불법 범죄 행위 정확하게 발표하기 바라는바, 총회는 성석교회를 파괴하는데 앞장 선 서경노회 임창일 목사에 대해 권징조례 제6장 42조에 의거 당연히 면직 지시하고 불법한 서경노회는 104회 총회에 당연히 천서 중지 시켜 총회 권위 위상 질서를 똑바로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9. 4. 8. *장소: 한국기독교연합방송 사무실 *주최/주관: 교회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 *불법 비리제보 010~4459~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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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어찌할꼬, 총신대학교를 어찌할꼬!
한국교회를 어찌할꼬, 총신대학교를 어찌할꼬!
코로나19가 확산되어 뒤숭숭한 가운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되었다. 동성애에 빠진 게이가 교회 청소년을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며칠 전부터 인터넷에 떠돌던 이야기가 거짓이 아닐까 생각했다. 도저히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던 기대는 접어야 할 것 같다. 동성애문제를 제기해온 염안섭(수동 연세요양병원)원장이 동영상을 통해 사실 관계에 대한 설명을 했기 때문에 사실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염원장은 게이로 알려진 가해자의 실명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염원장에 의하면 교회 청소년을 상대로 동성애 행각을 벌인 사람은 다름 아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3학년생으로 알려진 박모(28세)씨였다. 그는 인천에 있는 교회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다가 최근 몇달간은 왕십리교회 고등부 담당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동성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었다. 매년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던 서울 퀴어문화축제(?)를 비판하고 반대했다. 동성애 반대를 인권탄압이라 주장하지만 기독교의 반대는 잘못된 성인식을 퍼뜨리는 것에 대한 반대였다. 동성애자들의 주장은 차치하더라도 유엔의 지침을 무시할 수 없는 정부기관은 동성애를 인권차원으로 여겼다. 오히려 기독교가 인권을 무시한다는 잘못된 시각을 가졌다. 기독교 안에도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일부 신학생들이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은밀히 동성애 동아리 활동을 해 왔다. 동성애 축제에 참가한 단체 중에는 총신대학교의 [깡총깡총]이라는 동아리도 오르내렸다. 진보적인 기장의 향린교회는 동성애를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퀴어축제 현장에서 동성애자들과 함께 성찬식까지 거행했다. 하나님은 동성애자도 사랑하고 용납한다는 논리였다. 그동안 총신대학교에서는 동성애 동아리의 실체를 부정해왔다. 총신 안에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학생은 물론 깡총깡총이라는 동아리가 없다고 했다. 은밀한 활동을 하면서 실체를 드러내지 않았기에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총신대학교나 교단 지도자들이 부정한다고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니다. 파악이 안됐을 뿐이지 실재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맞다. 바른 신앙교육을 받고 신학대학에 들어온 학생들이 대다수지만 그릇된 영향을 받아 의도적으로 입학했을 수 있다. 염안섭 원장이 거론한 박모씨의 사례는 이같은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실명을 공개했다는 것은 사실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것이다. 그가 보냈다는 구체적인 카톡 내용은 박모씨가 교회 청소년을 상대로 끈질긴 동성애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가장 보수적인 신앙을 갖은 교단을 자처해 왔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너무나 충격적이다. 어떻게 보수신학의 전통을 이어온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신학생이 이런 악행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현실을 바로 직시해야 한다. 합동교단에 소속되었다고 저절로 바른 신앙을 갖는 것이 아니다. 학생 선발에 있어서 지식보다는 인격이나 신앙을 살펴야 한다. 바른 신학을 가르쳐 참된 목회자를 양성해야 한다. 윤리나 신학적인 잘못을 친분 관계로 덮기보다는 단호하게 퇴학이나 면직을 해야 한다. 이번 소식을 접한 어떤 분은 아예 총신대학교 학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신을 통해 하나님께 헌신된 귀한 인재들이 배출되는 것은 무시하고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한 것이다. 예수님은 가라지를 뽑으려다가 알곡을 해칠 수 있기에 금하셨다. 나부터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서야 한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고 우리 안에 있다. ================ 알립니다. 본 인터넷신문은 2월 21일 자 [한국교회를 어찌할꼬, 총신대학교를 어찌할꼬]!란 제목의 기사에서 염안섭 원장의 주장을 인용해 모 전도사가 교회 청소년을 상대로 동성애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이에대해 해당 전도사는 염안섭원장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본인은 동성애자가 아니며 제자에게 동성애 행각을 벌인 사실이 없고, 염원장이 카카오톡 대화내역 일부만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왜곡했을 뿐만 아니라, 본인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 확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행위를 하고 있으며, 염 원장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더이상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하지 말 것을 명하는 가처분 및 간접강제 결정을 받은 바 있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도 기각됐다."고 밝혀왔습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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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교회가 김국명 원로목사 추서 및 제2대 담임 이승재 목사 위임식 감사예배를 드렸다.
열방교회가 김국명 원로목사 추서 및 제2대 담임 이승재 목사 위임식 감사예배를 드렸다.
열방교회가 고 김국명 원로목사 추서와 제2대 담임인 이승재 목사 위임감사예배를 드렸다. 2019년 3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순서는 제1부 감사예배, 제2부 원로목사 추서, 그리고 제3부 이승재목사 위임식으로 이어졌다. 열방교회는 김국명 목사 가족이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개척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의정부로 이전하여 오늘날의 선교지향적인 교회로 성장하였다. 하나님의 은혜이고 김국명 목사와 성도들의 헌신의 결과였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며 헌신한 김국명 목사가 지난 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던 김국명 목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남겨질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말씀 전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았다. 김국명 목사님의 삶은 열방교회 성도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영적 지도자의 믿음과 사랑과 헌신은 성도들의 귀감이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헌신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시점에서 열방교회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나울이 고백한 것처럼 오늘의 열방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교회이다. 또 하나님은 몸된 열방교회를 위해 김국명 목사님을 세우시고 그의 사랑과 헌신을 통해 은혜로운 교회로 인도해주셨다. 이러한 사실을 소중히 여기는 열방교회 당회는 고 김국명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서하기로 했다. 열방교회가 소속된 평양제일노회도 동일한 생각이었다. 이번에 김국명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서하게 된 것은 이러한 교회와 노회의 합의에 의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원로목사는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목회를 한 목사를 추대한다. 그런데 김국명 목사는 열방교회에서 41년간 목회하였다. 또한 김국명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달 때 깨가 열방교회 목사로 있었다. 다만, 생전에 원로목사로 추대하는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김국명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서하는 것은 교회와 노회가 해야 할 아름다운 모습이라 여겨진다. 이 날 감사예배 설교에서 증경총회장인 김선규 목사는 본질에 충실한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지금까지도 그랬던 것처럼 열방교회는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가 되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목사가 목사의 본분을, 성도는 성도의 본분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다. 원로목사 추서는 김국명목사의 약력소개와 원로목사 추서하는 공포, 그리고 원로목사 추서패 증정이 있었다. 교회의 선물증정과 축사, 그리고 주은실 사모의 답사가 있었다. 이승재목사 위임식은 평양제일노회 북부시찰장인 옥광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위임국장의 인도에 따라 목사 서약과 교인서약을 하고 기도후 위임목사가 된 것을 선포하였다. 위임국장은 [내가 교회의 머리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노회의 권위로 목사 이승재씨를 열방교회 목사로 위임됨을 공포하노라.]고 공포하였다. 여러 격려와 축사가 있었다. 위임을 받는 이승재목사는 물론 모든 목사들이 처음 목사가 되었을 때 가졌던 초심을 돌아볼 수 있었다. 특히 목사에게 권면한 서문강(평양제일노회 증경노회장, 중심교회)목사의 권면은 백미라 할만한 권면을 하였다.(동영상 참고) 열방교회 위임목사가 된 이승재 목사는 답사를 통해 위임을 앞두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답사하는 동안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어쩌면 이승재 목사의 마음은 여호수아 같고 솔로몬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열방교회가 이승재 목사의 헌신을 통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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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전광훈대표회장의 이단성에 관한 조사의 건
한기총 전광훈대표회장의 이단성에 관한 조사의 건
