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 막 1:21-34절 하나님 나라의 권세

2022-04-11 19:46 입력

[지용길 기자 jesus100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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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1~11절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인
마가복음 1장 1~11절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인
1. 초대교회의 경이로운 성장 지난 주간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마가복음 1장 1-11절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좋은 모임 시간이 되셨는지요? 말씀을 나누시면서 어떤 말씀이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며, 가장 마음에 남으셨는지요? 우리 교회가 함께 같은 하나님 말씀을 읽고 같은 말씀에 비추어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같은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공동체에 주시는 말씀을 받는 공동체,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 말씀이 이끌어가는 말씀의 공동체가 되고 있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난 주일 마가복음 1장 1절 마가복음 서론에서 마가는 로마 제국 로마 황제에게 사용되던 복음을 다른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새로운 복음, 새로운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이 기쁜 소식 복음입니다. 마가복음 만이 아니라 모든 4 복음서는 바로 우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런데, 이것이 왜 복음일까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이것은 여러분에게도 복음, 기쁜 소식인 복음인지요? AD 64년 로마 제국의 네로 황제의 박해의 시대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성도들에게는 새로운 복음이었습니다. 이 복음을 믿는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하며, 떡과 잔을 나누는 성찬에 참여하며, 사랑으로 교제하며, 그리고 세상을 향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불이익을 당할 뿐 아니라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복음인데도, 복음을 믿고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 공동체는 거의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워싱턴 대학교 사회학 교수인 로드니 스타크 교수님의 <기독교의 발흥>을 보면, AD 313년 로마 제국의 황제 콘스탄틴 황제의 기독교 공인 때까지 교회는 10대의 큰 박해 가운데 있음에도 교회는 매 10년마다 40% 이상의 경이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313년에 로마 인구의 10% 이상의 기독교인이, 350년 거의 56.5%가 되어 392년 로마 제국은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초대 교회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하바드 대학교 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알렌 크라이더 교수님은 <회심의 변질>에서 초대교회의 경이적인 교회의 성장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회심이 결정적인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에서, 그리고 우리 교회의 공동체에서도 회심의 역사가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람의 마음이 변화는 회심에는 세 가지 중요한 본질이 있습니다. 3B 입니다. 첫째는 Belief 믿음, 둘째는 Behavior 행동, 셋째는 Belonging 소속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변합니다. 그들의 마음이 변합니다. 지정의 인격이 변합니다. 제일 중요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복음을 믿는 믿음이 생기면, 다음에는 그 사람들의 행동은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복을 믿는 사람들의 삶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동일하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을 받은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어떻게 같은 행동을 하며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첫째 믿음과 둘째 행동의 결정적인 차이는 셋째 소속에 있습니다. 복음을 믿는 사람들은 어디에 속해 있는가? 새로운 소속이 생깁니다. 새로운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믿음, 행동, 소속 이것이 초대 교회의 회심의 본질이었다면, 오늘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진짜 복음으로 회심했다면, 우리의 믿음, 우리의 행동, 우리의 소속은 확실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가 결합된 회심이 초대 교회의 경이로운 성장의 결정적인 원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으시나요? 그 복음은 여러분의 행동을 바꾸고 있나요? 그러면, 이제 여러분은 어느 소속입니까? 우리의 믿음, 우리의 행동, 우리의 소속은 우리가 정말 복음으로 회심한 성도인지, 그렇지 않은 기독교 종교인인지 구분합니다. 마가복음의 말씀을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에서 함께 읽고 함께 배우면서 우리의 믿음, 우리의 믿음의 행동, 우리 믿음의 소속 전부 확실히 회심한 성도로 변화되길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우리의 믿음, 우리의 행동, 우리의 소속이 바뀌면 그때부터 우리의 삶에서 가장 큰 변화는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마가복음의 저자 마가는 마가복음 1장 1절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시작이라 복음을 선포하면서, 그 복음의 증인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가? 진짜 하나님은 그리스도이신가? 이것이 정년 복음인가? 오늘 본문을 보면, 모두 세 부류의 증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는 구약의 선지자, 둘째는 세례 요한, 그리고 셋째는 성부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모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증인들입니다. 2. 구약 선지자 이사야의 증언 마가복음 1장 2-3절 마가는 구약의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구약의 선지자 이사야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증인입니다. 2-3절 말씀입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여기 말씀을 보면,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낸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말씀합니다. 여기서 내가는 누구이신가요? 내 사자는 누구입니까?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낸다고 하는데 그러면 네 앞의 네는 누구입니까? 이사야 선지자의 글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러니 내가는 우리 하나님이시며, 내 사자는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자입니다. 이 사자가 Lion이 아니라 사자는 Messenger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해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자인 Messenger를 네 앞인 예수님 앞에 먼저 보내시겠다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먼저 사자 Messenger가 와서 예수님의 길을 준비해야, 그제서야 비로소 예수님이 오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 앞에 먼저 보내실 사자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입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로 오는 Messenger 사자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여기서 주는 LORD 주님이십니다. 사람에게는 쓸 수 있는 단어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호칭입니다. 하나님으로 오시는 주님이 계시며, 주님이 오십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 하나님은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며, 주님이 오실 길을 곧게 하는 역할을 하실 사자인 Messenger를 미리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장 2-3절 말씀은 구약 이사야 40장 3절 예언의 성취입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이사야 40장 3절 말씀을 보면 마가복음 1장 2-3절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사자가 없고, 네 길을 준비하리라는 사자가 없습니다. 그대신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예언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시겠다고 예언한 사자의 등장은 구약의 마지막 성경 말라기 3장 1절 말씀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자를 미리 보내십니다. 그러면 그 사자는 주님이 오실 길은 준비합니다. 사자가 온다는 것은 이제 주님이 오실 때가 된 것입니다. 그 때가 언제입니까? 그 때가 언제인지는 주님이 오시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자의 등장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사자의 등장은 언제입니까? 언제 주님이 예비하신 사자가 등장해서, 우리 주님으로 오실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고 예비하는 것입니까? 3. 하나님의 사자 세례 요한의 증언 4절 말씀, 우리 하나님이 주님의 길을 준비하고 주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도록 미리 보내신 사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그 사자는 누구입니까?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한 하나님의 사자, messenger는 세례 요한을 가리킵니다. 세례 요한이 등장하는 것은 이제 드디어 우리 주님이 등장하신다는 복된 소식 복음입니다.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지 700년이 지났습니다. 구약의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한지 40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 선지자의 400년전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기 시작합니다. 마가복음 1장 4-6절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자 세례 요한이 누구인지 말씀합니다.“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우리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면서 세례 요한이 한 일은 회개하라 회개를 선포하며, 회개하는 자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회개하라는 요한의 선포에 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죄를 자복하면서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회개의 세례 이것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이 땅에 하나님께서 보낸 사자 세례 요한의 사역입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베푸는 요한의 물 세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세례는 세례 요한 당시와 예수님 시대에는 요단 강에 잠기어 죄를 씻는 의미입니다. 구약성경에는 세례에 대한 명확한 말씀이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예언의 말씀이 에스겔 36장 24-25절 새 언약을 예언하는 말씀 가운데 나옵니다.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을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맑은 물을 뿌려서 모든 더러운 죄에서, 특별히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숭배하던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는 새로운 약속의 의미로 물로 베푸는 세례는 죄를 씻어 정결하게 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새로운 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한의 세례는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요한이 스스로 만든 새로운 예식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에게서 온 새로운 예식인가요? 우리 예수님은 질문하셨습니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마 21:25-26). 세례 요한의 세례는 사람으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는 하늘로부터 하늘의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을 통해서 죄 사함을 선언하시는 세례를 베푸시게 한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광야에서 세례 요한이 입고 있는 옷과 세례 요한이 먹는 메뚜기와 석청은 구약의 중요한 또 다른 선지자 엘리야를 연상시킵니다. 엘리야도 허리에 가죽 띠를 메고 (왕하 1:8) 다녔고, 광야에서 까마귀를 통해서 공급하는 음식(왕상 17:6) 을 먹었습니다. 세례 요한과 엘리야의 공통점을 보면, 구약 마지막 성경 말라기 마지막 장 4장 5-6절 구약의 마지막 예언의 말씀입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라기 선지자가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겠다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심판의 날 때문입니다. 그 날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시작되는 날인데, 그 날이 오기 전에 먼저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어서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의 마음을 돌이킨다고 예언하십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는 회개의 의미는 돌이키는 것입니다. 구약의 마지막 성경 마지막 구절이 예언하는 그 엘리야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사자가 드디어 700년만에, 400년만에 이 땅에 와서 요단강에서 회개하라 천둥같은 음성으로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 우리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오실 길을 예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이키는 회개 repentance 입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의 의미로 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 세례 요한의 역할은 하나님의 종말의 심판 전에 먼저 오리라 약속했던 엘리야 선지자로,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회개를 통해서 자신보다 능력이 많으신 우리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있습니다. 7-8절 하나님의 사자로 이 땅에 온 세례 요한의 증언입니다.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하나님의 사자 세례 요한이 증언하고 있는 나보다 능력 많으신 분, 내 뒤에 오시는 분, 나는 허리를 굽혀서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시는 그 분, 나는 물로 회개의 세례를 베풀지만,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어 주시는 그 분은 누구이십니까?