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법 주요 기사

장로신문사, 정기이사회 및 주주총회 열어 활성화방안 논의하고 전권위원회 구성
장로신문사, 정기이사회 및 주주총회 열어 활성화방안 논의하고 전권위원회 구성
장로신문사가 2024년 3월 26일(화) 오전11시 총회회관5층 예배실에서 정기이사회 및 주주총회 열어 임원 보선과 주식 감자, 증자 등 장로신문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고 5인으로 전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사장 정채혁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이사인 남상훈장로가 기도하고 인도자가 고린도전서 13장 12~13절 말씀을 봉독했다. 기독신문사 이사로 증경회장인 강자현장로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제일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사 이창원장로가 광고한 후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이사장 정채혁장로의 사회로 제2부 회무처리에 들어가 장로신문 활성화위원장인 최선용장로가 기도했다. 정채혁장로가 이사장 인사를 했다. 이사 이창원장로가 이사들을 호명해 보고하자 이사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이창원장로가 전회의록을 낭독하고 사장 강대호장로가 경과를 보고했다. 감사 송병원장로가 감사 결과를 보고 하고 사장 강대호장로가 대차대조표로 재무상태와 손익계산서, 그리고 결손금 처리계산서를 보고했다. 이사장 정채혁장로가 장로신문 대표이사장, 발행인 추대의 건을 상정했다. 신임 이사장 및 발행인에 오광춘장로가 추대되었다. 새로운 이사장과 발행인이 된 오광춘장로가 인사했다. 이사장 오광춘장로의 사회로 예산심의 및 승인의 건, 장로신문 활성화 방안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장로신문 이사에 강자현, 라도재장로를 추대하고 감사에 강의창, 송병원장로를 재추대했다. 고인이 된 하태초장로를 대신할 새로운 이사는 전권위원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장로신문의 재무구조에 대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몇몇 장로들의 출자로 시작된 장로신문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주식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장로신문을 계속 발행하고 활성화되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치가 떨어진 주식을 50% 감자하고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새로운 주주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무구조의 악화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사 보선과 주식 감자나 증자 등 장로신문 활성화방안을 위해 5인으로 전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권위원에 백영우, 강의창, 라도재, 신신우, 강대호장로가 선임되었다.
수도노회장로회, 정기총회 열어 회장에 우재혁장로, 수석부회장에 하정민장로 선출
수도노회장로회, 정기총회 열어 회장에 우재혁장로, 수석부회장에 하정민장로 선출
수도노회장로회가 2024년 3월 9일(토) 오전10시 30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한광교회(차은일목사 시무)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에 우재혁장로, 수석부회장에 하정민장로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회장 조태구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우재혁장로가 기도하고 서기 신선호장로가 민수기 17장 1~8절을 봉독했다. 수도노회장로회의 수장회앙상블이 특별찬양을 드린 후 한광교회를 섬기는 차은일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꺽임에서 생명으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노회장 맹일형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친 후 제2부 축하순서가 이어졌다. 증경부총회장 최수용장로와 전국장로회 명예회장인 정채혁장로가 격려사를 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광춘장로를 대신해 수석부회장인 홍석환장로가 축사하고 이어서 서울서북지역장로연합회 회장인 안재권장로가 축사했다. 총회를 하는 한광교회 우춘복장로가 환영사를 하고 총무 최점동장로가 광고하고 회장 조태구장로의 사회로 제3부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명예회장 이방균장로가 기도하고 서기 신선호장로가 회원을 점명해 보고했다. 출석회원 113명을 보고하자 회장이 수도노회장로회 정기총회 개회를 선언했다. 회순을 채택한 후 회의록서기 김흥선장로가 전회의록을 낭독하자 인쇄물대로 받기로 했다. 총무 최점동장로가 사업보고를 하고 감사가 감사보고, 그리고 회계 이규하장로가 결산을 보고했다. 회칙개정이 없으므로 임원개선에 들어갔다. 