2019년 8월 12일(월) 오전 10시 30분 서울 은평구에 있는 중심교회(서문강목사 시무)에서 평양제일노회 제184회 제1차 임시노회가 열렸다. 부노회장 양정택목사(성우리교회 시무)의 사회와 부노회장 나원주장로(삼일교회 시무)의 기도후 노회장 임계빈목사(중앙단대교회 시무)가 히브리서 11장 8~10절 말씀을 아브라함의 믿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회무처리에 들어간 노회는 목사회원 26명, 장로회원 13명으로 총 39명이 출석으로 개회되었다. 임시노회 회의 안건은 다양했지만 일반적인 내용이어서 쉽게 처리가 되었다. 다만 한국교회나 본 교단에 중요한 안건들도 있었다. 제104회 총회에 헌의하는 세 개의 청원 건이 올라온 것이다. 첫 번째 안건은 한기총 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에 관한 조사의 건”이다. 전광훈 목사는 자기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한국교회의 목소리인 것처럼 발표하여 이념논쟁을 일으키고 한국교회를 정치에 종속시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교회를 지탄의 대상이 되게 만들기도 했다. 1.“전광훈 목사의 이단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 전광훈목사는 2005년경 대구 서현교회에서 개최한 “청교도영성훈련원목회자세미나”에서 “예수님은 겟세마네동산에서 자기의 뜻을 내세우며 하나님 앞에서 구속사명을 두 번이나 거부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전광훈 목사는 “성령님이 1년에 50km씩 이동 한다며 지금은 성령님께서 중국내륙지대를 통과하고 있습니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세 번째, 전광훈 목사는 강의를 듣는 목회자들을 향하여 “여러분은 쪼개져야 합니다. 내 강의 앞에 여러분의 이론과 신학은 없어져야 성령을 받습니다. 이것은 성경에도 없어요.”라고 주장했다. 성경에 없는 것을 주장하는 것은 물론 자기만 비밀을 아는 것처럼 주장한 것이다. 그 외에도 전광훈 목사는 목회자로서 해서는 안 되는 언행을 일삼았다. 여 성도들을 향하여 자신의 말을 맹목적으로 따라야 자기 양이라는 억지주장을 했다. 자신과 이념이나 견해가 다른 사람을 싸잡아 종북이니 좌파니 심지어는 대통령에게까지 서슴지 않았다. 하나님은 인종이나 이념 사상, 주의를 초월한 분이시다. 모든 인간의 제도는 한계가 있고 절대 진리란 있을 수 없다. 모든 대상이 복음을 전할 대상인데 정치적 견해로 낙인찍고 비난함으로 세상에 복음전도의 문을 스스로 막은 것이다. 2.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의 공개적인 죄 고백에 대한 신학사상에 대해서도 조사해달라고 헌의도 들어왔다. 김양재목사는 성도들이 모인 공개적인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죄를 고백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적인 죄 고백이 장점도 있지만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공개적인 죄고백이 초대교회의 회개운동을 일으키는 동력이 되었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공개적 죄 고백이 가져올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신앙과 신학이 우리와 비슷한 합신 교단에서 이러한 공개적인 죄 고백 문제를 연구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즉 공개적 고백을 하게 하는 것은 자백한 자가 절대적으로 어려움을 만나게 하고 영적으로 그 집단의 속박을 받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더군다나 개인적 은밀한 죄를 공개적으로 자백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영적학대를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죄를 자백하는 것은 이단성이 있다. 김양재 목사가 공개적인 죄 고백을 강조한 것은 죄 고백을 통한 책임 있는 변화나 공적인 인증효과를 기대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이는 카톨릭의 사제에 대한 고해성사의 다른 형태일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사생활을 공개하여 부부간에 갈등이 일어나거나 악의적으로 이용당할 수도 있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3.총회 임원회에 대한 건도 제기되었다. 총회 임원회(총회장 이승희목사)가 총회 결의나 규칙을 위반한 사실을 조사해달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제103회 총회가 은급재단이사들에게서 사임서를 받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기로 결의 했는데 사임서를 받지 않고 반려한 것과 임원이 유지재단이사회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결의한 사항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총회규칙 3장 7조 3항 3에 이중직이 금지되어 있고 총회 임원들은 특별위원을 맡을 수 없는데 이승회 총회장의 경우 총회회관 건축위원회, 총신조사처리위원회에 들어갔기에 총회결의 위반이라는 것이다. 우리 교단 안에도 전광훈 목사의 잘못된 행태를 맹종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치적인 견해나 주장을 동조하기 때문일 것이다. 전광훈 목사의 언행은 성경의 진리를 훼손하고 이단이나 주장할만한 억지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정치나 이념에 속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가능하다 할지라도 죄 고백문제는 공개적이기 보다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하고 피해자에게 찾아가서 하는 것이 원칙이다. 공개적인 죄 고백의 장점이 있을지라도 부작용이나 회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총회 임원회의 문제 역시 관행적으로 해 왔던 일이라 할지라도 총회의 결의는 존중되어야 한다. 선의로 바르게 하겠다는 생각일지라도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악용할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기에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다중직자 문제도 총회가 바르게 처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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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드려진 사랑의교회 [헌당감사예배]
하나님께 드려진 사랑의교회 [헌당감사예배]
사랑의교회(오정현목사 시무)가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121에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당을 건축하고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사랑의교회는 옥한흠목사님의 제자훈련사역을 통해 성도를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하는 제자삼는 사역을 펼쳐왔다. 이러한 말씀중심의 사역은 사랑의 교회가 신앙의 성숙과 부흥을 이루는 기초가 되었다. 옥한흠 목사님을 통한 사랑의교회의 제1기 사역이 사랑의교회는 물론이고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역을 주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옥한흠 목사님의 뒤를 이을 다음 주자가 필요했다. 말씀으로 제자훈련을 받은 사랑의교회 성도들을 말씀과 영성으로 양육하며 이끌만한 인재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사랑의교회를 위해 지도자를 준비하고 계셨다. 옥한흠목사님의 제자로 열정과 비젼을 품고 이민교회를 목회하던 오정현 목사였다. 옥한흠목사님의 부름을 받은 오정현 목사는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큰 부흥을 이루고 있었다. 아무리 좋은 사랑의 교회라 할지라도 지금까지 사랑과 정성을 기울여 부흥을 이룬 교회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오정현목사는 옥한흠목사님과 사랑의교회 성도들의 부름에 순종했다. 사랑의교회에 대한 애정과 열망 때문이었을 것이다. 사랑의교회에 부임하게 된 오정현목사는 옥한흠 목사님의 제자훈련사역을 계승할 뿐 아니라 열정적인 찬양과 기도로 목회하는 사람이었다. 말씀중심의 제자훈련이 매마르거나 이성적인 측면으로 흐를 수 있는데 오정현 목사의 장점이 결합되지 사랑의교회는 더 큰 부흥을 꿈꾸게 되었다. 많은 성도들이 특새를 통해 심령이 불타올랐고 기도의 응답을 경험했다. 마른 장작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옥한흠 목사님 시절에도 사랑의교회는 양적 부흥을 통해 성도들이 한 자리에 예배드리는 것이 어려웠다. 오정현 목사가 부임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사랑의교회가 대안으로 찾은 것은 새로운 예배당 건축이었다. 서초역 부근의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이 시작되었다. 5년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가 3만명 이상의 성도들이 최선의 물질을 드렸고 5만여명이 금식 중보기도에 동참했다.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랑의교회 건축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중에는 교회가 대형건물을 짓는 것 자체를 좋지 않게 보았다. 이런저런 문제를 제기하며 어렵게 했다. 성경에 나오는 스룹바벨성전을 훼방하는 세력과도 같았다. 오정현 목사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도 제기했다. 털어서 먼지 않나는 사람 없듯이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다. 어려움 중에도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오정현목사님을 사랑했다. 오정현목사님 개인이나 교회 건축과정에서 부족함이나 지혜롭지 못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랑으로 감싸고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며 기도한 결과 사랑의 교회는 어려운 문제들을 잘 극복했다. 오늘의 사랑의교회 헌당감사예배가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지하8층, 지상14증으로 이루어졌는데 연면적이 20,080여 평이다. 시계탑, 사랑글로벌광장, 안아주심 본당, 은혜채플, 언약채플, 글로벌채플, 글로벌교육공간, 요셉 꿈다리, 생명 선큰가든, 그리고 생명의 빛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의교회는 헌당된 예배당이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과 나눔의 영적 공공재로 쓰여지기를 바라고 있다. 사랑의교회가 힘쓰고 있는 중요한 사역이 있다. 그것은 복음의 서진운동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열정이 식어 시들어가는 유럽교회를 살리기 위해 복음의 서진운동을 시작했다. 사랑의교회는 헌당식을 계기로 101개의 유럽개척교회를 봉헌했다. 또 다음세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앙계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은홀과 성경을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사랑의교회 헌당 감사예배에는 국내외를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축사와 영상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반기문 전유엔총장과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도 영상을 통해 사랑의교회의 헌당을 축하했다. 사랑의교회는 헌당감사 나눔과 섬김이라는 특별한 순서를 가졌다. 복음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사랑의교회의 뜻에 따라 대북인도적 지원과 어린이 복지를 위해 일하는 초록우산재단에 대한 후원을 했다. <사랑의교회 헌당감사예배 실황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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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독교인을 서울교회 대표자(당회장)로 지정한 결정이 정당한가?
비기독교인을 서울교회 대표자(당회장)로 지정한 결정이 정당한가?