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신약성경 요한복음 1장 29-34절 오늘 본문의 세례 요한의 역할을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 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여기에서 요한은 결정적으로 자신에게 나아오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증언합니다. 그분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십니다. 그분은 세례 요한보다 분명히 나중에 태어났지만, 세례 요한 보다 먼저 계신 분이십니다. 세례 요한이 물로 세례를 주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분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개하고 나타내게 위함입니다. 예수님 위에 임하신 성령은 예수님이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어주시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합니다. 4.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의 증언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하신 바로 그 분 주님이 드디어 오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하나님의 사자,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인 세례 요한이 증언한 바로 그 분이 오셨습니다. 누구이십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우리 복음의 기쁜 소식의 그분입니다. 9-11절 우리 같이 읽습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바로 이 분이십니다. 구약의 성도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리던 그 분이십니다.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증언한 그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사자 세례 요한이 그의 신발 끈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다던 그 분 우리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30세의 나이에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을 때 하늘이 갈라졌습니다.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 위에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구약의 증언, 세례 요한의 증언, 이제 결정적으로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의 증언, 성령 하나님께서 비둘기처럼 내려오시는 확실한 증언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우리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 그리스도 우리에게 복음이 되시는 바로 그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연약하고 부족한 인생이 소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분이 드디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심으로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습니다. 400년간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할 선지자가 오시지 않던 침묵을 깨시고 세례 요한을 통하여 소개를 받으시는 그 분이 드디어 오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임재가 있으신 분이 오셨습니다. 성부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말씀하신 그 분이 드디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 분이 복음입니다. 로마 황제가 복음이 아니라, 이 분이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이 분이 복음입니다. 복음이신 우리 예수님께서 하신 첫번째 공생애 사건은 자신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에게 신발끈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고백한 그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사건입니다. 죄 없으신 분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죄가 없으니 회개가 필요 없으신 분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세례 요한에게, 우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 도리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왜 그러신 것입니까? 예수님은 우리 같은 죄인과 자신을 동일시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같이 연약하고 소망없는 죄인처럼 낮아지시고, 낮아지셔서 우리 같은 죄인을 위하여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회개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가장 복된 소식 복음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행동이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소속 수원제일교회 고등부 교회 공동체가 생겼습니다.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기도를 하게 되었고, 말씀 기도로 예수님을 닮은 성도다운 성도로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제 주변을 둘러보니 미션 스쿨에서 공부하면서도 채플도 드리고, 학교 수업 시간에 성경을 배우면서도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이 가장 불쌍하게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틈 나는 대로 한 친구 한 친구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전혀 없는 새로운 변화였습니다. 혹시 이 친구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한 친구 한 친구 만나서 공부도 도와주면서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여호와의 증인을 믿는 똑똑한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여호와의 증인에서 그 친구가 배운 내용으로 토론하고 논쟁하고 기도하고 더 열심히 성경을 읽고 왜 여호와의 증인이 이단인지 왜 여호와의 증인의 복음은 복음이 아닌지 애타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주간에 저희 집으로 제 이름으로 온 손으로 정성껏 쓴 편지를 받았습니다. 손 편지의 내용은 구약 시편 37편 10-11절 내용이었습니다.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하나님의 말씀이니 참 좋은 편지였습니다. 그런데 그 편지의 마지막 구절 여호와의 증인! 이단의 거짓된 복음으로도 이들은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복음으로 우리의 삶이 우리의 행동이 달려졌습니다. 우리에게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소속이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신실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신실한 증인이 되기 위해서 주변 사람들 돌아보고 찾아가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사랑으로 섬기면서 여러분이 속한 소그룹으로, 여러분이 속한 우리 교회로, 우리 하나님께로 우리 주님께로 인도하시는 저와 여러분 복음의 신실한 증인으로 살기 원합니다. 5. 우리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사자 하나님의 Messenger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오리라고 예언했던 그 엘리야, 하나님이 보내신 세례 요한으로 성취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우리 주님의 길을 예비하며 죄사함의 회개의 세례를 주었던 세례 요한이 증언한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의 삶이 우리의 행동이 복음으로 변하게 하심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의 소속이 사단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세상에서 우리 주님의 몸된 교회로 바뀌게 하심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의 삶은 우리가 받은 이 소중한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증인으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부족한 증언을 통해서 우리처럼 믿음과 행동과 소속이 바뀌어지는 회심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 사랑하는 복음의 증인들을 세상으로 파송합니다. 함께 하시고, 힘주시고, 한 주간 사명 잘 감당하다가 돌아오게 하옵소서. 우리의 복음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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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40-45절 - 나병 환자도 가능한 나라
마가복음 1장 40-45절 - 나병 환자도 가능한 나라
미국 갈릴리 한인장로교회 김민순목사 설교 1. 103주년 3월 1일 유관순 열사를 생각하며2022년 3월 1일 지난 주 화요일은 1919년 3월 1일 3.1 운동이 일어난지 103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작년에 사진 한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이 사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밝고 환하고 아름다운 소녀의 사진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유관순 열사의 17세의 모습을 인공지능기술로 복원시킨 사진입니다. 한 사진사가 고문으로 부어있는 유관순의 사진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복원시켰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고문으로 퉁퉁 부어있는 사진이었습니다. 그 사진을 보고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1902년 12월 16일생으로 태어나서 지금 살아있었다면 120세의 나이이고, 1919년 31절 이후에 체포되어 1920년 9월 28일 이제는 저희 집 둘째 딸같은 나이 17세의 나이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일제의 고문 휴유증으로 사망을 했습니다.3.1운동에 참가할 때 유관순은 미국 감리교 선교사 사애리사 선교사님의 권유로 서울의 이화학당 보통과 3학년에 재학중이었던 그리스도인이며, 장래가 촉망되던 엘리트 여학생이었습니다. 3.1 운동을 앞두고 유관순이 하나님께 드린 기도문이 있습니다. "오 하나님, 이제 시간이 임박했습니다. 원수 왜를 물리쳐 주시고, 이 땅에 자유와 독립을 주소서. 내일 거사할 각 대표들에게 더욱 용기와 힘을 주시고, 이 민족의 행복한 땅이 되게 하소서. 주여 이 소녀에게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대문형무소에서 극심한 고문을 당했을 때, 17살의 유관순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과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고문당하면서까지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헌신한 나라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서대문형무소에서 비참하게 고문 후유증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유관순 열사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목숨을 바쳐가면서까지 찾고자 한 나라, 우리에게 물려주고 싶었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2. 조국의 20대 대통령 선거2022년 3월 9일 우리 조국에서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루어집니다. 지난 주간에는 역대 사상 최고의 36.93% 의 사전투표율이 이루어졌습니다. 19대 대선에 비한다면, 10.87%의 높은 역대급 사전투표가 이루어졌습니다. 1600만명이 넘는 대한민국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였습니다. 미국에서도 유권자의 68.7%에 해당되는 5만 440명이 투표를 했습니다.사랑하는 여러분, 만일 투표권이 있으시다면 어느 정당의 어느 후보를 뽑으시겠습니까? 민주당의 이재명, 국민의힘의 윤석열, 정의당의 심상정, 혹은 허경영 중에서 여러분은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20대 대선에는 모두 14명이 등록을 하여, 2분이 사퇴를 하고 12분이 후보로 남아있습니다.당선이 유력한 전화로 ARS로 여론조사를 하면 거의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보다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5년전 사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이었던 힐러리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예측을 맞힌 데이터가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였습니다. 구글 트렌드로 이재명과 윤석열을 검색해보면 이재명 후보가 더 유력해보입니다.두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을 보면 대통령이 되어서 어떤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데 눈에 들어옵니다. 4명의 후보 가운데 허황대 보이지만 지지율 5%까지 올라간 후보가 있습니다.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습니다”로 유명한 한 후보는 코로나 인한 긴급생계자원금 18세이상 1억원 지급, 국민배당금으로 18세이상 매월 150만원 지급, 결혼하면 1억, 출산시 5천만원 지급으로 망국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하겠다고 합니다. 전국민에게 생일축하 선물배달, 당선되면 군대도 면제합니다. 나라가 이렇게 돈 많은 나라가 되어서 국민들에게 마음껏 줄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얼마나 좋은 나라가 되겠습니까?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살고 싶은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요? 여러분의 자녀가 살고 싶은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3. 하나님의 두 나라 국민으로 살아가기2012년에 발간된 책을 작년에 만났습니다. 보석같은 저자의 보석같은 책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조직신학과 기독교 윤리학 교수로 있는 데이비드 반 드루넨이 쓴 <하나님의 두 나라 국민으로 살아가기>라는 책입니다. 우리 성도님들과 꼭 한번 같이 읽으면서 정리하고 토론하고 싶은 마음이 든 책 중에서 요즘 제 마음에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두 나라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 나라의 두 나라 백성입니다.하나님의 두 나라 백성의 가르침을 성경의 중요한 두 언약인 노아 언약과 아브라함 언약으로 설명하는데 탁월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아브라함과 맺언 언약 백성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회원이 되어서 하늘에 속한 시민으로 이 땅을 살아갑니다. 동시에, 하나님 백성인 성도는 하나님이 아직도 신실하게 지키시는 노아 언약안에 포함되어 있는 악한 세상을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악한 세상에 살아갑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신실하게 살아가지만, 동시에 악한 세상 나라 백성으로 세상에서 감당해야 하는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갑니다.저자는 목사이며, 신학자이며 신학교 교수이지만, 동시에 피아노와 오르간을 능숙하게 연주하고, 소설과 월스트리저널도 매일 읽고, 대학 미식축구 경기도 좋아하고, 변호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고, 골프도 수준급으로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는 정치나 경제나 음악이나 스포츠를 통해서 세워지는 나라가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정치나 경제나 음악이나 스포츠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 없는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우리 조국의 그리스도인 가운데 정치와 하나님의 나라를 일치시키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주 많습니다. 