신임회장에 수도노회장로회 수석부회장인 한광교회 우재혁장로를 추대하자는 동의와 재청으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수석부회장에 입후보한 기호1번 백양선장로와 기호2번 하정민장로를 대상으로 선거에 들어갔다. 개표결과 하정민장로가 수석부회장에 당선되었다. 신임원 선출을 위해 정회한 후 전형위원들이 모임을 갖고 신임원을 선축해 발표했다. 구임원이 된 조태구장로가 신임 회장 추재혁장로에게 회기를 인계했다.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전임 조태구장로가 이임사를 했다. 조장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면서 한 해 동안 함께하면서 협력해준 회원들과 실무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휘장을 분배한 후 신임회장이 된 우재혁장로가 신임회장 인사를 하고 조태구장로를 명예회장에 추대하고 기념 뺏지를 증정했다. 우재혁장로는 신임회장이 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장로회를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신안건과 남은 안건을 임원들에게 맡기고 폐회하자는 동의와 재청으로 증경회장 조춘길장로가 기도한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서울한동노회와 (가칭)서울동중노회 분립예배 드리고 새로운 출발
서울한동노회와 (가칭)서울동중노회 분립예배 드리고 새로운 출발
(가칭)서울동중노회와 서울한동노회가 분립예배를 드리고 새롭게 출발했다. (가칭)서울동중노회는 2024년 3월 5일(화) 오전11시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길동교회에서, 서울한동노회는 동일 오후3시 경기도 이천시 은광교회에서 각각 분립예배를 드렸다. 분립위원회 위원장 김성환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서울한동노회 분립예배는 분립위원회 부위원장 김종도장로가 기도하고 회계 이동철장로가 성경 에베소서 4장 13~16절을 봉독했다. 이천은광교회 75세 이상 성도들로 구성된 스랍찬양팀이 “모든 것이 은혜라.”는 제목으로 특별 찬양을 드렸다. 총회장 오정호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는 노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분립위원회 서기 권희찬목사가 분립과정과 경과보고를 하고 소속 교회를 호명했다. 서울한동노회는 사랑의교회를 비롯한 21개 조직교회와 6개의 미조직교회, 그리고 조직예정인 하늘문교회를 발표했다. 서울한동노회 임시 임원으로 노회장에 강변교회 오인환목사를 비롯한 부노회장 이견수목사 이석용장로, 서기 윤석홍목사 부서기 김대천목사, 회록서기 은영우목사와 부회록서기 배금석목사, 그리고 회계 김명상장로와 부회계 이수환장로다. (가칭)서울동중노회는 참사랑교회를 비롯한 21개 조직교회와 8개의 미조직교회, 그리고 가입준비중인 서울교회를 발표했다. 4 (가칭)서울동중노회 임시 임원은 노회장에 참사랑교회 원광일목사를 비롯한 부노회장 박정래목사 김영복장로, 서기에 오준규목사와 부서기 박종호목사, 회록서기 백광일목사와 부회록서기 안영연목사, 그리고 회계 유인근장로와 부회계 표대석장로다. 분립위원회 위원장인 김성환목사가 분립을 공포하고 총회 회록서기 전승덕목사와 총회 총무 박용규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총회 장로부총회장 김영구장로와 총회서기 김한욱목사는 축사를 했다. 총회 회계 김화중장로가 “교회와 총회의 부흥발전을 위하여” 특별기도하고 분립위원회 총무 피승민목사가 “노회의 안정과 부흥을 위하여” 특별 기도를 드렸다. 총회 목사부총회장인 김종혁목사가 축도함으로 분립예배를 마쳤다.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더복있는교회" 신상철목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행복선거캠프 개소예배 드려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더복있는교회" 신상철목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행복선거캠프 개소예배 드려
신상철목사가 40여일 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화성시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하고 행복선거캠프 개소예배를 드렸다. 신목사는 2024년 3월 2일(토) 오후3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신상철후보 행복선거캠프”에서 후원회장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늘풍성한교회를 섬기는 노시열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묵상기도를 드린 후 찬송가 36장을 부르고 신상철후보 후원회장인 굿모닝성경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인 정진오목사가 기도했다. 사회자가 성경 마태복음 6장 9~10절을 봉독한 후 오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서용선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찬송가 333장을 부른 후 거룩한 방파제 이사장인 홍호수목사가 축사하고 한영부흥사협의회 상임회장인 전하라목사가 격려사를, 이화선목교회 이준영목사가 권면, 그리고 고은요양원 원장인 최호봉 운영위원이 답사 했다. 찬송 358장을 부른 후 신상철예비후보가 인사와 광고를 했다. 