며칠 전 기자에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단의 서울교회에 대한 소식이 들렸다. 분쟁중인 서울교회에 법원이 임시대표자를 지정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교회의 대표로 지정된 사람이 기독교의 성직자인 목사가 아니라 비기독교인인 변호사라는 것이다. 기자가 서울교회의 재판상황을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대표자를 비기독교인 변호사를 지정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교회법상 교회를 대표하는 당회장은 공동의회를 통해 세례교인의 2/3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하고 노회의 허락을 받아 위임할 수 있다. 이러한 교회법 절차가 있음에도 판사가 재판을 통해 서울교회의 임시대표자를 지명한 것이다. 교인들의 투표도 없었고 노회의 허락도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기독교인이 아닌 변호사가 사실상 교회의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당회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과거 중세시대에는 교회가 세상을 지배하던 때도 있었다. 반대로 공산주의나 왕정의 경우에는 국가가 교회를 좌우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중국의 삼자교회는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고 천주교회 역시 중국정부가 주교를 임명하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교회와 국가가 정교분리 원칙에 따라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했다. 교회에는 교회법이 있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하여 교회법의 절차에 따라 해결되었다. 이러한 교회와 국가의 관계가 이상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가가 교회를 지나치게 침해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오정현 목사에게 사랑의교회 당회장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려 혼란에 빠뜨린 것이다. 이번에 서울교회 임시대표자를 지정한 것도 마찬가지다. 법원이 서울교회의 대표자로 지명한 변호사가 서울교회의 당회를 열겠다고 나섰다. 2019년 5월 1일 저녁 8시 20분으로 일시가 정해졌다. 기자가 취재하기 위해 5시쯤 위치를 확인하기위해 찾아갔다. 카메라를 꺼내 교회 외부모습을 촬영했다. 한 남성이 다가와 누구냐 물어 좋은신문 명함을 내밀었다. 한쪽만 취재하면 불만이 제기될 것이라며 자기들을 취재해달라고 했다. 자기들을 취재할지라도 돈을 주지는 않는다 했다. 덧붙여서 2층에 있는 반대편에서는 돈을 줄 것이라고도 말했다. 취재를 하다보면 언론선교비명목이나 교통비를 지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실에 대하여 말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기자가 온 것은 취재하기 위함이지 누구의 편을 들기 위한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돈 때문에 누구의 편을 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기자는 카페에 앉아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민수기에서 발락이 발람을 돈으로 매수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한 사실이 떠올랐다. 기자는 다시 한 번 돈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양심을 파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7시가 지나서 서울교회에 도착했다. 두 시간 전의 상황과 달리 꽤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다. 서울교회는 두 측으로 나뉘어 분쟁중이다. 충현교회에 있다가 사임하고 자신을 따르는 성도들과 서울교회를 개척한 이종윤 원로목사 쪽의 오모 장로 측과 이종윤 목사의 후임으로 서울교회에 부임한 박노철 목사 측이다. 분쟁의 발단은 재정에 대한 의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박노철 목사는 이종윤 목사의 추천과 서울교회 성도들의 동의로 서울교회에 부임했다. 부임 후 5년 여간 박목사는 교회 재정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 기계적으로만 사인해온 것이다. 박목사는 성도들의 헌금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경각심으로 재정지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데 6천 7백만원이 결제됐는데 실제 가격이 2천 여 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성도들의 헌금을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용내역을 따지게 된 것이다. 재정문제는 시스템상의 문제에서 출발했다. 오모장로가 20여 년이라는 오랜 기간 재정을 맡아온 것이다. 물이 고이면 썩듯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한 교인의 말에 의하면 120억에 땅을 샀는데 사실은 30억원에 매물로 나왔던 땅이었다는 사실이 신문광고를 통해 밝혀졌다고 한다. 박노철 목사가 재정에 대해 따지기 시작하자 이를 계기로 서울교회에 분쟁이 일어났다. 오모장로 측은 기간이 차지 않았음에도 박노철 목사를 압박해 안식년을 보내려 했다. 교회를 장악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재정의 문제가 드러난 이후 성도들은 1000여명이 박노철 목사를 지지하고 있고 300여명만 이종윤 목사를 지지하고 있다. 기자는 먼저 두 시간 전에 대화를 나눴던 (이종윤목사 오모장로 측) 집사에게 다가갔다. 취재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대뜸 박노철목사 측을 취재했으면 그대로 쓰면 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기자들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 생각했다. 간신히 오해를 풀고 이종윤목사측의 이야기를 들었다. 재정에 대한 의혹은 거짓이고 노회에 임시당회장 파송을 요구했지만 서울강남노회가 응하지 않았기에 법원에서 임시 대표자를 지정한 것이라고 했다. 오늘 대표자가 소집한 당회는 정당한 절차라고 했다. 서울교회의 양측이 가까이에서 서로를 자극하고 큰 소리로 조롱과 비난을 하는 상황이었다. 서로 거리를 두고 자극하지 말라고 권유했다. 이종윤 목사측의 사람들이 당신이 누구냐며 거칠게 반응했다. 서울교회 교인이 아니면 참견하지 말라고 했다. 세상 사람들이 다 보는 곳에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다투는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상황을 보고 계신데 쓸데없이 상대방을 자극하고 조롱하고 큰소리로 싸우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울어야 할 상황이었다. 박노철 목사측의 장로들이 법원이 지정한 대표자를 만나겠다고 1층에 들어가려 했다. 1층으로 들어가는 마당은 광화문의 경찰차 바리게이트와 같이 여러 대의 차량으로 막아 좁은 통로만 남겨둔 상태였다. 이종윤목사측이 그 곳을 통제하고 있었다. 법적인 문제가 일어날 것을 대비해서인지 당회에 참석할 장로들이 들어오는 길은 열어주겠다고 했다. 다른 성도들이 뒤로 물러나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러는 사이 박수소리가 들렸다. 이미 당회를 다 마쳤다며 이종윤 목사측이 환호한 것이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박노철 목사측이 사용하고 있는 2층으로 올라가자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떤 결정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이종윤목사측에 유리한 결정 때문에 2층까지 차지하겠다는 의도였다. 양측이 물리적인 충돌을 일으킬 위기가 닥친 것이다. 밀고 밀리는 소란이 있었다. 계단에 넘어져 119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다른 곳에서는 취루액을 분사해 2명이 119에 실려 병원으로 갔다. 성도들 중에는 박노철 목사측의 장로 한 분이 다쳐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울먹였다.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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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가 대순진리회에 매각될 위기에 놓였다.
안양대학교가 대순진리회에 매각될 위기에 놓였다.
안양대학교가 대순진리회에 매각될 위기에 놓였다. 기독교대학인 안양대학교는 1948년 남대문교회에서 윤필성목사를 교장으로 한 장로회신학교로 시작됐다. 1950년 2~3대 교장이 된 김치선 목사 때부터 대한신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한국교회의 유력한 신학(대학)교로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을 양성해 왔다. <안양대학교 홍보 동영상 갈무리> 1991년에는 학교법인 명칭을 변경하여 대한기독학원에서 우일학원으로 변경하고 대한신학교를 대신대학으로 개편 승인을 받아 정규 신학대학이 되었다. 대신대학은 신학과와 목회학과로 시작했지만 유아교육과 영어영문과, 경영학과, 행정학과 등 일반 학문을 연구하는 과들을 신설하여 일반대학의 형태를 갖췄다. <안양대학교 홍보 동영상 갈무리> 대신대학교는 1995년 교명을 안양대학교로 변경했다. 그럼에도 안양대학교는 대학의 건학이념을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 밝히기 정신을 지향해 왔다. 누가 뭐래도 안양대학교는 신학과(신학대학원)를 비롯한 여러 단과 대학으로 구성된 기독교 대학이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의 자산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런 안양대학교가 혼합종교이고 사이비 이단인 대순진리회에 매각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안양대학교는 현재까지 대한예수교 장로회 대신교단의 인준신학교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대신교단의 직영은 아니지만 대신교단에서 출발했기에 양 기관은 서로 협력하면서 목회자 양성을 통해 대신교단의 목회자를 수급해온 것이다. <안양대학교 홍보 동영상 갈무리> 그런데 최근 안양대학교를 운영하는 우일학원에 이상한 기류가 감지되었다. 새로운 이사 선임에 있어서 정체불명의 인사들이 등장한 것이다. 모 언론에 따르면 우일학원은 대순진리회의 한 분파인 대진성주회 측 인사 4명을 이사로 선입했다고 한다. 전체 이사의 절반 가깝게 대순진리회측 인사가 장악한 것이다. <안양대학교 홍보 동영상 갈무리> 이러한 조짐은 지난 8월 28일 이사회에서 시작되었다. 임기가 만료된 이사 2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모 호텔 대표인 문모씨와 냉난방 업체 대표인 허모씨가 우일학원의 이사로 선임되었다. 이들은 대진문화장학재단과 대진복지재단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대순진리회 인사가 확실함에도 유일학원이 이사에 선임한 것이다. <안양대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우일학원은 12월 17일에도 대진성주회 인사를 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우일학원은 안양대학교 교원으로 재직 중인 김모씨와 이모씨를 이사로 승인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총장 직무대행과 대학원장으로 중직을 맡고 있는 인사들이다. 이들이 대순진리회측 인사가 맞다면 우일학원은 오래 전부터 안양대학교 매각을 추진되었다고 생각된다. <안양대학교 홍보 동영상 갈무리> 안양대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이사는 현재 이사장인 김광태씨를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순진리회 인사가 4명이나 이사에 선임되었다면 이는 우일학원이 매각절차를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이사 선임을 통해 안양대학교를 대순진리회에 매각하고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안양대는 신학대학 교수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교수와 학생들은 기독교대학인 안양대학교를 건학이념과 다른 대순진리회에 매각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학교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우일학원의 김영기 사무국장은 자기도 소문으로 들어 알게 되었다면 매각 여부 등 모든 진실은 이사장만 알고 있다고 했다. 김광태 이사장은 논란이 일어나자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인다. <안양대학교 홍보 동영상 갈무리> 안양대학교 학생과 교수, 동문, 그리고 대신소속 목회자들은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했다. 예장대신 전 총회장인 이은규 목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우일학원에 정식 해명을 요청하고 이사회 회의록과 재정장부 열람을 요청해 법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 때문에 기독교 대학까지 팔아먹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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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질책한 것은 동성애가 아니다!!?
성경이 질책한 것은 동성애가 아니다!!?