극우적인 시각으로 정부를 바라보는 태극기 부대의 견해를 가지신 분들의 집회 현장을 보면 태극기와 성조기와 심지어 이스라엘 국기까지 흔들면서 마치 집회 현장이 하나님의 나라임을 착각하시는 안타까운 분들이십니다. 세상의 정부에 지나친 희망을 거는 정치에 과몰입되어 한 때는 정부와 교회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가진 목사님들이 이제는 정부의 정책에 지나치게 반대를 하는 극우적인 시각으로 정부를 대합니다.반그루넨은 정치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고 세상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든지 나와는 상관이 없는듯한 마치 세상에 살고 있지만 수도원에 사는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도 비판합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도의 대상도 세상 사람이며,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지만 우리 사랑하는 자녀도 세상에서 키우고, 세상에서 생계도 유지하고,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세상속의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니 세상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세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심지어 세상의 교육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정치와 경제와 사회와 문화가 하나님의 나라는 아닙니다.사도행전 1:6-8절은 우리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를 구별하시는 가르침입니다.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유대인 예수님의 유대인 제자들에게는 오매불망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제 승천하시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의 때와 시기는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스라엘 나라의 정치적 회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사명은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정치 활동에 참여하지만 정치 활동에 목숨을 걸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증인이 되어야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동시에 세상 나라 백성으로 두 나라 국민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 예수님은 어떤 나라를 꿈꾸셨나요?언젠가 인기있는 드라마였던 <미스터 션사인>의 남자 주인공 노비 출신의 미국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가 여주인공 양반 가문의 딸 고애신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귀하가 구하려는 조선에는 누가 사는 거요? 백정은 살 수 있소? 노비도 살 수 있소?” 양반 중심의 나라 조선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하고자 하는 양반 고애신에게 노비 출신의 미국 해병대 대위의 그 질문이 제 마음에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4. 예수님이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오늘 본문 말씀을 깊이 생각하면서,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 당신이 꿈꾸시고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나 같은 나병환자도 그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나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예수님의 선포하신 그 하나님 나라에는 나병환자도 포함이 될 수 있는지요?마가복음 1장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예수님의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 이 땅에 이미 예수님의 초림으로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우리 예수님이 세우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있습니다. 누가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습니까?40절 말씀 입니다.“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사랑하는 여러분, 나병환자가 대한민국 대선의 유력한 두 후보에게 다가가면 나병환자를 어떻게 대할까요? 오늘 말씀에 나오는 나병환자는 한번도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을 것입니다. 그는 정상적인 사람을 만나서는 안되는 불가촉 나병환자환자였습니다. 사람에게 다가갈 수 없고 사람을 의도적으로 고의적으로 피해야 하는 심각한 질병에 걸린 사람입니다.레위기 13장 나병에 걸린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때 반드시 말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레위기 13장 45-46절 말씀입니다.“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 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그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진영 안에서 살 수 없고, 진영 밖에서만 살아야 합니다. 가족도 떠납니다. 부모님도 떠나고, 아내도 사랑하는 자녀와도 함께 살 수 없는 그 사회에서 가장 비참하고 가장 더러운 존재로 사회에서 추방되어 살아가는 불가촉의 부정한 사람입니다. 그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어헤치고, 입술을 가리고 나는 부정하다 부정하다 자기를 부인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나병환자가 무슨 소망이 있겠습니까? 소망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이런 소망없는 사람도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는지요?OECD 37개국 국가에서 가장 상대적인 빈곤율이 높은 나라가 있습니다. 1등이 코스타리카이며, 2등이 미국이며, 3등이 이스라엘, 4위가 대한민국, 5위가 중국입니다. 못 사는 사람들이 정말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OECD 37개국 가운데 가장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나라 1위가 대한민국이며, 6위가 미국입니다.하나님 나라 백성이 비교적 많은 미국과 대한민국에 사회적인 빈곤층과 자살률이 높은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신앙이 개인적인 구원외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만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누리고, 우리 가정만 하나님의 은혜로 경제적인 부요를 누리면 공동체가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습니다. 교회가 그렇게 많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나라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절망합니다. 소망이 없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면 바꾸어야 하는데 모두 개인의 능력의 탓으로 돌립니다.우리 예수님이 이 땅에 세우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고, 자살율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1등 나라, 가난하고 소외당하고 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압도적인 나라이겠습니까?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묻습니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얼마나 비참한 소망입니까? 저에게는 이렇게 들립니다. 예수님 당신마저 저를 포기하시면 저는 갈 곳이 없습니다. 사회에 아무것도 기여할 수 없는 저도 원하십니까?누가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입니까? 이렇게 소망없는 사람도, 이렇게 절망의 사람도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습니까? 감사하게도, 나병환자에는 정금같은 보석같은 보물같은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만은 나같은 사람도 포기 하지 않으신다. 그러니 그는 다른 사람에게는 나아갈 수 없는 행동을 보입니다. 그는 예수님께 와서 꿇어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간절히 간구합니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나님의 나라 백성은 오직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나병환자도 가능한 나라가 그 나라입니다. 세상에는 버림을 받아도, 세상 나라에서는 아무런 대접을 받지 못해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예수님께 나아가는 그 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한 하나님 나라 백성의 가치입니다.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오직 믿음으로만 갈 수 있는 하나님 나라에 이미 들어오셨습니까? 우리가 잘 아는 새찬송가 305장의 1절 가사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 이 찬송가의 고백은 오직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만이 고백할 수 있는 찬송입니다. 나같이 소망없는 절망적인 죄인을 살려주신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크십니다. 큰 죄악에서 건져주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가 너무 고맙습니다. 그러니 이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5. 하나님 나라의 왕 예수님의 긍휼나병환자 같은 사람도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우리 예수님이 계십니다.나병환자의 간절한 간구와 질문에 대한 우리 예수님의 말씀은 이 땅에서 예수님이 세우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말씀합니다. 41-42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우리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가 얼마나 불쌍한 처지에 있는 사람인지 마음으로 눈으로 공감하셨습니다. 그를 나병환자라고 멀리 내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손을 내밀어 그에게 만져 주셨습니다. 나병환자를 만지면 나병에 옮을 수도 있는 치병적인 병인데도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능력으로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나병이 떠나가고 깨끗함을 입었습니다.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시고 선언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우리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그 나라는 긍휼이 있습니다. 그 나라는 차갑지 않습니다. 그 나라는 나하고 불편한 사람 모른척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눈으로 사람을 대하는 나라입니다.세상의 나라 통치자는 이런 사람을 거절합니다. 무시합니다. 세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이런 사람을 쓰레기 취급합니다.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도움이 안되는가로 사람을 판단하고 도움이 되지 않는 인생은 가차없이 버립니다.그러나 우리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우리 예수님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그 나라는 오직 긍휼로 사람을 대하고, 나병환자도 받아주시고, 이런 사람도 기꺼이 사랑하시며 하나님 나라 백성 삼아주시고, 사랑하시고, 섬겨주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시몬의 장모는 예수님의 가까운 측근 제자의 장모이니 손을 내민 것만이 아니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더럽다고 다가가지 않는 나병환자에게도 손을 내밀어 만져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갈라디아서 3장 26-29절“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사람만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그리스도로 옷입은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은 사람만 가능한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그 언약의 백성이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과 인격적인 관계가 가장 중요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보다 중요한 분이 없습니다. 예수님보다 정치인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보다 정당이 중요하지 않습니다.하나님 나라보다, 예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정치가 우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경제가 우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가족이 자녀가 우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삶에 가장 소중한 것이 예수님보다 더 소중하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마 10:37-38).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는지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선물을 선물을 주신 분 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좋은 나라, 좋은 교회, 좋은 가정, 좋은 자녀, 좋은 남편과 아내, 좋은 부모님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야 하지만, 예수님보다 더 소중하지 않습니다.5. 나병환자의 새로운 사명예수님을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섬기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에게는 이 땅을 살아야 하는 새로운 사명이 있습니다. 이제 새롭게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나병환자는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합니까? 그는 세상에서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43-44절 말씀입니다.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나병환자에게 예수님은 가장 먼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깨끗함을 받았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깨끗함 받을 것을 입증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깨끗함을 받았다고 해서 그는 이제는 자신의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이제 치유함을 받은 나병환자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치유함을 받은 나병환자가 이제는 깨끗함을 입었으니 마음대로 살아가는 거싱 아니라, 나병환자가 순종해야 하는 구약의 율법을 말씀하십니다.네 몸을 가서 제사장에게 보이고,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나병환자는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성전의 제사장에게 자신의 몸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모세가 명한 것을 하나님께 제사로 드립니다.예수님을 만난 나병환자가 정말 가난한 사람이라도 그가 반드시 드려야 하는 제물이 있습니다. 