오산시기독교총연합회장인 서용선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정치인이 아닌 신상철목사가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의아한 면이 있다. 목회자의 사명은 목회활동인 말씀과 기도와 설교, 그리고 심방과 상담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목사라서 정치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장로교의 창시자인 칼빈은 스위스에서 정치를 했다. 개혁주의 신학자인 아브라함 카이퍼 역사 네델란드에서 현실정치에 큰 공헌을 했다. 신상철목사가 국회의원 후보자로 출마한 것도 마찬가지다. 신목사는 현실정치의 부조리한 문제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바른 신앙과 양심을 따라 정치를 바꿔보려는 의지로 보인다.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비록 한 사람이지만 소금의 짠 맛을 내고 선한 영력을 발휘한다면 더 할 나위 없는 일이다. 참된 신앙인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신상철목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교회와 법 인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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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인가? 담임목사 신임투표에서 참석자(271명) 전원(100%) 불신임
공산당인가? 담임목사 신임투표에서 참석자(271명) 전원(100%) 불신임
“개인적으로 좀 물어봅시다.” “지목사님은 어느 쪽에 선 거에요, 입장이?” 천안중부교회 공동의회를 취재하러 가는 기자에게 교단 내 선배 언론인이 물었다. 기자라 해도 가깝거나 좋아하는 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신문 기사만으로는 천안중부교회 양 측의 어느 쪽을 대변하는지 불분명해 보였기 때문이다. “저는 어디서든지 중립적인 입장에 서려고 하는 거고...” “중립적인 입장이라 해서 어디가 더 옳은 거요?” “뭐, 제가 판단할 수 없으니까 법원 판단하는 대로 저는 그게 옳다고 생각을 해요.” 본 기자는 어릴 때부터 충남노회에 속한 교회의 교인이었다. 여름이면 충남노회에서 주최하는 SCE 학생수련회에 참석해 은혜를 받았고 어른 성도들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교육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애정과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오랫동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충남노회를 폐지한다.’는 결정에 항의성 기사를 작성한 것도 그래서다. 늦기는 했지만 [충남노회폐지에 따른 후속대책위원회]가 사회법 시행세칙에 따라 노회장 고영국목사와 서기 이상규목사의 정기회 측에 충남노회 소집 권한을 줘 정상화될 거라 기대했다. 천안중부교회 문제가 시작되었을 때 당회는 교회 개척과 재신임 중 선택하라고 했다. 김목사가 재신임을 선택하자 재신임을 위한 정관개정을 위해 공동의회를 열었다. 법원은 판결을 통해 정관개정을 위한 공동의회가 정당하고 정관이 개정되었음을 확인했다. 김목사가 받아들이기로 한 재신임을 위한 공동의회가 2023년 6월 4일 11시 주일예배 후 천안중부교회에서 임시당회장인 이상규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공동의회에 참석한 사람은 총 271명으로 투표 결과, ‘신임 0, 불신임 271, 기권 0, 무효 0’으로 김목사의 불신임을 결정했다. 100%의 불신임결과를 보고 공산당이 아니냐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인민재판식 투표라 100% 불신임이 나왔다는 주장이다. 100%는 무조건 공산당이고 인민재판식 투표인가? 교회나 노회에서 만장일치로 이루어지는 투표를 모두 그렇게 비난하지는 않는다.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좋은 교회로 소문났던 천안중부교회가 “그런 교회에 왜 가냐” 묻는 지경이 되었다. 오랜 분규로 상처와 아픔을 겪고 있는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해 성도들이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며 마음을 하나로 모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교인분포에서 지지세가 열세인 김목사측의 전략으로도 보인다. 결과가 뻔한 공동의회의 정당성만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목사측은 예배 전부터 “가짜 당회장의 불법 공동의회, 투표하지 않겠습니다.”란 피켓을 들고 있었다. 기자가 공동의회에 참석하도록 문을 개방했다는데 왜 참석하지 않았느냐 묻자 김목사측의 장모장로는 “우리가 왜 불법공동의회에 참석하겠냐?”며 본안에서 따지겠다고 했다. 가처분 판결문에서 본안에서 다툴 여지가 있다는 내용을 인용한 것이다. 어떻든 천안중부교회는 김목사에 대한 담임목사 불신임을 결정했다. 다음 수순은 공석이 되었기에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김목사측 장모장로의 말대로 본안소송이 이어지겠지만 천안중부교회는 제 갈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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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노회 분립위원회, 총회 지시와 양측 합의 무시하는 불법으로 혼란 일으켜서는 안 돼