박O홍목사는 2019년 9월 18일 18시 55분에 뉴스앤조이에 올린 [성경이 질책하는 것은 동성애가 아니라 “소년애” 아닙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한국교회 성경해석학을 전공한 교수들에게 동성애에 대해 공개 질문하는 형식을 취했다. 많은 목회자들이 알고 있듯이 뉴스앤조이는 기독교계 언론이라 자임하면서도 성경이 금하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동성애 관련기사나 동성애를 추종하는 학자들의 글을 끊임없이 올리면서 기독교에 동성애를 퍼뜨리는 일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박O홍목사의 [성경이 질책하는 것은 동성애가 아니라 “소년애” 아닙니까?]라는 기사도 이러한 뉴스앤조이의 논조에 일조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뉴스앤조이에 올라온 인터넷 기사의 주소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5159)다. 박O홍목사는 성경의 질책이 “동성애”가 아니라 “소년애”라고 주장하는 근거로 찰스 스윈돌의 글을 인용하고 있다. 기독교에서 동성애로 주장하는 대표적 성경 구절인 로마서 1장 27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는 것이다. "헬라 문화에서 지체가 높은 남성은 훨씬 어린 파트너와 동성애를 하는 게 으레 있을 수 있는 일로 여겼다. 아니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헬라인과 로마인들은 소아 성애를 용인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에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로마서 1장 27절 말씀은.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라고 했다. 키케로의 <문답집> 4권에서 크세노폰은 "시인들이나 학자들, 그리고 철학자들도 그러한 습관에 젖어 있었을 뿐 아니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했다. "소년들에 대한 변태적인 사랑은 아주 일반적인 현상으로 공식적인 법으로 제정되어 있는 지역도 여러 군데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원문 중심의 이야기 로마서>를 쓴 구 아무개 교수는 로마서 1장 27절은 "일반 동성애자를 향한 경고가 아니라 로마제국의 권력자들이 사치와 향락에 근거하여 행하는 잘못된 성 문화에 대한 지적"이라 주장했다는 것이다. <도올의 로마서 강해>도 인용해다. 김용옥 교수는 "희랍의 호모 섹슈얼리티는 동년배의 성인 남성 사이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 동년배 사이의 사랑은 매우 괴이한 것으로 치부된다. 호모는 반드시 성인 남성과 어린 남성 사이에서 이루어진다."고 했다는 것이다. 박O홍목사는 이러한 자료들을 근거로 성경이 지적한 것은 '소년 성애'라고 주장한다. “바울 사도는 동년배의 비정상적 성관계를 지적한 것이 아니고, 미소년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일을 죄악시하고 질책한 것”이라 주장한다. 로마서 1장 27절 말씀은 동성애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동성애에 대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 로마서 기록 당시의 언어·역사·문화 등을 깊이 있게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2천 년 전의 상황에서 해석하면 동성애는 잘못이 아니라는 논리다. 이탈리아에서 40만 부가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알베르토 안젤라의 <고대 로마인의 24시간>에서는 "동성애라는 것은 로마인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기에 로마서 1장 27절도 '동성애'라고 하지 않고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국교회는 사랑을 빙자하여 성소수자를 향해 무자비한 비난을 쏟아 붓고 있다는 것이다.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것이다. 기독교가 소수이고 약자인 동성애자를 보호하기는커녕 동성애 반대한다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엉뚱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자신들의 추한 모습을 감추려는 성동격서라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은 남을 걱정할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박O홍목사의 주장이 타당한가? 성경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기록된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야 한다는 말은 옳다. 그 당시의 상황에서 주신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소년성애가 죄이고 책망을 받았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당시 소년성애문제가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심각했다는 것이 다른 동성애 행위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일까?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감안하더라도 성경은 소년성애 뿐 아니라 동성애도 하나님께서 가징 미워하는 악한 죄악임을 지적한 것이다. 더군다나 박O홍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함에 있어서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것은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한다는 기본을 벗어난 것이다. 로마서에서 바울이 동성애를 지적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위해 동성애 옹호자들의 해석을 무비판적으로 따랐다.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라 주장한다. 성소수자라는 약자 코스프레를 하여 동정심을 유발하려 한다. 동성애자를 옹호하는 것이 사랑이고 인권존중이라 말한다. 동성애 반대를 차별이고 폭력이라 주장한다. 반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를 왜곡한다. 기독교인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 기독교인들이 동성애만 비판하고 다른 죄악에 대해서는 눈을 감는다고 주장한다. 기독교인이 다른 죄악에 대해서 눈을 감는가? 도적질이나 살인, 그리고 간음에 대해 반대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주장일 것이다. 기독교는 그러한 죄악을 반대하고 미워한다. 다만, 동성애 반대운동을 하는 이유는 동성애를 죄가 아니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동성애자들은 동성애 반대를 기독교인들의 비리를 덮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동성애를 반대하면 비리가 없어지는가? 엉뚱한 논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동성애 반대운동을 흠집 내고 훼손하기 위한 술수일 뿐이다. 안타까운 것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우리 총회 안에도 동성애를 옹호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류가 세상의 흐름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휩쓸려 갈 것이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성경의 교훈을 바르게 붙잡아야 한다. 더 나아가 동성애를 비롯한 잘못된 주장이나 사상이 우리 교회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동성애를 주장하거나 잘못된 교훈을 따르는 자들을 분별하고 교육을 시키든 면직이나 탈퇴를 요구해서라도 신앙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 우리보다 자유로운 통합측은 동성애문제로 시끄럽다. 동성애자는 통합측 목회자나 신학생이 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동성애자를 옹호 동조하던 장신대 졸업생들에 대해 목사고시 불합격을 결정했다. 통합측의 사례가 합동총회에 좋은 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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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나 신학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남현교회 원로 이춘복목사님의 [쉬운목회] 전체 내용요약
목회자나 신학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남현교회 원로 이춘복목사님의 [쉬운목회] 전체 내용요약
목회자나 신학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있다. 남현교회 원로 이춘복목사님의 40년 목회사역을 통해 터득한 목회의 기본을 보여주는 [쉬운목회]다. 책 전체를 읽어보아야 진수를 알 수 있지만 소개하는 마음으로 [쉬운목회]의 전체 내용을 요약해 기사로 내 놓는다. 다음은 최근 발행된 [쉬운목회]의 전체 요약이다. ------- 쉬운목회 목회가 쉽다고 하니 교만하게 들릴 수 있다. 내가 만난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목회가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내가 목회를 쉽다고 말한 것은 목회를 바르게 하면 쉽고 즐겁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후배들도 나처럼 목회하면 쉬운목회를 할 수 있겠구나! 후배들도 나처럼 목회하면 좋겠다.” 목회가 정말 쉬운 것일까?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목회가 쉽다고 생각하며 사십년 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목회했다. 나는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을 향해 늘 죄송한 마음을 가졌다. 성도들은 세상에 나가 고생을 많이 하는데 나는 너무 편하게 목회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어떻게 하면 성도들을 편안하게 해줄까? 어떻게 하면 기쁘게 해줄까? 생각하며 목회했다. 측은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대하니까 성도들이 측은하게 보이고 사랑스럽게 보였다. 성도들은 생존경쟁에 시달리면서도 교회에 와서 물질로, 몸으로, 시간으로 봉사하며 섬긴다. 그런데 목사는 사례비를 받으며 믿음생활하고 정년도 세상 직업 중 가장 많은 칠십 세다. 직업으로 보면 목사처럼 대접받고 목사처럼 존경받는 직업이 어디 있을까? 그래서 목회를 가장 쉬운 것으로 생각하며 목회했다. 성도들을 바라보면 측은하게 보인다. 나는 너무 편하게 대접받으며 사역하는데 성도들은 너무 고생하며 봉사한다. 그래서 성도들이 열심히 안 해도 밉지 않고 순종 안 해도 밉지 않다. 목회가 왜 어려울까? 내 뜻대로 내 욕심대로 하기 때문에 어렵다. 내 뜻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목회하면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에 쉬운 것이다. 목회를 시작할 큰 도전을 받은 성경구절이 있다. 베드로전서 5장 2절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누구의 양인가? 하나님의 양이다. 내 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하나님의 양이다. 양을 맡기는 것은 주님께서 신뢰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해주셨는지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양을 나에게 맡겼다면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첫째 양에 대해 결산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양의 수보다 양을 바르게 양육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 둘째 내 마음대로 못한다. 하나님의 양을 임시로 맡았기 때문에 관리자로서 최선을 다해 돌봐야 한다. 양을 내 것으로 생각해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 세 가지 성공 나는 정말 성공한 사람이다. 물량주의적 가치가 아닌 영적 가치관으로 보면 세가지 때문에 크게 성공한 것이다. 나는 이 세 가지 때문에 40년 동안 변함없이 기쁨과 감사로 목회했다. 하나는 예수 믿고 구원 받은 것이다. 둘째는 목사가 된 것이다. 셋째는 교회를 개척한 것이다. 목회비전 나는 목회를 시작하면서 큰 비전을 가지지 않았다. 주님께서 맡겨주시는 대로 하는 것이 목회비전이었다. 교회를 개척할 때 두 가지 생각을 했다. 하나님께서 삼십 명만 보내주셔도 평생 감사하며 목회하겠다. 몇 명을 주시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개봉동에 뼈를 묻겠다. 너무 소박한 생각으로 목회하고 성실하게 목회하니까 도와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 묵묵히 일하는 사람, 이런 사람을 붙잡아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 붙잡아주시면 쉬운목회 행복한목회를 할 수 있다. 목회 성공은 결코 급성장하는 교회를 만들고 대형교회를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엄격히 따지면 급성장하는 교회는 비정상적 교회다. 밭에 씨를 뿌리면 싹이 나서 자라나고 꽃이 피어야 열매 맺는다. 밭에 씨를 뿌렸는데 일주일 후에 가보니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있다면 비정상이다. 