레위기 14장 21-23절 “만일 그가 가난하여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죄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숫양 한 마리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기름 섞인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 여덟째 날에 그 결례를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깨끗하여진 나병환자가 다시 공동체에 받아들여지는 절차는 복잡합니다. 정상적이라면 8일에 걸쳐서 산비둘기 2마리, 백향목, 홍색 실, 우슬초를 준비하고, 성소에 나아가 양 3마리, 기름 한 록, 소제물로 십분의 3 에바를 하나님께 제사로 드립니다. 그가 만일 가난한 사람이라면 숫양 한 마리, 2마리 비둘기, 소제물로 10분의 일 에바를 하나님께 드립니다.치유받은 나병환자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지만, 그는 세상 공동체에서 벗어난 사람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라고 자기 마음대로 자기가 스스로 법이 되어 살지 않습니다. 그는 그가 속한 공동체의 법을 따라 살아갑니다. 가난해도 그가 하나님께 드려야할 공동체의 제물이 있으면 숫양도 드리고, 비둘기도 드리고, 소제물도 드립니다.하나님 나라 백성은 오직 자기의 양심을 따라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가 따라야 할 법이 있고, 제도가 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제도가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이지만 여전히 세상의 법도 따라야 하는 하나님 나라에, 세상 나라에, 두 나라에 속한 사람입니다.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이후에, 성전과 성전에 속한 모든 제사와 관련된 규정이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땅에 있는 동안에는 예수님도 율법을 따라 사셨고, 율법대로 성전에 드리는 세금 반 세겔의 성전세도 드리셨습니다.로마서 13장 6-7절 말씀을 같이 읽습니다.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하나님 나라 백성도 조세도 내고 투표도 하고 가능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세속의 일꾼 정치인도 세웁니다. 그리고 마음에 다 들지 않아도 그를 하나님이 세우시고 정하신 하나님의 일꾼으로 인정합니다.그러나 동시에 그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입니다. 공동체의 법과 질서를 따르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명을 다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을 만나서 치유함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나병환자 어떻게 그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에 전하겠습니까?그 사람은 아직 예수님의 때가 되지 않아도 그가 받은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혼자서만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는 가만이 있을 수 없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러니 44절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하나님 나라에 들어온 백성은 그가 받은 은혜를 전파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갑니다. 온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 왕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인생이 바뀌고, 삶의 의미가 생기는 것을 제대로 아는 유일한 사람이기에 그는 그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언합니다. 나같은 죄인도 만나주신 그 사랑을 알기에 사방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기도하고 기대하고 증인으로 살아갑니다. 그는 마치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들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으 사느니라” 그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고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고 기뻐하며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는 사람입니다.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맞는지요? 여러분의 증언과 증거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는지요? 동시에 우리는 세상 나라 백성으로 공동체의 법과 질서를 유지하며 공동체와 직장에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성실하게 살면살수록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이 더욱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7. 우리의 기도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감사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우리 같은 부족한 사람을, 우리 처럼 소망없던 사람을 친히 찾아와 손 내밀어 만나주시고 은혜 부어 주셔서 예수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나병환자 같은 사람도 받아주시는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도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우리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나의 주님으로 인정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 우리 감정과 생각이 아니라, 오직 주님이 주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등불이 되어 주옵소서. 세상에 살아가지만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한 순간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지만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세상 나라에도 속한 사람임을 알게 하시어 성실하게 충실하게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비추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우리 조국의 20대 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우리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 더 닮은 사람이 한국을 이끌 대통령이 되게 하옵소서. 교만하지 않고 조금 더 겸손한 사람, 사람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조금 더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 자랑하는 자가 아니라 조금 더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 무속에 물들어 헛된 신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며, 국민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자가 당선되게 하시며, 가정과 조직과 이익을 위해서 정치하는 자가 아니라 공익을 위해서 더 잘 훈련된 자가 당선되어 우리 사랑하는 조국 우리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조금 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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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 막 1:12-20절 /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사역
마가복음 (3) 막 1:12-20절 /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사역
미국 갈릴리 한인장로교회 김민순목사 설교 1. 눈물과 억울함이 없는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의 나라'2022년 베이징 올림픽이 지난 2월 4일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한국이 제일 잘하는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주최국 중국의 편파편정으로 우리 나라 선수, 헝거리 선수가 억울하게 탈락을 하고 중국 선수들은 2000m 혼성계주와 남자 1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국 선수에게만 유독이 관대한 심판의 편파 판정이 정말 아쉬우면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너무나 억울하고 눈물나고 한숨 가득한 세상, 우리는 돈과 권력에 억울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안타깝고 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음을 날마다 실감합니다.심판의 편파적인 판정에서도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황대헌 선수는 1500m에서 압도적 실력으로 금메달을 땄고, 여자 에이스 최민정 선수는 1000m에서 은메달과 1500m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그간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전세계 올림픽 2위로 들어오고 나서 계속해서 울었습니다. 억울한 선수들의 안타까운 눈물을 보니, 우리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억울한 사람이 없는 정의와 공평의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간절히 기다리게 됩니다.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 21장 3-4절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있지 아나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장막이 이 땅에서 억울해서 고통스러워서 슬프고 안타까워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억울한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는 하나님의 나라,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있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사랑하는 여러분, 이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믿는 성도들이 죽어서도 가는 하나님의 나라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이 땅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서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이 땅을 살아갑니다.2. 하나님의 나라의 시작그러면, 언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된 것입니까? 다니엘서 2장과 마가복음 1장, 마태복음 12장을 보면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다스시리며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모형을 보여주고, 이 땅에 임하실 하나님 나라를 예언했습니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위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다니엘은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보았고 하나님이 세우실 그 나라를 예언합니다. 장차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가 이 땅에 오시면 그분이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분명히 임할 그 날이 온다고 예언을 했습니다.다니엘이 예언한 그 성취의 말씀은 오늘 본문 마가복음 1장 15절에 나타납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마태복음 12장 28절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구약 성경에서 예언된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드디어 오셨습니다. 이것이 가장 기쁜 소식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세우고자 하는 그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Already) 이 땅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는 아직 (But not yet)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하나님의 나라의 시작과 완성 사이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마가복음 2장 12-20절 말씀과 마가복음 전체를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관점에서 읽고 이해하고 해석하고 우리 삶에 적용하길 원합니다.지난 주일 설교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을 통해서 죄인들과 동일시 하시는 물 세례를 받으셨을때 성령 하나님은 비둘기처럼 내려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하셨고, 가장 결정적인 증언 하늘의 하나님께서“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이제 하나님의 아들로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세 가지 사역을 하십니다. 세 가지 사역은 모두 하나님의 나라에서 아주 중요한 사역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세 가지 사역, 세 가지 중요한 장소에서의 사역입니다. 광야에서 예수님은 시험 받으셨고, 갈릴리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고, 갈릴리 해변에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광야 시험, 갈릴리에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 갈릴리 바다에서 부르신 제자들 모두 예수님의 사역에서 아주 중요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입니다.3. 광야에서의 시험예수님의 첫번째 하나님의 나라 사역은 광야에서의 40일간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예수님은 가장 먼저 유대 광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요단 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어떻게 광야로 가셔서 사탄의 시험을 받았는지 마가복음 1장 12-13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예수님의 생애가 기록된 공통된 관점의 공관복음서 마태복음, 누가복음도 예수님의 첫 사역으로 유대 광야에서 시험 당하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 가장 먼저 광야로 가셨을까요?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당하시는 것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광야에서 사탄에게 당하신 시험은 예수님이 이땅에서 세우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예수님의 광야 시험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신 분이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에서 비둘기처럼 내려오신 성령 하나님이신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자마자 곧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게 하신 것은 중요한 의도가 담겨있습니다.광야에서 사단에게 시험 받으신 것은 첫 사람 아담이 사단의 시험에서 넘어짐을 연상시킵니다. 창세기 3장 5-6절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첫 사람 아담과 아담의 아내 하와는 사단의 시험에 넘어져서 하나님과 맺은 행위언약을 파기하여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려 한 인간의 최초의 죄, 원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2장 16-17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아담과 하나님과 맺은 첫번째 언약인 행위언약이 사단의 시험으로 말미암아 파기되었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이 주인 되셔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가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크게 손상이 되었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로 이제 아담과 아담의 후손들은 모두 아담이 범한 죄의 영향을 받게 되어, 죄인이기에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 되었습니다.