경상노회 분립위원회, 총회 지시와 양측 합의 무시하는 불법으로 혼란 일으켜서는 안 돼
어려운 문제일수록 법과 원칙을 따라야 한다. 정해진 결과를 만들기 위해 무리하면 더 복잡하고 어려워질 수 있다. 바쁘다고 바늘에 실을 꿰지 않고 묶어 사용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총회나 교회의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법과 원칙이 있는데 은혜(?)로 해결하려 한다. 모든 사람이 눈감아주면 은혜도 가능하다. 상대방이 있고 이해관계가 있는데 적당히 넘어가려기에 문제다. 2021년 가을에 발생한 경상노회의 문제는 다행히 총회가 조기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분쟁 당사자 양측에 모든 행정을 중지시켰다. 총회의 지시를 무시하고 소집한 노회를 취소하고 강행하자 무효화시켰다. 이후 총회는 양측에 노회 소집을 허락했다. 어디든 21개 당회 이상의 조직교회를 보고하면 실사를 통해 정상적인 경상노회로 인정하기로 했다. 실사를 통해 노회장 이원평목사의 노회를 경상노회로 인정했다. 방동희목사측이 분립하려면 2023년 5월 31일까지 21개 이상 당회를 보고하면 실사를 통해 허락하기로 했다. 분립할 수 없을 때는 개 교회별로 현 경상노회에 잔류하거나 이적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총회가 조기에 개입해 원칙을 세웠기에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 양측도 총회의 중재에 따라 경상노회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정해진 원칙대로 진행하기만 하면 될 것이다, 경상노회의 요구도 다르지 않다. 2023년 3월 3일자 본 좋은신문의 기사와 같이 경상노회는 분립위원회(위원장 정진모목사)에 이의를 제기했다. 총회의 원칙과 양측이 합의한 약속을 무시하고 불법적인 조치들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방동희목사 측이 노회를 분립하기 위해 무리하게 당회를 조직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불법을 자행할 뿐 아니라 경상노회를 통해 진행되어야 하는 행정처리가 노회 명의도용과 분립위원회 주도로 이루어졌다. 경상노회의 이의제기가 정당했기에 분립위원회는 기존 합의에 따르기로 약속했다. 양 측의 당회를 실사하기로 했다. 지난 2023년 4월 19일 경상노회 분립위원회는 경상노회와 방동희목사측을 각각 실사하였다. 방동희목사측이 경상노회에 대해 제기한 이의에 대해 분립위원회는 실로암, 진해서부, 마산복된, 사랑의엘림, 서진동, 아름다운, 창선제일, 기산, 남기리, 상동, 영은, 늘푸른, 예수은혜. 총 13개 교회를 인정하고 아름다움교회는 폐당회로 확인했다. 분립위원회는 경상노회가 방동희목사측의 22개 당회 중 11개 교회에 대해 제기한 이의에 대해서도 실사했다. 경상노회의 주장과 달리 11개 교회 모두 당회를 조직하는데 문제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상노회에 의하면 위의 11개 교회는 장로소천으로 인한 폐당회, 장로고시 불이행, 장로고시 연기, 허위당회, 무적교회, 장로없음, 경상노회를 거치지 않은 분립위원회의 고시 등으로 당회를 구성할 수 없다고 한 교회들이다. 방동희목사측이 보고한 7개 교회도 문제가 있다. 분립위원회는 2022년 4월 9일 실시한 장로고시가 106회기 기간이므로 107회기 분립위원회가 관여할 수 없다며 인정하려 한다. 이는 하위기관인 상위기관인 총회의 지시를 부정한 것이다. 총회는 경상노회 분쟁을 수습하기 위해 양측 모두에게 행정을 중지하라고 했다. 방동희목사측이 2022년 4월 18일 불법으로 노회를 소집하자 총회는 4월 19일 “본부 제 106-536호 공문”을 통해 노회 자체를 무효화 했다. 조직교회라며 방동희목사측이 보고한 7개 교회는 당회가 없다. 2022년 4월 9일 치른 장로고시 5명과 장로면접 2명은 총회의 공문에 의해 무효화 되었다. 노회가 무효화 되었기에 장로가 될 수 없고 장로가 없기에 당회를 구성할 수 없다는 말이다. 총회 소속인 분립위원회가 총회의 결의나 결정을 무시할 수 있는가? 이전 총회의 결의라 할지라도 마찬가지다. 총회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무효가 된 노회의 효력을 인정하는 것은 월권이고 불법이다. 모든 문제는 순리대로 처리해야 한다. 법과 원칙, 총회의 지시와 양측의 합의, 문제 해결의 기본이 잘 닦여 있는데 편법이나 불법을 동원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왜 혼란에 빠뜨리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아야 한다. 정 노회를 분립하려면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다. 다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경상노회는 합법적인 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역천자(逆天者)는 망하고 순천자(順天者)는 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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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신학부, “회심준비론” 및 “능동적 순종” 공청회 열어