작은목회를 추구하면 쉬운목회 행복한목회를 할 수 있다. 내가 쉬운목회 행복한목회를 해 온 것은 물량주의목회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 명을 주시든 하나님께서 맡기신 분량을 감당하며 최선을 다해 충성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작은목회를 추구한다고 작은목회를 하고 큰 목회를 추구한다고 큰 목회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분량대로 목회하면 된다. 하나님은 성실히 목회하는 일꾼을 찾으신다. 관계의 달인 세상에는 우연이 없다. 인생길에서 만난 사람은 모두가 하나님께서 만나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남을 좋은 관계로 이어가는 것은 자신의 역량에 달려있다. 내가 사십년 동안 한 번의 분쟁 없이 평안하게 목회한 것은 모든 만남을 아름답게 가꾸어나갔기 때문이다.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다음 네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만남은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하나님을 대하듯 해야 한다. 둘째 만남을 통해 상대방을 유익하게 해야 한다. 셋째 자기중심으로 살지 말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섬겨야 한다. 넷째 좋아도 지나치게 표현하면 안 되고 서운해도 지나치게 반응하면 안 된다. 변함없이 대해야 한다. 손해보는 목회 바르다는 사람이 제일 못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자기 권리를 포기하는 일 것이다. 누릴 수 있고 차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손해 보거나 양보하려 하지 않는다. 손해를 보고 권리를 포기하면 쉬운목회 행복한목회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려면 내가 손해를 봐야 하고 욕심을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기 위해 손해 보면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신다. 성실한 목회 은퇴를 앞두고 설교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성도여러분! 제 40년 목회 부끄러운 것도 많지만 한 가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성실하게 목회했다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 앞에서 성실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고 나 자신에게 성실하도록 노력한 그것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쉬운 목회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장기목회는 진실과 성실로 한다. 덕이 있고 진실한 목회자는 성도들이 존경하지만 한 번 신뢰가 떨어지면 회복하기가 어렵다. 어머니는 가장에서 자녀를 잘 양육해야한다. 목회자는 성도들의 어머니 역할을 해야 한다. 교회에 있으면서 성도들을 양육하고 돌봐야 한다. 그래서 교회에 많이 붙어있기 위해 운전을 안 하려고 한 것이다. 운전을 않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성도들에게 약속한 것 중 한 가지를 어긴 것이다. 성도들에게는 약속을 어기고 운전을 하게 되어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진실한 사람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돕는 자를 많이 보내주신다. 그래서 쉬운 목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성실한 사람들이 성공한다. 권모술수에 능하고 잔꾀에 능한 사람이 잘 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미련하도록 성실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다. 장사하는 법은 요령이 아니라 진실과 성실이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장사를 나갔다. 한번 갔던 가게는 정확한 날짜, 정확한 시간에 가고 속이지 않고 친절하게 대했다. 신학교에 다니면서도 장사는 점점 잘 되었다. 삼 년 차에는 이십년 장사한 베테랑들보다 더 많이 팔았다. 단골 모두가 나를 성실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물건을 팔아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학교에서 4년 동안 성적 장학생이 되고 대학교 3학년 때 목회자로 부르심에 획신을 얻고 결혼하면서 아르바이트를 그만 뒀다. 하나님께서 어떤 환경을 주셨던 그 환경 가운데서 믿음 안에서 성실할 때 하나님께서 기적 같은 역사로 축복하신다. 내가 세상 직업 가운데 목회가 가장 쉽다고 말한 것은 시골에서 농사짓는 일, 공장에서 일하는 것, 장사하는 일을 다 해봤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성실하세요. 교회를 개척하는 많은 목사님이 나를 찾아온다. "목사님, 어떻게 하면 목사님처럼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습니까?"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먼저 자신에게 성실하세요. 하루의 시간을 철저하게 계획하여 생활하세요. 출근 시간 퇴근 시간을 꼭 지키세요." 교회를 개척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남는다. 누구 한 사람 간섭하는 사람이 없다. 늦게 일어나도 되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없다.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일주일의 계획을 세워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교인이 많든 적든 하루 그리고 일주일의 계획을 따라서 성실하게 목회해야 한다. 나의 저녁 퇴근 시간은 밤 열한 시로 정해져 있다. 집에 일찍 올라가면 할 일이 딱 한 가지가 있다. TV를 보는 일이다. 그래서 일찍 들어가지 않고 늦게 들어간다. 저녁 먹고 난 후 밤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책 보고 성도들 가정 위해 기도하고 설교를 준비하고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다. 나는 설교도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밤을 새워서라도 준비해야 마음이 편하다. 내가 항상 추구하는 삶이 있다. "남에게는 후하게 나에게는 철저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대해서는 모든 일을 이해하고 잘못한 것이 있어도 용서하려고 힘쓴다. 그러나 나 자신에게는 철저하다. 목회에 성공하실 겁니다. 성실한 사람은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아 크게 쓰임 받는다. 자기가 맡은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잘 감당하기 때문이다. 신우회 예배를 인도했던 회사의 공장장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지금까지 목사님처럼 성실한 분을 뵙지 못했습니다. 목사님은 앞으로 목회에 성공하실 것입니다." 내가 목회하면서 늘 마음에 담고 있는 성경 구절이 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장 11절) 앞서가지 않는 목회는 내 욕심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목회다. 실력이나 능력으로 보면 부흥이 안 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왜 부흥이 되었을까? 하나님께서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런 은혜와 복을 많이 주셨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그 이유는 세 가지 정도다. 첫째는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목회를 했다. 둘째는 복음을 위해 열심히 사역했다. 셋째는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한 마디로 하나님 마음에 들었다는 것이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목회를 하면 쉽지만 하나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노력은 많이 해도 목회가 어렵고 힘들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목회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 하실까에 초점을 맞춘 목회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면 아무리 욕심나고 손해가 되어도 포기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순종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교회를 건축하거나 증축할 때 교회가 부흥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하지 않았다. 교회가 부흥하여 공간이 좁아 수용할 수 없으면 하나님께서 답답하게 생각하시고 넓혀 주신다는 마음으로 건축했다. 그러니까 부작용이 없다. 사실 교회 건물보다 한 생명이 귀하다. 생명 구하는 일만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다. 진정한 믿음은 먼저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작하실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내가 쉬운 목회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시도록 기다리고 나는 순종하며 따라갔기 때문이다. 엄마가 세상 일 때문에 계속 집을 비우면 자녀에게 문제가 생긴다. 목사도 마찬가지다. 목사는 양을 위해 죽기까지 희생해야 한다. 몇 명을 주시든 그 양을 가지고 씨름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내 양을 놔두고 자꾸 돌아다니면 바로 인도할 수 없다. 목사는 교회에서 기도와 말씀에 전념해야 한다. 이것저것 제쳐 놓고 다른 일에 매달리면 틀림없이 실패하게 되어 있다. 나는 부모님 마음으로 성도들을 사랑하기로 했다. 부모님의 자녀 사랑은 일방적이다. 성도들을 짝사랑하니까 그렇게 기쁘다. 나를 좋아하는 성도나 싫어하는 성도나 모두 사랑하면 된다. 일방적으로 사랑만 하니까 쉬운 목회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다. 진리문제 외에는 어떤 사람도 어떤 경우도 용서하고 용납할 수 있다. 상대방이 나에게 어떻게 대하든 일방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짝사랑이다. 요즘 목사들은 정말 똑똑하다. 대학 나오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나올 정도면 최고의 엘리트다. 문제는 실력은 있는데 인격이 부족하다. 실력은 있는데 사랑의 은사가 없다. 아무리 실력 있고 능력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는 단순히 올바른 삶을 사는 것 정도가 아니다. 그 이상의 삶을 살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올바르게 살았는데 왜 간섭이냐는 것이다. 나는 법대로 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고쳐야 한다."는 말이다. 목사는 세상 사람이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아버지의 짝사랑이다. 짝사랑목회를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은혜를 주셔서 쉬운 목회,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다. 세습? "목사님! 목사님은 왜 그렇게 좋은 교회를 아들에게 물려주든지 아니면 충청도 목사에게라도 물려 줘야지 호남 목사에게 물려주십니까?" 나는 처음부터 후임을 정할 때 지역을 따지지 않기로 했다. 오직 한 가지 남현교회를 잘 목회할 수 있는 목사인가만 봤다. 교회만 바로 세워질 수 있다면 같은 지역이 아니라도 괜찮다. 내 일생 목회하면서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규칙이 있다. 만약 교회가 목사를 위해 존재한다면 교회가 희생하고 목사가 살아야 한다. 그러나 목사가 교회를 위해 존재한다면 목사가 희생하고 교회가 살아야 한다. 당연히 목사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존재한다. 교회가 살 수 있다면 목사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아무리 억울하고 손해여도 내려놓아야 한다. 그런데 교회는 어떻게 되든지 억울하다고 싸우고 소송까지 한다. 문제는 노회 재판, 총회 재판 결과가 나와도 승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세상 법정까지 가서 싸운다. 이런 과정에서 교회는 상처를 입고 만신창이가 되고 만다. 교회가 나를 위해 있다면 교회가 무너져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울 수 있다. 그러나 목사가 교회를 위해 있다면 교회를 살리기 위해 억울해도 물러나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역사하게 되어 있다. 진실은 땅에 묻히지 않고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얼마 전 M교회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했다. 세습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거나 법의 헛점을 이용해 가능하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것은 법의 문제가 아니라 건덕상의 문제다. 