하나님의 나라는 세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세상 나라의 국가의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입니다. 3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면 국가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3가지 요소도 국민인 하나님의 백성, 영토인 하나님 나라의 땅, 주권인 왕이신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주권입니다.사탄의 시험으로 말미암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더이상 왕으로 인정하지 않으니 하나님의 주권을 상실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니 하나님의 땅에서 살아갈 권리를 상실하고 약속의 땅에서 쫓겨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땅에서 좇겨난 삶은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문제는 아담과 하와만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아주 중요한 신학적 의미가 있습니다. 로마서 5장 12절과 14절 사도 바울은 아담의 범죄의 의미를 아담 한 개인의 범죄로 보지 않고 아담을 인류의 대표자로 언약의 머리로 보면서 아담의 죄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아담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실패하고 넘어져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의 주권, 하나님의 나라의 땅, 하나님의 백성을 누가 다시 회복할 수 있겠습니까?하나님은 바로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아담이 실패한 바로 그 지점까지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게 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인류의 첫째 대표였던 아담이 실패한 자리에 다시 서시는 둘째 아담이며 마지막 아담이십니다.창세기 3장 15절 실패한 아담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언약을 말씀하십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이 반영된 은혜 언약입니다.“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사단은 여자의 후손과 원수입니다. 여자의 후손은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며, 사단은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합니다. 그러니 지금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사단이 주는 시험을 이겨야 여자의 후손으로, 둘째 아담으로 마지막 아담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 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통하여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회복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3요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하시며,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모으시고, 하나님 나라 백성들에게 다시 온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시기 위함입니다.사랑하는 여러분, 광야에서 사단과의 시험 우리 예수님은 어떻게 승리하셨나요? 에덴 동산에서 사단과의 시험 아담과 하와는 어떻게 실패하였나요? 실패과 성공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 말씀을 굳건하게 붙들지 못하고 왜곡하고 의심합니다. 그러니 마귀가 주는 시험 앞에 여지 없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 마귀가 주는 교묘한 시험을 하나님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예수님이 승리한 세 구절의 하나님 말씀 우리 같이 읽기 원합니다.“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신 8:3).“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신 6:16).“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신 6:13). 우리는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며 하나님 말씀으로 영의 양식 삼아 살아가는 하나님 말씀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고 다만 하나님을 전심으로 경배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갑니다.이것에서 떠나는 것이 마귀의 시험에 드는 삶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 것이 시험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이 시험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져 있는 것이 시험에 든 것입니다.하나님 말씀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섬김으로 유대 광야에서 사단과의 시험에서 승리하심으로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진정한 구원자, 둘째 아담, 마지막 아담이 되셔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자 하십니다.4. 갈릴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 선포예수님의 하나님의 나라의 두번째 사역은 갈릴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십니다.광야에서 사단의 시험에서 승리하시고 나서 우리 예수님은 갈릴리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오신 장소도 중요하고 시점도 중요하고 선포하신 말씀은 더욱 더 중요합니다.예수님의 사역과 세례 요한의 사역은 연결된 점이 많습니다. 세례 요한이 헤롯 안티파스에게 체포되신 이후에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셨고, 세례 요한이 헤롯 안티파스에게 참수되신 이후에 예수님은 공생애의 마지막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세례 요한이 체포되신 이 시점에서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갈릴리에서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파하시며,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선포하십니다.14-15절 말씀입니다.“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세례 요한이 잡혔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이 시급해졌습니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의 체포 이후에 예수님은 구약 이사야 9장 1-6절 말씀을 성취하시려 갈릴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십니다. “전에 고통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로,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전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우리 갈릴리 장로교회의 이름이 있는 갈릴리는 원래 성경에서 그리 좋은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이방의 갈릴리 멸시의 표현이었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 사망의 그늘진 땅이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언합니다. 바로 그 땅에 한 아기가 났고, 한 아들이 주었습니다. 그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기묘자 Wonderful, 모사 Counselor, 전능하신 하나님 Mighty God, 영존하시는 아버지 Everlasting Father, 평강의 왕 Prince of Peace가 흑암, 사망의 그늘진 땅에 드디어 오셨습니다.구약의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그 분, 세례 요한이 증언한 예수님이 드디어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으니 이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단 하나 회개하고 예수님이 전파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사랑하는 여러분, 이미 회개하셨습니까?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십니까? 회심하셨습니까? 회심의 3가지 증거 믿음, 행동, 소속이 분명하게 되었습니까?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십니까? 이것이 지금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것이 사망의 그늘진 땅이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예수님이 이 땅에 이 사망의 땅에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려, 첫 사람 아담의 범죄 이후로 전혀 소망없는 사망과 흑암에 앉은 자들에게 가장 복된 소식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초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초대장을 받는 유일한 방법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우리가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다면,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오셨다면, 그렇다면, 마지막 우리가 우리 지역에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통해서 받은 그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는 신실한 제자의 삶입니다.5. 갈릴리 해변에서 제자들을 부르심우리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갈릴리 해변으로 가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한 제자들을 부르십니다.길릴리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신 우리 예수님은 바로 그 갈릴리의 호숫가 해변에서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의 센터가 되는 도시 가버나움의 갈릴리 해변에서 시몬과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하나님의 나라 복음 사역은 예수님 혼자 하시지 않으시고 부족하고 연약한 제자를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셔서 하나님의 나라 사역을 함께 하십니다.16-20절 제자들을 부르시는 우리 예수님의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입니다.“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조금 더 가시다가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배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이 말씀을 보면 곧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물고기 잡던 어부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시니 베드로와 안드레는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역시 갈릴리 호숫가에서 그물을 깁고 있던 야고보와 요한을 곧 부르시니 그들도 지체하지 않고 곧 예수님을 따릅니다.어떻게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그리고 부르시자마자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아버지와 품꾼들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즉시 따를 수 있을까요?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제자로의 부르심은 부르심을 받은 즉시로 예수님을 따를 수도 있지만, 사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르기 전에 여러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요한복음 1장 40-42절 베드로와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의 예수님과의 첫번째 만남입니다.“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그가 먼자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세례 요한의 제자 가운데 안드레가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증언을 하니 세례 요한의 두 제자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세례 요한의 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안드레였습니다. 안드레는 세례 요한의 증언과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이 메시야, 그리스도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안드레는 형제 시몬에게 찾아가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안드레의 증언과 안드레의 소개로 시몬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을 만난 그 날 시몬의 이름을 장차 게바라 하리라. 게바는 예수님 당시에 사용하시던 언어인 아람어이며, 우리가 잘 아는 베드로는 헬라어입니다. 아람어 게바, 헬라어 베드로 모두 바위라는 이름의 뜻입니다.시몬 베드로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고백한 중요한 신앙고백이 있습니다.“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그리스도라는 말이 여기에 나오는 메시야와 같은 의미입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 예수님이 왕이시며, 제사장이시며, 선지자이십니다라는 고백입니다. 그때 베드로와 안드레는 즉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제자로 부르심을 받고 제자로 본격적으로 사역을 할 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소명의 느낌과 소명의 확신 사이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누가복음 5장 3-11절 오늘 마가복음 1장의 제자들의 소명 기사보다 더 구체적인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베드로가 어떻게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는지 더 이해가 되게 말씀하십니다.“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예수님이 말씀하시니 그냥 따르는 제자가 된 것이 아닙니다. 과정이 있고 시간도 필요합니다. 제자들이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 이전에 경험한 예수님의 모습은 신적인 권위로 충분하신 예수님이십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평생 고기를 잡던 베드로보다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말씀이 사람의 말이 아닌 신적인 권위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의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그날 아무 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메시야 그리스도로 이미 만난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말슴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리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엄청나게 많이 잡힌 물고기에 시몬은 놀랐습니다. 물고기 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님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메시야로 만난 그 분 앞에 자신은 아무런 자격이 없는 죄인이기에 시몬은 무릎을 꿇고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시몬만 놀란 것이 아닙니다. 시몬의 동생 안드레, 함께 고기 잡던 야고보와 요한도 놀라고 무서웠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죄인을 제자로 부르십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부르심입니까?