총회 신학부, “회심준비론” 및 “능동적 순종” 공청회 열어
총회 신학부가 2023년 7월 11일 오후1시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관에서 신학적인 논쟁이 되었던 “회심준비론” 및 “능동적 순종”에 대한 공청회 열어 치열한 논쟁을 했다. 신학부 서기 임종구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신학부 회계 성경선목사가 기도하고 임종구목사가 여호수아 24장 14~18절을 봉독했다. 신학부장 한종욱목사가 “여호와만 섬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교육전도국장 양재권목사가 광고한 후 신학부 총무인 박의서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기 전 회중석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공청회라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는 것인데 강사가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을 옹호하는 인사들로 채워졌다는 것이다. 사회자가 양해를 부탁하며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겠다는 약속을 한 후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내용은 [좋은신문TV[ 방송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회심준비론”에 대한 첫 강의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김효남교수가 “개혁파 언약사상과 청교도 준비교리”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두 번째 강의는 중심교회 원로목사인 서문 강목사가 “회심 준비론에 대한 소고”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능동적순종”에 대한 강의는 첫 번째 대신대학교 조직신학 김찬영교수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은 역사적 개혁주의 교리이고 성경적인 가르침인가?”에 대해, 두 번째 강의는 성경해석학과 조직신학을 전공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인 김길성교수가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죄의 의미”에 대해, 그리고 세 번째 강의는 총신대학교 조직신학 정승원교수가 “그리스도의 온전한 순종의 일환으로서의 능동적 순종”이란 제목을 강의했다. 강의 시작 전 나온 “일방적인 강사 선정”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고려해 예정에 없던 서철원교수에게 발언할 기회를 주었다. 서교수는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 교리는 복음의 진리를 훼손하는 알미니안적인 주장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공청회를 마친 후에는 서철원교수를 비롯해 “회심준비론” 및 “능동적 순종”에 대한 반대입장에 선 목사들이 좋은신문과 인터뷰했다. 공청회에 대한 소회와 “회심준비론”과 “능동적 순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인터뷰 내용은 유튜브에서 [좋은신문 TV]의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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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신임투표, 법원 허락으로 공동의회 열어 실시하기로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신임투표, 법원 허락으로 공동의회 열어 실시하기로
카오스(chaos), 천지창조 이전의 혼돈을 의미한다. 충남노회 문제가 그렇고 천안중부교회 문제가 그렇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분간하기 어렵다. 사회법 대응 시행세칙을 정해놓고도 총회가 따르지 않아 혼란을 키웠다. 제107회 총회가 뒤늦게 사회법 대응 시행세칙에 따라 대법원에서 승소한 노회장 고영국목사 서기 이상규목사에게 충남노회 소집 권한을 부여했다. 법과 원칙을 따라 결정해야 하고 구성원들이 따르도록 설득하고 기다려야 한다. 안타깝게 총회는 충남노회 폐지 후속처리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고 결정했다. 대법원에서 승소해 충남노회로 인정했지만 오랜 내분으로 결속력이 약해진 이상규목사측이 산하 교회들을 끌어안지 못한다는 이유다. 손바닥 뒤집듯이 수시로 바뀌니 영이 서질 않는다. 천안중부교회문제도 그렇다. 코로나 영향도 있었지만 예배도 드리지 못하던 상황에서 김상현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양쪽 장로들을 설득해 정상화시켰다. 제직을 임명하고 부서 담당자를 정해 완전하지는 않아도 기본적인 역할은 유지하게 된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천안중부교회가 하나 되지 못한 것이다. 아니 하나 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감정의 골이 깊고 서로 자기편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법에 따라 결국 자기편이 승리할 것이라 여긴다. 타협이 안되는 이유다. 