그런데 교회는 어떻게 되든 목적을 이루면 된다는 생각, 싫은 사람은 다른 교회로 가면 된다는 생각,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진다는 생각으로 밀어 붙인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놀라울 뿐이다. 교회의 규모가 크면 사회적 책임도 크다. 세습이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한국교회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많은 고난을 당했다. 그런데 바울은 그런 고통보다 더욱 눌리는 일이 있다고 고백한다. 바로 교회를 위한 염려다. 교회만 바로 세울 수 있다면 나는 고통당해도 괜찮고 죽어도 괜찮다. 이것이 바울의 고백이다. 나는 늘 이런 마음으로 목회하기 위해 힘썼다. 교회만 바로 세워질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는 마음뿐이었다. 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나에게 손해고 억울할지라도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한다. 노회가 살고 총회가 살기 위해서는 억울한 일 당해도 소송으로 가지 말고 내려놓아야 한다. '나 한 사람 죽고 교회가 살 수 있다면, 나한 사람 죽고 노회가 살 수 있다면, 나 한 사람 죽고 총회가 살 수 있다면’ 기꺼이 내려놓아야 한다. 내가 내려놓으면 그 때부터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작정헌금 얼마나 나왔어요? “목사님, 누가 얼마나 작정했는지 아셔야 되잖아요?” “장로님, 제가 전부터 헌금 작정한 명단을 보지 않는 것 아시잖아요. 이번에도 보지 않겠습니다. 명단을 봤다가 혹시 내 마음이 움직일까봐 그렇습니다. 꼭 해야 할 사람이 안 했으면 내 마음이 얼마나 서운하겠습니까? 그러면 그 사람을 미워할 수 있습니다. 하지 못할 사람이 많이 했으면 내가 그 사람을 더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 작정한 것은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나는 모든 성도들을 똑같이 사랑하고 싶습니다.” 일 년에 한 번 헌금 설교를 한다. 헌금설교하는 주일을 정해놓으면 상처를 받더라도 덜 받는다. 목사님이 나에게 하는 설교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하는 설교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헌금 설교를 통해서 '왜 헌금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헌금을 해야 하는지, 헌금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가르친다. 주일헌금 감사헌금 절기헌금 그리고 십일조에 대해 성경말씀에 기초한 교육을 철저히 시킨다. 감사한 것은 성도들로부터 우리 목사님은 헌금을 너무 강조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목사의 사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기 때문이다. 헌금설교를 하면서 얻은 결론은 성도들이 상처받을 것을 염려해서 안하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정해 놓고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께서도 성도들이 헌금에 대해 바로 알고 바르게 헌금하는 것을 기뻐한다. 위임하는 목회 나는 부목사에게 사역 뿐만 아니라 설교까지 목회의 많은 부분을 위임한다. 내가 다 하려면 힘든목회를 하지만 믿고 위임하면 쉬운목회를 할 수 있다. 설교는 개척 후 15년 되었을 때 부터 시작했다. 부목사들에게 설교를 많이 시키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부교역자들을 잘 훈련시키기 위해서다. 개척하거나 담임목회로 부임하게 될 때 설교 때문에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잘 감당하게 하려는 것이다. 둘째 내 설교는 성도들이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2.30년 계속 들었으니 지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부목사들의 실력이 나보다 낫기 때문이다. 나는 배운 지가 오래 되어 다 잊어버렸다. 그러나 젊은 부목사들은 신학대학원을 막 나와 따끈따끈하기에 설교를 나보다 더 잘한다. 예방목회는 교육목회다. 앞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하는 문제들이 있다면 목회자는 최소 오년 전부터 가르치고 강조해야 한다. 교육한다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예방할 수 있고 발생한다 해도 해결하기가 쉽다. 예방했는데도 문제가 일어날 경우 문제를 문제로 여기지 않고 기도하며 기다린다. 내가 쉬운 목회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예방목회를 했기 때문이다. 쇠 스펀지 물 목회 나는 기다리는 목회를 통해 쉬운 목회를 했는데 세 가지로 비유할 수 있다. 휘어지는 쇠처럼, 쉽게 복원되는 스펀지처럼, 장애물이 있으면 잠시 머물다 가는 물처럼 목회했기에 쉬운목회 행복한목회를 했다. 목사의 권위는 직분이나 물리적인 권위가 아니라 섬김의 권위인 것이다. 우리 교인들은 이런 말을 한다. 우리 목사님은 다 양보하는 것 같고 일을 추진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신다. 아무 소리 없어서 보게 되면 벌써 일이 다 끝나 있다. 내가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는 서두르지 않고 인내를 가지고 진행한다. 처음에는 강함이 이기는 것 같지만 결국 부드러움이 이긴다. 목적 성취를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오늘 못하면 내일하고 내일 못하면 모래하면 된다. 열심히 했지만 안 되는 일도 있고 또 성공적으로 잘 되는 일도 있다.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열심히 하는 자체가 중요하다. 하나님은 나의 성과를 보시지 않고 나의 성실함을 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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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지지하기로?! ... 국민의힘 김기현원내대표가 총회장 배광식목사 울산대암교회 장로기 때문
예장총회,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지지하기로?! ... 국민의힘 김기현원내대표가 총회장 배광식목사 울산대암교회 장로기 때문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6회 총회(총회장 배광식목사)는 ‘은혜로운 동행’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았다. 총회를 이끌어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라는 인식하에 배광식목사는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을 시작했다. 은혜로운기도운동본부장 장봉생목사가 섬기는 서대문교회에서 기도의 불 점화식을 가졌고 총회장의 대암교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 후 지역별 기도회가 열리고 협의회별 기도회도 열렸다. 노회별 기도회가 시작되는 2월을 앞두고 오늘은 전국장로회가 기도회를 가졌다. 총회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본부가 제시한 순서들이 있지만 지역이나 협의회의 필요에 따라 조금씩 달리하기도 한다. 2021년 1월 27일(목) 오후2시에 열린 은혜로운동행 전국장로기도회도 그랬다. 예배를 드리며 부전교회 박성규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했다. 전국장로기도회의 특징은 선교비를 전달하고 축하하는 순서를 가진 것이다. ‘선한 장로’운동을 펼치는 전국장로회가 사랑의교회(오정현목사 시무)의 도움으로 미래자립교회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첫 결실을 보고하는 자리기도 했다. 총무 김경환 장로가 여수 영토교회의 리모델링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는 이 자리를 빌어 전국장로회연합회에 선교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서 김봉중회장이 안동 북문교회의 개보수비를 전달했다.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이 말 그대로 은혜롭고 뜻 깊은 집회가 될 수 있었다. 기자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기 전까지는 그렇게 보였다. 총회가 교회가 장로가 목사가 기도하자는데 그것보다 더 은혜로운 것이 무엇일까? 제일 앞줄에 앉아 있는 배광식 총회장 옆에 낯익은 여성이 자리하고 있었다. 국민의힘 전희경 국회의원이었다. 배광식총회장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앞으로 나가려는 듯 엉덩이를 붙였다 뗐다 하는 모습이었다. 전국장로회의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에 정치인이 무슨 발언을 하려는 것일까? 민주당 쪽에서 나온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총회장에게 가서 민주당에서오지 않았는데 일방인 국민의힘 의원이 단상에서 발언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배총회장은 자기가 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했다. 초대하지 않았지만 왔기에 발언의 기회를 준 것이라 했다. 발언을 하기 위해 전희경 의원이 강단으로 올라가 전국장로회 총무인 김경환 장로 옆에 앉았다. 김경환 장로를 설득하기 위해 강단 뒤로 올라가 똑같은 말을 했다. 좋은신문이 기사화 할 것이라고 했다. 김총무는 소개하면서 기자 중에 국민의힘 의원에게만 발언의 기회를 주면 안 된다고 반대했지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대신해 왔기에 세운다며 전의원을 소개했다. 모든 순서를 마쳤다. 기념촬영을 한 후 전국장로회 김봉중회장과 총무 김경환장로에게 질의했다. 은혜로운동행기도회에 국민의힘 일방에게만 발언하게 한 것이 잘못이 아니냐고 물었다. 회장과 총무가 한마디씩 답했다. 총회장 배광식목사는 앞서 기자의 질문에 자기가 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했다. 기자의 취재결과 총회장의 말은 거짓이었다. 전국장로회의 말에 의하면 배광식목사가 시무하는 대암교회 장로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초대했고 전희경의원이 왔다는 것이다. 배총회장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전국장로회 은혜로운기도운동 집회에 초청한 이유가 무엇일까? 대선을 40여일 앞둔 민감한 시점이다. 국민의힘에게 선거운동을 할 기회를 마련해준 것이라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인가? 배광식 총회장의 생각으로는 국민의힘 윤석열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할지 모른다. 그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뜻인가? 목사라는 직분, 총회장이라는 권위는 힘이 있다. 웬만하면 하는 일이나 결정에 토를 달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대언자로 존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면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신앙이 성숙하게 된다. 칼은 쓰는 것에 따라 다르다. 요리를 위해 사용하면 유익하지만 흉기로 사용하면 해를 끼친다. 목사의 직분이나 총회장의 권위도 마찬가지다. 강력한 권위를 이용해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것을 그루밍이라 한다.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이용해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 진리만 선포해야 한다. 복음이 아닌 자기 생각이나 사상 이념 주의를 따르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말과 행동을 한다면 그루밍 폭력이 되는 것이다. 배총회장은 부인하겠지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를 국민의힘 윤석열후보에게 갖다 바쳤다. 지지하는 정당이고 후보일지 모른다. 개인의 선택은 존중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기가 지지하고, 자기 교회 장로가 원내대표기에 기도운동을 선거운동으로 변질시켜서는 안 된다. 김기현 원내대표를 초청했고 대신해 찾아온 전희경의원을 강단에 세워 김기현원내대표의 인사말을 낭독하게 했다.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초청하지도 않았다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게 발언하게 한 것은 총회를 선거운동에 이용한 것이다. 뒤늦게 연락이 닿은 총회장 배광식목사는 전국장로회 회장과 총무의 말과 다른 이야기를 했다. 자기는 김기현원내대표나 그를 대신한 전희경의원을 초청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전국장로회에서 한 것이기에 자신은 무관하다고 했다. 누구의 말이 맞는가? 양자 사이에 누군가 한 사람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 교회를 총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게 한 행위는 하나님 앞에 악한 것이다. 하나님만 절대자이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데 정치에 이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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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비전153교회 진충섭 목사를 만나다.