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야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사단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셔서 우리를 우리 지역에서 하나님의 나라 사역에 동참할 제자로 부르신다면, 여러분의 반응은 어떠하신지요? 주여 나를 떠나소서 감당하지 못할 죄인이지만 이 시간 주여 내가 여기 있습니라 나를 사용하옵소서. 나를 하나님의 나라 제자로 사용하옵소서 고백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6. 우리의 기도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말씀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아담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회복하시기 위하여 광야로 몰아내셔서 사단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찬양합니다. 사단과의 승리 이후에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말씀하신 그 은혜로운 초청의 말씀에 전심으로 아멘으로 반응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생업으로만 살지 않게 하시며, 부족하고 연약한 죄인이지만,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제자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불러주시니 이 시간 전심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우리 지역에서 숨어있는 자로 살지 않게 하시며 빛되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는 신실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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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1절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마가복음 1장 1절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미국 갈릴리 한인장로교회 김민순목사 설교 1.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2022년을 시작하면서 커피브레이크 첫 소그룹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인도자/부인도자 12명의 모임과 나이별로 모이는 남성 2그룹, 여성 2그룹, 시니어, 청년부의 6개 소그룹이고, 온라인 줌으로 모이지만 우리 교회 공동체가 예배만 드리고 성경공부만 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우리의 삶을 서로 나누는 교제를 시작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훈련하며, 서로 사랑하며 섬기며, 더 나아가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 소그룹으로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으로 모일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은 1970년대 시카고 근교의 개척교회인 Peach Church 평화교회에서 불신자 전도를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셨던 앨빈 (Alvin Vander Griend) 목사님과 니바(Neve Evenhause) 집사님의 영혼 구원을 위한 열정과 기도로 시작된 전도와 양육을 위한 말씀 소그룹 사역입니다. 당시 평화교회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아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린아이들을 교회에 데려다 준 어머니들이 스토리아워가 끝날때까지 박에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 앨빈 목사님은 “Let’s Have a Coffee Break”로 그들을 교회로 초대하였습니다. 그렇게 모인 대부분 불신자 15명으로 시작한 한 그룹이 일년 내에 5 그룹으로 발전했고, 남성 모임, 저녁 모임으로 확장되어 2년 뒤에는 100여명이 커피브레이크 소그룹으로 모이면서 그들 중에 52명이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을 통해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2021년 6월 미주 커피브레이크 온라인 컨퍼런스에 데살로니가전후서 개관과 한 눈에 보는 구약과 한 눈에 보는 신약 세미나 강사로 섬기면서 목회자 데살로니가전서 소그룹에 참여하면서 정말로 놀랐습니다. 전세계에서 모인 400여명의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사역자들이 코로나 상황인데도 엄청난 열심으로 가지고 함께 모여 소그룹에 참여하고 말씀을 배우고 각 교회로 돌아가서 열심으로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사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이토록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컨퍼런스는 없습니다. 커피브레이크는 목회자들이 주도하는 소그룹이 아니라, 소그룹 인도자 워크숍을 통해서 훈련받은 평신도들이 주도하는 소그룹입니다. 20,000명이상이 훈련을 받고 지금도 전세계에서 영혼 구원과 제자양육의 열매를 맺는 소그룹 인도자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제 평생에 성경공부, 제자훈련과 각종 세미나와 스터디 모임에 엄청나게 많이 참석했는데, 커피브레이크 세미나도 여러 차례 듣고, 목회자 웍샵도 여러 차례 참여하고, 지난 한달 동안 3번의 강도높은 훈련을 또 받았습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훈련을 받으면 받을 수록 우리 교회에 우리 성도님들에게 너무나 잘 맞는 소그룹 사역입니다. 지난 주 수요일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인도자 부인도자 12명이 모여서 함께 마가복음의 발견 1과를 나누었습니다. 인도자 부인도자 12명 만이 아니라 2022년에는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이 다 소그룹 인도자 훈련을 받아서 스스로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을 인도할 수 있는 잘 훈련된 인도자로 훈련하며, 성장해서 영혼을 구원하며, 제자를 양육할 수 있는 전도 소그룹의 지도자로 굳건하게 세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사역을 우리 교회에서 시작합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을 시작하면서 2022년은 마가복음으로 시작합니다. 주일 설교도 마가복음이고, 소그룹 모임도 마가복음입니다. 소그룹 모임에서 마가복음 본문 말씀을 먼저 나누시고, 그 마가복음 본문으로 주일 설교를 전합니다. 오늘은 마가복음을 전체 개관하는 시간으로 삼습니다. 마가복음은 어떤 복음입니까? 2. 마가복음의 뒷조사: 마가가 기록한 복음 마가복음을 살펴보면서 먼저, 마가복음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가복음의 뒷조사를 하면 좋겠습니다. 마가복음 뒷조사라는 흥미로운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마가복음 뒷조사의 중요한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마가복음의 저자인 마가, 로마 제국의 성도를 위한 복음, 그리고 마가복음의 기록 연대인 AD 66-67년입니다. 마가복음 1장 1절처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마가복음은 복음 이야기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입니다. 마가는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 복음의 이야기를 왜 썼을까요? 먼저 마가복음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면 좋겠습니다. 첫째, 마가복음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된 AD 66-67년경에 마가에 의해서 기록된 복음서 입니다. 4복음서 가운데 예수님을 직접 보고 직접 배우고 3년동안 동거동락한 제자가 기록한 복음서가 있습니다. 마태와 요한입니다. 마가와 누가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닙니다. 그런데 마가와 누가는 어떻게 예수님에 관한 상세한 기록인 복음서를 남길 수 있었을까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은 복음서이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누가는 누가복음 1장에서 어떻게 누가복음서를 쓸 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펴본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예수님의 사역의 직접적인 가르침을 보고 듣고 기억하는 목격자들이 있었고, 그 목격자들이 전해준 내력인 이야기를 기록한 저술들이 있었습니다. 누가는 그 모든 기록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피어 누가복음을 남겼습니다. 그러면, 마가는 어떻게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지도 않았고, 지난 주일에 살펴본 안디옥 교회의 1차 선교여행 도중에 구르보 섬의 바보에서 배를 타고, 밤빌리아 버가 지역에서 선교여행이 힘들다고 포기하고 어머니의 집 예루살렘으로 도망한 실패한 사역자였는데, 어떻게 마가복음서를 기록할 수 있었을까요? 신약성경은 마가복음의 저자 마가에 대해서 몇 가지 중요한 기록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2:11-12절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마가의 어머니는 예수님이 사역하던 시대에 예루살렘의 상부도시에 다락방이 있는 큰 주택을 소유하고 있던 부자였습니다. 그 다락방은 마가의 다락방으로 불리우면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최후의 만찬도 하고, 예루살렘 교회가 생겼을 때 교회로 모이던 모임의 장소였습니다. 사도행전 12장의 기도 모임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예루살렘 교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던 베드로의 석방을 위한 기도 모임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풀러난 이후에 바로 마가의 어머니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마가복음의 기록은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을 통해서 배우고 들은 마가가 헬라어로 기록한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의 복음입니다. 초대교회의 유세비우스 교회사를 보면, 이런 중요한 기록이 있습니다. “베드로의 번역자 였던 마가는 주가 말씀하셨거나 행하셨던 것들에 대해…기억해낸 많은 것들을 능력껏 정확하게 기록했습니다.” 마가는 베드로의 번역자였습니다. 베드로와 아주 가까운 위치에서 베드로의 가르침을 통해서 예수님의 공생애의 중요한 사건과 가르침을 듣고 번역을 했습니다. 베드로와 마가가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베드로전서 5:13절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러하느니라” 또한 안디옥 교회의 기둥같은 지도자 바나바의 사촌입니다.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골 4:10). 베드로 사도는 마가 요한을 내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바나바의 생질 사촌입니다. 심지어 나중에는 바울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초대 교회의 마가는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마가는 베드로와 얼마나 친밀한 관계에 있는 줄 알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대부분의 예수님의 이야기를 그 현장에 있지 않던 마가가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마가복음의 대부분의 기록은 영적인 아버지 베드로에게 들은 말씀에 근거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를 통해 들은 말씀을 마가는 마가복음으로 기록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서 베드로가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에게 설교한 설교의 내용과 구조를 보면, 마가복음의 내용과 아주 유사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세례 요한의 세례, 예수님의 사역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과 목격자를 강조하는데 베드로의 설교의 구조와 내용 그대로 마가복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마가복음은 베드로 복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3. 기독교 박해 시대에 로마 성도를 위한 복음 둘째, 베드로의 영적 아들 마가는 베드로를 통해서 들은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을 헬라어로 기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헬라어로 기록된 마가복음에는 마가복음에서만 나오는 수많은 라틴어가 나옵니다. 라틴어는 로마 제국의 공식언어입니다. 브라이도리온, 백부장 (Centurio), 고드란트, 모두 이 말은 마가복음에게만 사용되는 라틴어입니다. 마가복음은 라틴어를 사용하던 로마인을 위한 복음서입니다. 마가복음 1장 1절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The beginning of the gospel about Jesus Christ, the Son of God. 여기서 복음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Gospel 복음은 영어로는 good news 입니다. 로마 황제가 다스리던 시대에 복음이 있었습니다. “신의 생일은 그로 말미암아 세상을 위한 복음의 시작이었다” 로마 제국의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생일을 묘사한 비문입니다. “신의 아들 카이사르의 정복” “신의 아들, 황제…아우구스투스” 신의 아들이나 복음은 모두 로마 황제에게만 붙여지던 중요한 용어였습니다. 그런데 로마인들에게 기록된 마가복음서는 로마의 황제가 복음이 아니라 새로운 복음입니다. 신의 아들이 로마 황제가 복음이 아니라 로마 황제가 복음의 시작이 아니라, 새로운 하나님의 아들, 새로운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며 복음의 시작입니다. 로마 황제가 복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입니다. 마가복음은 로마인들에게 익숙한 문학구조와 용어를 사용해서 기록된 로마인 복음서입니다. 셋째, 마가복음이 최초로 기록된 복음서인데 언제 기록되었을까요? AD 66-67년 즈음입니다. 이 시기에 아주 중요한 로마와 유대인들 사이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유대전쟁입니다. AD 64년 악명높은 로마의 황제 네로가 로마 대화재의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뒤집어 씌워 본격적인 박해를 시작한 시점입니다. 마가복음 13장 14절 말씀을 보면, 우리 예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은진저)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AD 70년 로마 제국에 의해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시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구약 다니엘의 시대에 셀류코스 제국의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세가 유대를 침공해서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섰을 때처럼, 유대인들이 일으킨 유대전쟁의 시기에 로마 제국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전에 가증한 것을 세울 때,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 시기가 AD 67년부터 시작이 되어 AD 70년에는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이 되었으니, 마가복음은 로마 제국이 예루살렘을 침공한 유대전쟁이 일어난 AD 67년 이전에 AD 66-67년경에 기록되었습니다. 정리해보면, 마가복음은 베드로의 영적 아들 마가가 AD 66-67년경 유대 전쟁 직전에 로마 제국의 복음을 배경으로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4. 마가복음의 기록목적 그러면, 마가는 베드로를 통해서 들은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의 행적인 마가복음을 도대체 왜 기록을 했을까요? 마가복음의 기록에는 중요한 목적이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로마 제국의 심장부인 로마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 기록되었습니다. 마가복음이 기록될 당시의 로마에서 마가의 영적 아버지 사도 베드로는 주후 64년경에 순교를 당했고, 사도 바울은 주후 67년경에 순교를 당했습니다. 베드로, 사도 바울같은 믿음의 영웅들이 로마의 황제 네로에게 순교를 당했습니다. 