본 기자는 충남노회 후속처리위원장인 김상현목사를 돕는 마음으로 천안중부교회 양측의 원만한 타협을 추진한 바 있다. 양 측이 화합해 하나 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원만한 타협을 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했다. 솔로몬의 재판 이야기를 하고 아브라함과 롯의 선택 결과를 설명했다. 왼 뼘을 때리면 오른 뼘도 돌려대고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가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전했다. 손해 보더라도 믿음을 따라야 한다고 설득했다. 자기가 옳고 승리할거라는 그릇된 확신이 앞서 전혀 먹히지 않았다. 천안중부교회의 문제가 시작되었을 때 김목사는 2021년 10월 9일 당회 서기인 장진수장로에게 사임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장장로는 10일 주일 예배 시 전교인에게 담임목사의 시무 사면을 발표했다. 열흘 후인 20일(수) 상황이 급변했다. 김목사가 사임을 번복한 것이다. 당회가 교회개척과 재신임 두 가지 안을 제시하자 김목사는 재신임을 택했다. 2021년 10월 31일 재신임 투표를 위한 정관변경 공동의회를 열었다. 천안행복한교회 민OO목사가 대리당회장으로 공동의회 사회를 봤다. 투표결과 총 투표수 433표 중 찬성이 259표. 반대가 167표. 기권이 7표였다. 천안중부교회 정관 제90조(의결정족수)의 제1항에 의하면 “찬반표결의 의안은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제적회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되어 있다. 그럼에도 민OO목사는 찬성이 2/3에 미치지 못했다며 정관개정안이 부결되었다고 선포했다. 정관개정안 부결만이 아니었다. 정관개정안이 부결되었다는 것을 재신임과 결부시켜 김종천목사가 재신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법원의 판단을 달랐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민사부는 2023년 5월 9일 “‘정인창 정광호 정홍기 류재일’씨를 원고로 한 2022가합 101772 공동의회 결의 무효확인청구 등”의 판결에서 민기영목사가 부결시킨 결의는 무효이며 공동의회에서 정관개정안이 가결되었음을 확인했다. 소송에서 승리할거라 생각하지만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2023 3 13 김목사측은 충남노회(노회장 고영국)와 21명을 상대로 [2022카합 10229 직무집행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했다. 재판결과 충남노회에 대해서는 각하되었지만 21명에 대해서는 일부 승소했다. 2023년 3월 17일에는 충남노회에서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한 이상규목사의 천안중부교회가 정관개정과 담임목사에 대한 해임을 안건으로 공동의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김목사측에서 ‘2023카합10034 공동의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승소했다. 이상규목사측은 가처분 결정문을 송달받지 못했기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며 공동의회를 강행했다. 충남노회가 2022년 3월 31일 목사직을 면직하고 수찬정지하자 김목사는 ‘2022카합10112호 면직판결의 효력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해 승소했다. 난처해진 이상규목사측이 2023년 5월 28일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열기로 하자 김종천목사가 다시 ‘2023카합10069 공동의회 개최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3월 17일의 가처분과 같은 차원이었다. 이에 대해 법원은 공동의회 소집이 적법한 당회의 결의를 거치지 않았고 정당한 소집권자에 의하여 소집되지 않았다며 현재 당회장으로 인정되는 김목사를 배제하고 공동의회를 진행할 특별한 사정이 없으므로 공동의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3년 6월 2일 또 다시 ‘2023카합10073 공동의회 개최금지가처분’ 심판이 있었다. 임시당회장 이상규목사의 주도로 천안중부교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동의회가 가처분신청으로 계속 발목 잡혔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당한 권리와 합법적인 절차에 맞게 안건을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열기로 한 공동의회는 김종천목사의 신임여부에 대한 공동의회이다.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계속 승승장구하던 김목사측이 이번에는 승소하지 못했다. 가처분 금지신청을 기각한 것이다. 법원은 당사자(김목사)가 본안소송에 의하여 그 결과의 효력을 다투는 것이 가능하고 가처분으로 그 총회 결의의 효력정지를 구할 수 있는 등 사후적인 권리구제방법이 있지만 가처분을 인용할 경우 총회를 개최하고자 한 주체는 불복할 기회 자체를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또 그 총회의 개최에 중대한 하자가 있음을 명백하게 인정할 수 있는 등 그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고도의 소명이 없기에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는 것이다. 