(인터뷰)비전153교회 진충섭 목사를 만나다.
지용길 목사)지금이 전도의 황금어장이라고 외치는 목사가 있는 그는 신대원 졸업 후 2007년 사당동에서 개척을 했다. 한 자매를 데리고 시작한 교회는 3년 만에 280여명이 되고 4년 만에 사당5동에 땅을 사 5년째 되는 해 교회를 건축했다. 진충섭 목사는 이색적인 목회를 하였다. 성도들은 그리스도 군사라는 디모데전서의 말씀을 따라 군대와 같은 교회를 개척했다. 진목사는 평소에도 군인에 대한 애정으로 군인들이 사용하는 진품을 수집했다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네가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개척하라.”는 부름을 받고 군 조직을 본뜬 비전 153교회를 개척한 것이다. 흔치 않게 짧은 시간에 부흥을 이루어 예배당을 건축까지 한 [비전153교회] 진충섭 목사를 만나보았다. 지용길 목사)진목사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허락해주신것 감사합니다. 목회자이니까 먼저 신학을 하여 목사가 된 동기부터 말씀해주시지요. 진충섭 목사)저는 중학교 2학년 때,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정이 어떤 가정일까 생각해봤는데 집 안에서 찬송이 흐르고 예배드리는 가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때부터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그래서 중학교 2학년 때 나중에 대학에 들어가면 영어를 공부해야겠다. 그래서 영어가 가능한 나라에 선교사로 갔으면 좋겠다. 이렇게 마음먹고 지금까지 왔어요. 그렇게 신학을 하게 되었어요. 지용길 목사)그래서 처음에 아시아연합대학에 들어가셨고 총신대학신학대학원에 입학한건가요? 진충섭 목사)아니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어요. 대학은 일반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신학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다른 과목은 성적이 별로였는데 영어성적은 좋았어요. 지용길 목사)하나님 앞에 헌신한 것을 보시고 길을 보여주신 것이네요. 진충섭 목사)그 때 당시에 대학원도 영어로 강의하는 학교를 찾다보니까?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 M. div 영어로 강의하는 것이 있어서 들어갔다가 목사가 되기 위해 총신대학신학대학원에 온거에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96회로 졸업했어요. 지용길 목사)여러 가지 직업을 경험한 것 같은데 어떤 일들을 했나요? 진충섭 목사)여러 가지 경험했는데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에서 공부했어요. 나중에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가면 필요할 것 같아서. 또 잡다하게 많이 한 거 같아요. 항공 조정도 배우고 그리고 제가 커피 쪽에 입문하면서 도전한 것이 52세에 백석예술대학교 커피 바리스타학과를 공부했고 사이버대학교에서 원예학과 나오고 또 이번에는 사이버대학에서 차 문화 경영학과를 이제 한 학기 남았어요. 지용길 목사)계속 공부하고 목회사역의 영역을 넓히는 그런 거였네요. 커피라든지 이런 것들이 진충섭 목사)그렇지요. 왜냐하면 제가 2006년도 11월 3일 날 첫 개척예배를 드렸어요. 그 때 개척을 했는데 자매 한 명을 데리고 어느 권사님의 카드에서 마이너스 200만원을 빌리고 남의 사무실 10평 빌려서 시작했는데 어떻든 1년에 한 100명씩 몰려온 것 같아요. 2007년에 정식 설립예배를 드리고 2007~2009년도 3년 정도 되었을 때 3년 만에 출석인원이 280명이 된 거 같아요. 그러고 나서 2010년에 사당5동에 땅을 사고 2012년에 건축을 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왔는데 제가 커피를 한 것은 딱 한가지에요. 목사 입장에서 받기만 하다가 불편해가지고 어떻게 하면 성도들을 대접을 할까 하다가 커피를 직접 내려서 주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어요. 그래서 커피를 계속 하기로 했어요. 그 때 커피를 좋아해서 단체를 하나 만들었는데 3년 전에 열어서 2년 전에 설립예배를 드렸는데 [국경 없는 바리스타]가 태동이 되었어요. 그리고 봉사를 대중화시키자. 목사라는 직임이 좀 신중해야 하잖아요. 남의 신체 만지는 것도 그렇고. 전에는 발마사지로 성도들의 발을 마사지하고 그랬는데 어떻게 매주 발만 봐요~ 그래서 커피로 가자. 그리고 두 번째는 보통 우리 같은 규모의 교회에서 뭐 형님 교회도 마찬가지 일 텐데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으면 그냥 집으로 가잖아요. 저녁예배 참여도 않고 교제도 거의 없고. 그래서 교제를 좀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커피가 정확하게 먹혀 든 거에요. 지금은 원두커피를 100% 마시는데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기다리면서 대화를 하고 그래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니 1시간 이상 늘어났어요. 어떤 목사님은 제과 제빵을 하기도 한다는데 그것은 중노동이에요. 너무 힘들어. 저도 빵까지 하려고 하다가 힘들어서 안하기로 했어요. 또 커피사역을 하는 목사님들이 많은데 커피 봉사를 체계적이고 대대적으로 하는 데는 많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국경 없는 바리스타 대표를 하기 위해서는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것은 아카데미를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정규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용길 목사)제대로 배워서 자격도 가지고 해야 하니까~ 진충섭 목사)레벨문제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고 자격도 갖춰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52세에 우리 교회에서 걸어서 40분 걸리는 방배동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커피바리스터학과에 정식으로 입학해서 19~20살 된 청년들과 2년 동안 진짜 열심히 배웠어요. 마지막에 졸업장을 받게 되니 가슴이 찡 하더라구요. 국경 없는 바리스타 대표이다 보니 대표이면 보통사람들이 이 사람이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나 보잖아요. 저는 테크닉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분이 학구적 열정이 있어서 젊은 사람이 아닌데 커피 바리스타 학과를 나왔구나 이것 하나면 저는 국경 없는 바리스타를 이끌어 가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게 있어요. 형님! 이렇게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10명 중에 2~3사람은 커피가 아니고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면 차를 내려줘야 하는데 이 분들이 소외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차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이버대학교에 가서 공부했어요. 결과적으로 우리 교회는 커피 때문에 많이 성장하고 있는 교회에요. 처음에는 우리교회가 군인(millitery)식 교회로 알려졌는데 이제는 힐링 티로 잘 알려져 있어요. 최근에 우리 교회에 등록한 사람을 보면 “커피 때문에 이 교회에 왔어요.”라고 하는 사람이 2년 사이에 5명이 되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데 우리 입장에서 이것은 대단한 것이에요. 지용길 목사)2년간 커피 때문에 교회에 온 사람들이 그 정도인데 그러면 2년간 전체적으로 새로 등록한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진충섭 목사)아~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 교회가 너무 빠른 시일 안에 성장했어요. 그런데 땅을 사고 나서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많이 떠났어요. 이것은 100% 부담 때문이에요. 이야기하고 나갔으니까. 다른 교회에서 교회를 건축하고 왔는데 이곳에 와서 또 건축을 한다고 하니 부담을 느끼더라구요. 그리고 건축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니까 많이 떠나더라구요. 현재는 출석인원이 100여명 정도 되는데 지금 우리 교회 같은 경우에는 너무 강행군을 해서 좀 많이 지쳤어요. 성도들에게도 이야기를 했어요. 왜냐하면 열정이 식은 것은 아닌데 나도 쉼이 필요한 거 같아요. 저는 개척하고 나서 11년 동안 어디 놀라간 적도 없고 한 번도 쉬거나 펑크 낸 적 없어요. 수요예배도 부교역자를 시켜도 어디 갔다가도 늦게라도 와서 뒤 자리에 참석했거든요. 그러니까 저도 조금씩 지쳐가고 그런 상황에서 성도들이 조금씩 줄어가는 중에 작년부터 저는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목숨을 걸 거에요. 작년 10월에 “FM 캠프”를 했어요. FM은 뭐냐면 마가복음에 있는 사람을 낚는 어부에요. 그러니까 “FISHERS OF MAN”이에요. 처음에는 FM 전도학교라고 하다가 아예 “더 강하게 하자.”고 해서 작년 10월을 계기로 전교인을 A, B, C팀으로의 나눠서 전도 의무화를 시켰어요. 그래서 우리가 한 번 해보자. 우리가 크리스찬이라면 반드시 1년에 1명은 전도를 해야 한다. “1년에 한 명도 전도 못하면 뭔가 잘못됐다.”라고 하면서. 전도팀을 A, B, C로 나눴는데 A, B팀은 1년에 반드시 “한 명 이상”을 전도하고 C팀 같은 경우에는 “5명 이상”을 전도하자고 했어요. 제가 작년에 10명을 전도했어요. 3개월 만에. 왜냐하면 이제 다시 불을 붙여야겠다. 그리고 우리교회 성도들에게 지금은 황금어장이다. 이걸 강요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기독교인 수가 1200만 명에서 6~700만 명으로 줄었다는데 그러면 5~600만 명은 어디 갔냐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천주교나 다른 곳으로 갔을 수 있지만 방황하고 있는데 그 중에 1/10만 잡아도 수십만 명이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지금 전도의 황금어장이다. 한 번 해보자. 전도 쪽으로. 그리고 사실 물고기를 잡을 때 바깥에 나가서 잡는 방법이 있지만 물고기들이 어장 안, 가두리로 들어와 있으면 더 쉽잖아요. 그래서 저는 어장을 만들어 놓으면 물고기가 그 안에 들어온다. 그러면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제 전략은 어장을 만들어놓자. 만들어놓으면 물고기가 온다는 거에요. 그래서 이것이 커피가 될 수 있고 뷰티나 피부 맛사지가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저는 우리 후배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그것은 후배 목회자가 산악을 좋아한다면 그것을 죽일 필요는 없다는 거에요.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끌어들이면 충분히 전도의 황금어장을 만들 수 있어요. 그러면 100%에요. 제가 해 보니까. 일주일에 30명에서 최대 50명까지 상담해본 적이 있어요. 그냥 무궁무진하게 몰려오는 거에요. 그러면 이야기하면서 예전에 뭐 했냐고 하면은 대화를 하면서 예전에 교회에 다녔다고 하면은 가까우면 우리교회 나오라고 하고 멀면 그 곳에서 가까운 교회를 알아봐 줄테니 교회에 다니라고 하거든요. 지금 C팀 같은 경우에는 5명 이상 최하에요. 제가 20명 작정했고. 어떤 집사님은 50명 잡았어요. 그것이 반드시 될 것인가 보다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알잖아요, 형님도. 내가 전도 못하면 안 되고 우리 교회에 나오는 사람은 전도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우리 비전 153교회에 오면 전도를 해야한다. 옛날부터 제가 주장해 온 것이고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까. 그리고 전도전선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담임목사가 어떻게 훈련시키느냐에 달린 것이지요. 그래서 아까 말한 “FM CAMP”를 통해 우리교회는 인프라가 준비되었어요. 우리 교회에서는 이번에 100명을 목표로 했어요. 현재 100명이 출석하는데 앞으로 100명을 전도하자는 거에요. 예전에 개척해서 300명도 모였는데 못할게 무엇인가?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성도들에게 할당량을 주고 중요한 게 담임목사는 싫든 좋든 사랑의 채찍을 들어야 해요. 알잖아요 형님도. 지용길 목사)성도들의 입장이나 어려움을 생각하고 부담을 안 주려고 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지요. 진충섭 목사)아무것도 못해요. 그래서 사랑의 채찍을 들어야 해요, 그렇게 함께 가야지요. 지용길 목사)C팀은 5명 이상 전도하겠다는 사람을 묶은 거에요? 진충섭 목사)A, B팀에 있는 사람 중에 5명 이상 전도가 가능한 사람을 모아서 뽑은 거에요. 그렇게 C팀을 만든 거에요. 현재 7명인데 앞으로 5명 정도를 더 모아서 12명 정도로 만들려고 해요. 저는 이런 꿈도 있어요. 만약에 이것을 해 가지고 예전에도 전도를 통해 체계화시켜서 되면 한국교회에 적용시켜야겠다고 생각해요. FM 캠프는 전도에 관한 것이니까? 그런데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니까 저에게 프로그램 좀 달라고 해요. 그런데 프로그램이 없어요. 저는 만나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격려하면 되요. 예수님처럼. 그리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목적이 하나님 나라 확장이잖아요. 예수님께서도 잃어버린 양을 위해 오셨는데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면 전도해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야지요. 그거에요 전도는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보고... 