로마에서 많은 성도들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과 핍박 가운데 있습니다. 박해와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무엇이 참된 위로가 되겠습니까? 로마 황제가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며 복음의 시작입니다. 마가복음 전체의 핵심구절은 마가복음 10:44-45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때문에 고난을 당하고 죽음을 당하고 많은 성도들이 환난을 당할 때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로마 제국의 황제처럼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와는 정반대로 섬기려 하심이며, 그 섬김의 핵심은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주심이다라고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섬기시며 사람들을 위해 대속하여 죽으셨다는 것이 로마 제국의 황제의 복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 복음입니다. 섬기시며 대속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5.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로마에서 고난당하고 있는 로마 성도들에게 친히 섬기시며 대속하시기 위한 복음의 시작, 마가복음 1장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이 말씀은 마가의 영적 아버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떠올립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이니다” (마 16:16절) 마가복음은 다른 복음서와 다르게 시작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족보로부터 시작해서 예수님의 탄생을 다루면서 시작합니다. 누가복음은 누가복음을 쓰는 취지를 설명하면서 시작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태초부터 계신 말씀이 인간이 되셨다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마가복음은 그리스도의 족보, 탄생, 성육신으로 시작하지 않고 제일 먼저 예수님이 누구인가로 시작합니다. 첫째, 우리 예수님이 누구입니까? 1절을 자세히 보면,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냥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세례 받으시고 물에 올라오시는데 하늘에서 음성이 들립니다. 11절 입니다.“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입니다. 마가복음 15장 39절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본 로마의 백부장의 고백입니다.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나님의 아들 로마 백부장의 신앙고백이며, 베드로의 신 앙고백이며, 로마 교회의 성도들의 신앙고백이며, 오늘날 교회로 모인 우리들의 신앙고백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는 히브리어로 메시야입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구약의 기름부음은 왕, 제사장, 선지자가 받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의미는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통치하시는 왕이시며, 고치시고 치유하시어 하나님께 인도하는 제사장이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선지자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세째, 예수님은 예수라는 이름의 의미대로 구원자 이십니다. 마태복음 1:21절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왕이며 제사장이며 선지자이신 분이, 우리와 같은 죄인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죄인처럼 인간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이 잡힌 후에 예수님의 본격적인 공생애가 시작되면서 예수님이 선포하십니다. 15절입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복음이 우리에게 명하는 것은 두 가지 입니다. 회개와 믿음입니다. 이 두 가지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질문하길 원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셨는지요? 예수님은 나에게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까?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시며, 우리를 고치고 치유하여 하나님께로 인도하시는 제사장이시며,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선지자이십니까?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 이십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다른 구원자도 없습니다.“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이 시간 우리의 남은 생애는 오직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신앙고백에 걸맞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처럼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회개하고 믿기 원합니다. 회개는 생각을 바꾸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서 이루신 것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6. 우리의 기도 하나님 우리 아버지, 실패했던 사역자 마가를 회복시켜 주시고 실패했던 베드로 사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 복음을 듣게 하시며 이 복음의 말씀을 로마의 고난과 핍박 가운데 있던 성도들 위해서 기록케 하심을 감사하오며, 오늘 이 복음의 말씀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온전히 알고 회개하고 믿고 따르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 시간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게 하시며, 우리를 위해서 친히 낮아지셔서 이 땅에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기억하게 하시며, 믿음으로 고백하며, 그 고백에 걸맞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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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 막 1:21-34절 하나님 나라의 권세
마가복음 (4) 막 1:21-34절 하나님 나라의 권세
미국 갈릴리 한인장로교회 김민순목사 설교 1. 최고의 선생님과 최악의 선생님3주 전에 고등학교 동창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 함께 다닌 수원의 유신고등학교 힘들었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같은 반 친구였습니다. 30년이 지난 후에 친구는 그 사이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에서 유명한 국립대학교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미국에 오면 꼭 보고 싶은 친구였습니다.친구에게 LA에 계시는 존경하는 생물 선생님이 계시다고 하니 만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학교를 그만두시고 미국으로 와서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선교위원회 간사로 일하시고 계십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친구는 한국에 돌아가서도 선생님의 선교사역에 동역하고 후원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고등학교를 졸업한지 30년이 지나도 아직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있는 것이 감사했고, 존경하는 선생님과 연락을 하고 지내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박영춘 선생님은 저에게 생물을 재미있게 가르쳐 주었을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관심있던 저에게 바쁜 시간을 내어 성경을 1:1로 가르쳐주신 잊을 수 없는 인격적인 존경하는 저의 고2 담임선생님이셨습니다.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인생 가운데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선생님이 계시는지요? 반면에 잊을 수 없는 최악의 선생님이 계시다면 어느 선생님이 기억에 나시는지요?우리 Albuquerque 뉴멕시코 지역을 배경으로 한 유명한 미국 드라마 Breaking Bad가 있습니다. 2008년 1월에 시작한 시즌 1 드라마가, 무려 시즌 5 후반부까지 제작되어 2013년 9월 29일에 종영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미국의 역대 최고의 드라마로 16개의 에이미상을 수상했습니다. 드라마 X-file 로 유명한 빈스 길리건이 제작한 드라마의 주인공 월터 화이트 역을 맡은 브라이언 크래스턴은 얼마나 탁월하게 연기를 잘 했는지 3년 연속 에이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Breaking Bad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 모두 110개의 상을 수상한 역대 최고의 흥행 미국 드라마입니다.어제 토요 기도회를 마치고 뉴멕시코 한인회관에 잠시 들렀는데, 한인회관 바로 건너편에 있는 드라마에 나오는 유명 세차장을 보고 사진을 찍었고, 그리고 궁금해서 주인공이 살던 집을 찾아오니 바로 저희 집 근처에 있어서 5분을 운전해서 찾아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드라마 명소인 주인공의 집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지, 집 주변에 철로 펜스를 만들었고 "제발 사진은 집 건너편에서 찍어주세요"라는 표지를 집에 붙여놓았습니다.주인공 월터 화이트는 시가 총액 수십조 단위 규모의 화학 기술 기업 그레이 매터의 공동 창립자였고, 노벨화학상 연구에 큰 공헌을 할 정도로 화학 천재였던 켈리포니아 공과대학 Caltech의 화학 박사 출신이었습니다. 월터는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다가 아내 스카일러를 만나고, 우리 지역의 샌디아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나중에는 리오랜초 하이스쿨을 배경으로 한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으로 일하며, 세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그의 나이 50세에 화이트는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대로 죽는다면 뇌성마비에 걸린 아들과 임신한 아내의 삶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을 하니 이대로 죽을 수 없어, 죽기 전에 무엇인가를 하려고 합니다. 남아있는 집 모기지와 장애인 아들과 곧 태어날 아이의 미래를 위한 학비를 계산하니 지금 이대로 죽는다면 남편과 아버지로서 너무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 남은 인생 그냥 이대로 화학 선생님으로 살지 않고 전공인 화학을 이용해서 마약 제조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월터 화이트 화학 선생님은 그 최고의 두뇌로 화학을 가르치시던 최고의 선생님에서 이제는 고등학교 졸업생 제자를 찾아가서 공동으로 마약 제조와 판매를 권유하고, 재직하던 고등학교 화학 실험실의 기구들을 이용해서 마약을 만들고, 학생들을 속이고 동료 선생님들을 속이고,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 죄를 뒤집어 씌웁니다. 그는 어느덧 최악의 선생님으로 변해갑니다.평범한 화학 선생님이 우리 지역에서 얼마나 악명높은 범죄자가 될 수 있는지, Breaking Bad 바른 생활을 하던 사람이 관습과 규범을 깨고 사회에 반항하며 최악의 범죄자로 인생을 마치는 비극적 드라마입니다. 그러나 인생이 무엇인지, 사람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인생 드라마입니다.드라마에 나오는 최악의 화학 선생님과는 달리 우리 예수님 우리 인생에 우리가 반드시 만나고 알아야 하고 배워야하는 최고의 선생님이십니다. 갈릴리 가버나움 지역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최고의 선생님 오늘 본문은 우리 예수님의 세 가지 중요한 하나님 나라 사역과 세 가지 중요한 직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직분을 설명하는 가장 탁월한 표현은 권위, 권세입니다. 헬라어 엑수시아!!! 권능과 파워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2. 권세있는 가르치심첫째, 우리 예수님은 최고의 권위를 가진 선지자 선생님이십니다.오늘 본문 마가복음 1장 21-22절 두 구절로 예수님이 어떤 선생님이신지 말씀하십니다.“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갈릴리 가버나움에 우리 교회 같은 유대인 회당이 있었습니다. 성전은 예루살렘에 있고, 예루살렘 성전 이외의 지역은 이스라엘 나라를 잃어버리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시절부터 유대인들이 남자 10명이상이 모이면 회당을 만들어서,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유대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유대인들의 안식일에 가장 중요한 회당의 안식일 예배를 드렸습니다.회당은 성전이 아니기에 제사를 드릴 수 없고, 안식일 예배의 성경 읽기와 기도를 중심으로 모입니다. 유대인 회당의 안식일 예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성경읽기를 통해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회당에서 기도하는 삶을 살아갑니다.마 4장 23-24절 우리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의 여러 회당에서 하신 세가지 중요한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갈릴리의 여러 회당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가르치시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직접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놀랍습니다.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권위가 있습니다. Authority! 헬라어 엑수시아! 권세, 능력이 있습니다.권위있는 자의 가르침은 어느 누구의 의견을 참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권위있는 자는 자신의 권위로 가르칩니다. 그리고 자신의 권위로 가르치는 것은 권세가 있으니 탁월합니다. 최고의 선생님이신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과 생각과 뜻을 판단” (히 4:12) 합니다.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주시는 최고의 선생님으로 우리 예수님의 직분은 선지자이십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최고의 선지자로 오신 메시야,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 하늘 나라, 하나님 나라가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인생에 최고의 선생님을 만나셨습니까? 우리 인생에서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가 우리 인생을 결정합니다. 우리 지역에서 Walter White 같은 선생님을 만나면 안됩니다.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주시는 최고의 선생님, 최고의 선지자 우리 예수님이 계십니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모임에서 마가복음의 발견에서 만나야 하는 선생님,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우리 삶을 변화시킨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예수님이 우리의 최고의 권세있는 선생님이시라면 우리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가르치심을 받아야 하는 학생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메시야로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일평생 배우는 학생입니다. 최고의 선생님을 두신 여러분은 어떤 학생이십니까? 가르치시는 선지자로, 선생님으로 우리 예수님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 성도님이 누구일까요?저는 확신합니다. 