가처분을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이전과 달리 법적으로 문제되는 안건이 아니라는데 있다. 당회장으로 인정되는 김목사의 해임이나 새로운 담임목사 청빙과 같은 사안은 현 당회장인 김목사의 권리를 침해할 뿐 아니라 차후 다른 판결이 나온 후에 피보전권리를 행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용된 것이다. 담임목사 신임 여부에 대한 공동의회는 성격이 다르다. 담임목사의 신임여부는 당회장인 김목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천안중부교회의 총유인 교인 모두에게 있기에 담임목사의 신임에 대한 공동의회는 교인들의 정당한 권리다. 천안중부교회는 한주 전 교인들에게 공고한대로 2023년 6월 4일 주일에 예배를 마치고 ‘천안중부교회 담임인 김목사에 대한 신임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교인들의 지지세에서 열세인 김목사에게 불리해 보인다. 반면, 김목사를 반대하는 교인들 입장에서는 암울했던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불신임안이 통과될 경우 새로운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도 가능해져 새로운 목사를 중심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신임을 당할지라도 변수는 남아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김종천목사가 그대로 물러나거나 적당히 타협하는 방안, 아니면 본안소송을 통해 오랫동안 법정투쟁을 이어갈 수 있다. 그럴지라도 현재로서는 김목사가 매우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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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은대길교회, 이성규목사 원로추대, 홍석균담임목사 부임, 직분자 은퇴임직 감사예배 드려
삼은대길교회, 이성규목사 원로추대, 홍석균담임목사 부임, 직분자 은퇴임직 감사예배 드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삼은대길교회가 2022일 6월 10일(금) 오전11시 이성규목사의 원로추대와 홍석균담임목사 부임, 그리고 항존직 직분자의 은퇴와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시찰장인 신당교회 임창혁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제1부예배는 석당교회 박준연목사가 기도하고 노회서기 소대영목사가 열왕기상 19장 19~21절을 봉독했다. 삼은대길교회 연합성가대가 특별찬양을 드린 후 증경총회장으로 성현교회 원로목사인 김선규목사가 ‘엘리야와 엘리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은퇴와 담임 부임, 그리고 임직을 통한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성규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이 이어졌다. 삼은대길교회 유성곤장로가 추대사를 하고 가덕목양교회 임성재목사가 추대기도를 했다. 충남노회장 윤익세목사가 원로목사 추대를 공포했다. 또 노회장 윤익세목사와 총신신대원총동창회장 김진하목사, 제75회 동창회장 김갑용목사가 추대패를 증정했다. 총동창회 부이사장인 권의수목사가 축사했다. 삼은대길교회 박희용장로와 이명희권사가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한 후 원로목사가 된 이성규목사가 인사를 했다. 이성규원로목사의 자녀손들이 특송을 했다. 제3부 홍석균 담임목사 부임식을 했다. 사회자인 임창혁목사가 시무목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았다. 모두 예로 대답했다. 충남노회장 윤익세목사가 홍석균목사가 삼은대길교회 담임목사가 된 것을 공포했다. 삼은대길교회 홍석균목사의 인도로 추대 및 은퇴식을 했다. 박민호 원로장로와 이종하 은퇴장로, 이윤노 은퇴안수집사, 그리고 김영해 지수자 한영주 김경애 이순화 박정숙 박호이 손봉옥 정진애 은퇴권사를 호명한 후 딤임목사가 기도했다. 임직식을 거행했다. 임직자를 호명하고 안수집사인 김형태 정광수 신규식 이규붕 김철호씨와 권사 임직을 받는 안인숙 정옥례씨는 호명하고 임직자와 삼은대길교회 성도들에게 서약을 받았다. 집사 임직 안수기도를 하고 악수례를 했다. 권사 취임기도를 드리고 임직자들이 삼은대길교회의 안수집사, 권사됨을 공포했다. 파도교회 김중남목사의 권면과 대산제일교회 이순상원로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교회를 대표 해 홍석균목사가 임직자에게 임직지 김형태 안수집사가 교회에게 예물을 증정했다. 삼은대길교회 홍석균목사가 은퇴 임직자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충남노회 장로회장 고대식장로가 공로패를 증정했다. 삼은대길교회 김중장 장로가 인사와 광고를 하고 충남노회장 윤익세목사가 축도한 후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했다. 노회 문제로 어려움이 있지만 삼은대길교회의 은퇴와 임직식은 잘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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