예전에 그런 거 다 해왔어요. 그런데 의미 없어요. 담임목사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 저는 안 했는데 형은 상담을 좋아하잖아요. 그러면 형 같은 경우에는 상담을 좋아하면 사실, 상담이라는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거기서 어장을 만들라는 거에요. 남들이 한 것을 가지고 똑같이 할 필요가 없어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암벽등반을 잘하는 목사가 있다면 암벽등반을 좋아하는 CLASS를 만들어가지고 성도들이 오게하면 좋잖아요 운동하는 것. 암벽등반으로 이끌면서 전도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해주면 되요. 그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특기를 활용하여 그것으로 전도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 저는 그런 것이 많이 보여요. 지용길 목사)전에 진목사님을 만났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다 패배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지금이 복음의 적기이고 황금어장이라고 말했잖아요. 그 때 잠깐 나왔는데 개척한 이후 군대식해서 280명까지 성장한 과정을 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세요. 진충섭 목사)제가 그 당시 큰 교회 후임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가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그 때 제가 간경화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래서 총신대학교 뒷산에서 기도굴에 올라가서 기도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그 때 기도를 하면서 개척을 하라는 소명을 받았어요. 그 때는 우스개소리로 “사탄아 물러가라!”고 했어요. 왜냐하면 그 때 돈도 없고 딸이 중학교 2학년 때이고 한 번도 전임을 해 본 적이 없거든요. 간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개척하다보면 휘청할 판인데 아니 무슨 간경화상태에서 개척을 하냐구요. 이건 말도 안 되지요. 그런데 사당동 총신 기도 굴에서 기도할 때 네가 좋아하는 주특기를 가지고 개척하라는 마음의 음성을 들었어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 저는 군인용품을 좋아해요. 어느 정도로 좋아하냐면 군인들이 사용하는 진품들을 많이 모았어요. 제가 또 아마추어 무선사다보니 그랬는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 이 이야기를 하면 신바람이 나요. 네가 좋아하는 것으로 개척하라. 어? 내가 좋아하는 것은 군인인데? 저는 항상 이 모자를 쓰고 다녔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었어요. 다른 분들은 양복입고 다니고 그랬는데 저는 이 모자가 트레이드마크였어요. 아 그래 나는 밀리터리로 가야겠다. 하고 그러면 조직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이잖아요. 그러면 헌법도 있고 예배모범도 있잖아요. 범위를 벗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고. 그러면 우리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예를 들어 이렇게 생각해 보았어요. 요즘 소그룹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전통교회라고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셀 교회라 해서 더 잘되는 것도 아니지만 셀 그룹의 특징은 그렇잖아요. 전통교회는 단지 20%가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이끌어간다면 셀 교회는 더 많은 사람들이 훈련하고 참여시켜 건강한 교회를 만들잖아요. 그러면 우리 비전153교회도 군 시스템으로 소그룹이면서 셀 조직으로 가야하겠다. 그래서 제 동기 중에 특수부대 중사출신이 있어요. 제3공수. 그 사람을 불러다가 조직표를 그려보라고 했어요. 그 친구가 그린 조직표에 제가 추가해서 만든 것이 우리 교회의 시스템이었어요. 그러니까 조직과 양육프로그램은 같이 가야 해요. 그래서 조직은 비전153교회인데 우리끼리는 그냥 [제 153 특공 대대] 이렇게 불렀어요. 우리는 조직 안에서 직분과 보직이 있어야 하잖아요. 우리교회는 전도사가 소대장이에요. 한 소대에 소대장 한 명, 부소대장 한 명, 팀장 세 명. 팀장 한명에 10명씩 세 팀이에요. 한 소대에 30명쯤 되지요. 그렇게 짰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른 교회에서는 전도사인데 우리 교회에서는 소대장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군사다. 디모데 후서 2장 3~4절에 보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라고 했어요. 하나님의 군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군복을 입자 그래서 유니폼을 입었어요. 군복과 똑 같지는 않지만 사역자들, 팀장까지 군 유니폼을 입었어요. 그리고 우리 교회는 전부 다 군대용어로 바꿨어요. 중대장 소대장. 그리고 성가대는 군악대. 또 문선대가 있어가지고 자체적으로. 문선대는 오락프로그램을 하는 사람이에요. 헌병대는 주차관리 및 성도들 질서 안내. 너무 유명했지요. 뭐. 그렇게 재미있게 했어요. 지용길 목사)시스템은 그렇게 들여왔는데 사역은 어떤 활동을 하고 군 조직과 같은 교회의 특징이 교회의 전도와 부흥과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진충섭 목사)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은 인생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해요. 인생은 고니가. 그렇다면 똑 같이 힘들다면 그 힘든 것을 즐기면서 가자. 그래서 우리 영원한 표어는 “나는 하나님의 군사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항상 목회철학을 강조할 때 두지를 했어요. 하나는 영적 훈련장으로서의 교회. 그리고 두 번째는 쉼터의 개념. 왜냐하면 훈련만 받으면 쓰러져요. 이 두 가지를 다 병행 했어요. 사역만 하면 피곤해서 못 견디잖아요. 그런데 목사님들을 만나면 현대교회 성도들이 어려우니 쉼터만 강조해요. 그런데 저는 그렇지 않다. 어려울수록 훈련을 해야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거지요.. 그리고 지금 군에 있는 교회는 부대 안에 있지만 시스템은 그냥 일반교회에요. 그래서 어느 군목 목사님이 와서 비젼 153교회야말로 진짜 군대다라고 하더라구요. 모든 초점을 전도에 맞추기 위해서였어요. 그래서 사람들의 호응이 참 좋았어요. 사람들이 하는 말이 “군인들이 나라 지키는 것도 힘든데 여기까지 와서 전도를 하냐?”고 할 정도였어요. 물론 그분들은 모르고 그렇게 말한 것이지만. 어떻든 전도지를 다 받아갔어요. 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전도하기 위해서 안 될게 어디 있냐? 찝차를 사자. 그래서 군복입고 찝차를 타고 다니면서 전도했어요. 혹시라도 우리가 지나친 것 아닌가 하여 물어봤는데 어느 신학자가 우리가 하나님의 군사인데 뭐가 문제냐고 하더라구요. 지용길 목사)지금은 어떤가요. 계속 군 시스템으로 계속되나요? 진충섭 목사)교회 건축 후에도 그것을 이어 갔어요 그런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지금은 목장개념으로 가요. 제가 그것을 없앤 계기가 있어요. 예전에는 소대 중대 식으로 했는데 지금은 뼈대만 군 조직으로 남아놓고 내용은 목장으로 바꿨어요. 매개체를 커피와 차와 뷰티로 바꾼거에요. 이렇게 바꾸게 된 것은 우리가 이 곳으로 이사하면서 주변 교회들이 불편해 하더라구요. 위화감도 주고. 헌병복장을 입고 그러니 거부감이 있었던가 봐요. 그래서 제가 바로 그것을 없앴어요. 군 조직을 없애면서 우리 성도들 중에서 나간 사람들도 있어요. 재미가 없어졌다고. 저는 우리교회가 이렇게 소문났으면 좋겠어요. 아, 이 교회는 전도에 열정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커피와 차와 뷰티를 이용해서 복음을 전하는 교회다. 지용길 목사)그렇게 개척해야 몇 년 만에 땅을 사서 교회를 지었나요? 진충섭 목사)그래서 순수 개적이지요. 외부 지원 없이. 마이너스 200으로 시작한 거에요. 우리 후배들에게 이것이 메리트에요. 외부 지원 없이 가정에서 예배드리다가 나와서 어느 권사님 카드를 빌려 (-)200만원을 가지고 10평짜리 사무실을 빌려서 간경화 상태에서 개척했는데 1년에 100명 정도씩 부흥해서 3년 만에 땅을 사고 그 후 2년이 지나서 5년 만에 건축을 한 거에요. 지용길 목사)그래도 전도를 강조하고 군 시스템으로 전도에 집중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젼 153교회가 부흥하는데 있어서 (물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그것은 빼고) 가장 개척해서 어려운 상황에서 교회가 부흥하여 교회까지 건축하게 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진충섭 목사)아~ 그것은 카운슬링이에요. 제가 말하지 않았는데 형이 정확하게 지적했는데 사실 저에게 상담을 많이 와요. 그것도 저의 주특기가 된 거에요. 이제 그 분들을 어루만져주면서 교회에 정착하게 했어요. 그게 최종적이야 사실. 커피는 매개이고 차나 뷰티도 매개에요. 그런데 일주일에 30~50명 정도 찾아와서 상담을 했어요. 거저 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 성도들이 전도에 열정이 생겨서 데려오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면 교회에 직접 데려오는 사람도 있지만 상담을 한 번 걸쳐서 교회에 정착한 경우가 많거든요. 지용길 목사)찾아오는 성도들이 진목사님을 만나 대화를 해 보면 이 교회에 다니면 괜찮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겠네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만 초창기에는 전도해서 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오게 하는 것이 목회자들은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거든요? 진충섭 목사)중요한 것이 있었어요. 제가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인데 제 책이 많이 팔렸어요. [보혈의 위대한 능력을 경험하라!]는 책인데 그것을 읽고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요. 그때는 우리 성도들이 데려온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은 사람들이 이 목사님과 상담을 하면 뭔가 해결될 것이다. 이런 소문이 퍼져서 사람들이 원근각지에서 몰려왔어요. 심지어는 대전에서까지. 초창기에는 몇 다리를 거쳐서 답답한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렇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지용길 목사)그래요. 이렇게 시간 내서 사역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줘서 고마워요. 진충섭 목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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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가한 오후 갈멜산기도원 풍경
겨울 한가한 오후 갈멜산기도원 풍경
안양 갈멜산기도원에 있는 종탑입니다. 겨울을 지내고 나뭇가지 앙상한 모습 속에 높에 세워진 종탑이 아름답습니다. 매일 4회 새벽, 아침, 오후, 그리고 저녁 시간에 기도원을 찾은 성도들이 모여 예배드리 본당이 있는 곳입니다. 예배시간이 지난 후라 한가한 모습이 보입니다. 갈멜산 기도원에는 여러개의 건물들이 있습니다. 한국교회 기도운동이 뜨거웠던 시절에는 많은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으며 은혜 받았습니다. 기도원 정문을 들어서면 경사진 언덕길을 올라야 기도원 중앙에 있는 마당에 들어섭니다.하나님의 산에 오르는 심정으로 많은 성도들이 올랐던 언덕길입니다. 다른 위치에서 다시 한 번 종탑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은혜와 사랑을 깊이 묵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는 본당 강대상 쪽 바깥에 있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뒤쪽이 본상 강단이 있는 곳입니다. 예배드리는 시간이 지나 집에 갈 사람은 돌아가고 저녁 집회를 기다리며 기도와 묵상을 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비해 기도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지만 설날과 같은 기간에는 많은 성도들이 모여 본당이 가득합니다. 여러개의 건물이 있는데 이 곳은 카페와 서점등이 있는 곳입니다. 기도하다가 휴식을 취하며 함께 교제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기도 합니다. 깊은 산속은 아닙니다. 서울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에 큰 부담없이 잠깐 왔다 갈 수 없는 곳입니다. 도심과 가깝지만 산 속의 아름다운 풍경과 기도원 건물이 잘 어울립니다. 갈멜산 기도원은 금식기도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기도하지만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하는 개인기도굴입니다. 다시 한 번 뜨거운 기도소리 울리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산 속으로 이어진 산책길입니다. 자연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묵상하는 경건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