배우기를 싫어하는 그리스도인, 가르침을 받기 싫어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열정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건강하지 못한 병든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는 인생 최고의 선생님을 만났지만, 최악의 학생입니다.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학생이신지요? 한 말씀이라도 더 깨우치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는 최고의 학생이신지요?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들으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삶이 바뀌고, 하나님 나라의 가르치심에 헌신하는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인생을 거는 주님의 제자인지요?제 생애에 잊을 수 없는 존경하는 선생님들도 계셨지만, 사역 25년 동안에 정말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학생 성도님이 계셨습니다. 가난하시고 학교에서 많이 배우시지 못하신 그 집사님, 가장 성실하게 사역하시면서, 무엇보다 주일 교사로 아이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면서도, 교사대학, 성경대학, 제자훈련, 사역훈련 모든 하나님 말씀 훈련에 가장 열심을 내시던 최고의 학생이었습니다. 그 분을 보면서 제 목회 사역에 이런 분을 또 만날 수 있을까? 그러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생각이 든 분이셨습니다.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말씀 배우시기를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고 미지근한 라오디아게 교인들을 우리 예수님은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배우는데 2022년 더욱 열심을 내시길 바랍니다.3. 권세있는 능력갈릴리 가버나움 회당에서 우리 예수님을 최고의 선생님으로 알아본 한 사람이 있습니다. 23-24절 말씀입니다.“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가버나움 회당에서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듣던 귀신들린 사람입니다.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귀신들린 상태로 가버나움 회당에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그 사람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하나님의 거룩하신 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회당에서 가르치신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했음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했던 사탄의 권세, 그 사탄의 권세 아래에 놓여있는 귀신의 세력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끝이 났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가장 탁월한 선생님이신 선지자이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시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십니다.마태복음 12장 28-30절 말씀 같이 읽습니다.“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우리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귀신을 쫓아내신 사건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했음을 보여주시는 가시적인 사건입니다. 이제까지 사탄과 사탄의 졸개인 귀신들이 활개를 치던 사탄의 나라는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고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했습니다.우리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왕으로 이 땅에 임했습니다. 하나님 나라 왕이신 우리 예수님은 먼저 강한 자 사탄을 결박하셨습니다. 어디에서요? 지난 주일 예수님의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일 먼저 광야로 가셔서 사탄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사탄의 시험을 하나님 말씀으로 승리하신 후에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선포했습니다. 강한자 사탄은 결박을 당하고 그 집의 세간인 사탄의 더려운 세력인 귀신에게 속박당하던 사람들이 자유케 되었습니다.이제 세상은 두 나라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인가? 사탄의 나라인가?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는 함께 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왕이신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 왕이신 예수님을 반대하고 사탄의 나라 편에 설 것인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시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라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면 사탄의 나라에 속한 자를 인정하거나, 두둔하거나, 함께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사탄의 나라 영적인 전쟁이기에 성령의 권능으로 싸워야 하며 이겨야 합니다. 세상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하나님 나라 복음 선포를 가로 막는 악한 세력 사탄과 그 더러운 세력과의 전쟁입니다.고린도후서 4장 3-6절 말씀“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된 것을 전파함이라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지금도 세상의 신, 마귀이며 사탄, 사탄의 졸개인 귀신과 귀신에 속한 세력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만들어 하나님 나라 왕이신 그리스도의 복음의 영광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어두운 데서 빛이 비치라 말씀하시며 세상의 빛을 창조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어주셨습니다. 그 빛을 받은 사람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이 되었다면,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광채가 더욱 능력있게 비추도록 복음을 선포하며 사탄의 나라에 영적인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25-28절 하나님 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우리 예수님처럼 사탄의 나라에 속한 세력을 꾸짖습니다.“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 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권위있는 새 교훈으로 더러운 귀신을 꾸짖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 하나님 나라의 용사가 우리 지역에는 필요합니다.2016년 가을 세상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네팔의 치트완 오지로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네팔의 남동쪽 치트완의 타루 종족들을 섬기시는 루벤 목사님께서 열심히 사역하시는 현장에 가보니 시골 마을에 10여개의 교회가 있었고, 신학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역자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하는지 전도폭발 사역자 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저녁에는 함께 모여서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네팔의 치트완에는 국립공원과 호텔은있지만, 병원은 없습니다. 네팔의 수 많은 귀신들이 있는데 귀신들에 눌려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병원도 없으니 아픈 사람들을 교회에 데리고 와서 함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산을 3개월 앞둔 젊은 아내를 데리고 온 청년이 있었고, 사춘기 소녀 첫째 딸을 데리고 온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두 사람은 눈이 돌아가 있고, 이상한 말을 하고, 네 다섯 사람이 붙잡아도 힘이 얼마나 센지 젊은 사람들도 감당이 잘 안되었습니다.기도 부탁을 하기에 단기 선교팀 5명과 온 성도들이 두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 젊은 아내, 사춘기 소녀에게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 성령의 역사가 임하니 귀신 들린 모습도 사라지고 눈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마음도 평온해 지고 다음날 전도폭발 훈련에도 참여하는 하나님나라 은혜를 체험했습니다.4. 권세있는 치유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최고의 선생님 선지자시며,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며, 오늘 마지막 말씀을 보면,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이십니다.29-31절 말씀입니다.“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시몬 베드로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사역에서 중요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그 시몬이 갈릴리에서 물고기를 잘 잡다가 어느날 예수님을 만나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살겠노라 아내와 장모님에게 이야기를 합니다.여러분에게 애지중지 잘 키운 정말 소중한 딸이 있는데, 사위가 시몬 베드로 같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내 소중한 딸의 사위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제자 시몬의 집으로 찾아가십니다. 시몬의 집에 있는 장모는 열병으로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갈릴리 가버나움 지역의 열병은 갈릴리 바다 저지대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풍토병인 말라리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오늘날 말라리아는 1934년 제약회사 바이엘이 개발한 말리리아 치료약을 먹으면 예방이 가능한 병입니다. 그러나, 2000년전 예수님 시대에는 약이 없으니 한번 말리리아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는 심각한 병입니다.치료 약이 없는 시대에 그래서 죽을 수 밖에 없던 시대에 우리 예수님의 치유 방법을 보면 손을 잡아서 일으켜주십니다. 예수님의 손은 치유의 손입니다.마태복음 8장 14-17절 시몬 베드로의 장로의 열병을 고쳐주신 우리 예수님의 치유 사건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음을 말합니다.“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에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쫒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열병으로 고생하던 베드로의 장모의 손을 우리 예수님의 따뜻한 손으로 만져주시어 치유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시몬의 장모만이 아니라 수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치유를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음을 보여주시며 그분이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며 우리의 병을 짊어지시는 우리의 제사장이신 주님, 우리의 메시야, 우리의 그리스도임을 드러내주십니다. 치유함을 받은 장모는 수종들어 섬깁니다. 이것이 치유함을 받은 사람의 섬기는 사명입니다.예수님의 치유 사건을 함께 목격하고 체험한 예수님의 제자들의 간절한 기도제목,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기도제목, 오늘날 우리가 잃어버린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4장 29-30절 말씀 같이 읽습니다.“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제자들은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표적과 기사가 예수님의 능력의 이름 권세있는 이름으로 나타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입니다. 우리도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도 오늘날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도록 믿음으로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오늘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신 우리 예수님의 치유의 사역, 2016년 그 네팔에서 그 지역에서 섬기시던 루벤 목사님께서 처음 사역을 시작하신 작은 예배당에 방문을 하니 3살의 아이가 열병으로 고생합니다. 열병으로 고생하던 시몬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주신 제사장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해열제도 없는 곳에서 열병이 떠나가기 간절히 기도하니 곧 열병이 떠나갑니다. 누가 놀랬을까요? 기도하던 저와 단기 선교팀이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복음 전파가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주시는 기적도 베풀어주십니다.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우리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배우며 믿으며 겸손히 우리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우리 예수님은 가르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시며, 병든 자를 치유하심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권세로 임했음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십니다. 우리 예수님은 가르치시는 탁월한 선지자이시며, 귀신을 쫓아내심으로 이 땅에 임하신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며, 병든 자를 치유하심으로 친히 우리의 연약함을 짊어지신 제사장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한복음 1장 12절 말씀 함께 읽습니다.“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우리는 우리 하나님의 권세있는 자녀로, 예수님의 권능있는 제자로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그 날까지, 선지자, 왕, 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일평생 열심으로 배우는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귀신의 나라, 사탄의 나라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적 전쟁의 승리자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병을 짊어지신 우리 주님을 믿고 따르며 손을 내밀어 오늘날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는 치유자로 이 땅을 살아갑니다.5. 우리의 기도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임했음을 보여주시는 우리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시는 우리 선지자 예수님을 통하여 전심으로 배우게 하옵소서.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악한 사탄의 나라를 멸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는 우리 예수님과 함께 하신 성령의 권능이 우리에게 온전히 임하여 사용되게 하옵소서. 지금도 병으로 고통당하며 연약함으로 고생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우리의 연약한 것을 짊어지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연약한 몸이 아니라 강건한 몸으로 벌떡 일어나 주님을 섬기는 섬김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금도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위하여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치유의 역사가 우리를 통하여 우리 갈릴리 장로교회를 통하여 나타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