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주요 기사

한국교회총연합,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부활절메시지 발표
한국교회총연합,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부활절메시지 발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단이 2024년 부활절을 맞해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한국교회를 향해 “부활 신앙을 회복하여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며 이 땅에 선한 이웃이 되고, 믿음의 본, 희생의 본, 섬김의 본으로 하나 되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부활절 메시지 전문이다. ----------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부활절 메시지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이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승리의 소망’이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은 부활의 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상황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낼 수 없습니다(롬 8:34~35). 그렇기에 예수님의 부활은 어둠과 절망 가운데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빛과 희망이 됩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우리 삶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믿음으로 하나 되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첫째, 한국교회는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런 소망도 품을 수 없으며 고난 가운데 견디고 승리할 수도 없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할 때 성도들이 살아나고, 한국교회가 살아나고, 자유 대한민국이 살아날 것입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가 희망이 될 수 있는 길은 한국교회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부활은 생명입니다. 죽음의 문화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부활의 정신이 온 땅에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둘째, 한국교회는 이 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죽어가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우리의 이웃을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새 생명을 얻은 우리는 이제 우리가 받은 영적 생명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사회적 양극화와 불의한 현실 속에서 고난받는 사회적 약자와 자연 재해로 고통받는 사람들, 전쟁의 공포 속에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이 땅에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한국교회는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로 인하여 막힌 담을 허물고 우리로 연합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나라와 민족을 하나 되게 하는 일에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념과 계층 간의 갈등, 지역과 문화의 차이를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먼저 믿음의 본, 희생의 본, 섬김의 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저지른 분열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부활의 생명의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 땅의 온 백성들이 하나 되고, 한국교회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여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부활절에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2024 사학법인 미션네트위크가 정기총회를 열어
2024 사학법인 미션네트위크가 정기총회를 열어
사학법인 미션네트위크가 2024년 3월 13일(수) 오전10시 30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엠베서더 풀만 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예배를 드리고 포럼을 열었다. 목원대학교 이사장인 하늘중앙교회 유영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사학법인 미션네트위크 이사인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목사가 대표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으로 한국교회 총연합 공동대표인 새로남교회 오정호목사가 느헤미야 4장 11~14절 말씀을 중심으로 “거룩한 전쟁을 싸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인 이철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동대학교 이사장으로 온루리교회를 섬기는 이재훈목사가 환영사를 했다. 국회 대표단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2부 사학미션포럼이 이어졌다. 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으로 명지대학교 유병진총장이“대한민국 교육개혁의 과제와 기독교학교 ”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장으로 영락교회를 섬기는 김운성목사가 “한국교회의 책임”에 대하여, 명지대학교 유병진총장이 “기독대학의 역할”에 대하여, 학교법인 숭덕학원 학원장인 홍배식회장이 “기독교학교 과제”, 그리고 한동대학교 석좌교수인 한상진교수가 “사학미션의 준비”에 대해 미션대담을 했다. 제3부 기독교학교 성명서를 발표했다. 온루리교회 이재훈목사가 “기독사학 성명서를 발표하며”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회에는 교육의 자주성 증진, 헌법재판에 대해서 교원임용권 보장, 정부를 향해 교육의 선택권 확대, 그리고 기독사학에 대해 교육의 빛과 소금이 되자고 촉구했다. 업무협약식이 이어졌다. 1차 업무협약으로 사학네트워크와 권역별 기독대학인 명지대, 목원대, 한동대, 전주대와 협약하고 2차로 교육미션센터인 에스겔선교회 더함연구소 명지대와 협약하고 고교학점제 컨소시업인 한반도평화연구원, 한국창조과학회와 협력했다. 환영 오찬과 교제를 나눈 후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회원들이 모여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3.1절 제105주년을 맞이해 기념예배 드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3.1절 제105주년을 맞이해 기념예배 드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이후 인기총)가 2024년 3월 1일 오전11시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신성성결교회에서 “3.1절 제105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준비위원장 신윤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신성성결교회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을 드린 후 인기총 총회장인 주승중목사가 환영사를 했다.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를 부른 후 공동회장 김종훈장로가 대표기도했다. 서기 김갑식목사가 사도행전 20장 22~24절을 봉독했다. 신성성결교회 성가대가 특별찬양을 드린 후 한국교회총연합회 전 대표회장으로 새에덴교회를 시무하는 소강석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극한 신앙, 극한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목사는 우리나라가 암울했던 시절 극한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앞장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자유와 독립을 염원했던 만세운동과 기독교신앙을 박해하는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은 굴하지 않았고 핍박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켰다며 이러한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회장 김종석목사가 헌금기도한 후 조인욱집사가 특송하는 가운데 봉헌했다.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공동회장 김진욱목사가 “인천의 발전과 나라사랑을 위하여”, 공동회장 김규열목사가 “공정한 총선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하여”, 공동회장 김종국목사가 “민족복음화와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했다. 미추홀구 연합회장 이흥선목사가 “이단사이비와 반기독교세력 척결을 위하여”, 연수가연합회장 윤일준목사가 “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점 해결을 위하여”. 그리고 남동구연합회장인 고석현목사가 “부활절새벽연합예배와 시민축제를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증경총회장 이동원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상임회장 정일량목사의 사회로 제2부 “기념식”을 했다. 인천장로성가단이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라는 특별찬양을 하고 공동회장 김영수목사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다같이 태극기를 흔들며 삼일절노래를 합창했다. 증경총회장 이규학감독이 기년사를 하고 유정복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축사, 그리고 증경총회장 김태일목사와 직전총회장 진유신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사무총장 곽두희목사가 내빈을 소개하고 광고했다. 주기도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신성성결교회가 제공한 오찬을 나누며 교제했다.
한기총, 3.1절 제105주년을 맞이해 삼일절을 기념하여 국민대통합을 위한 구국기도회 열어
한기총, 3.1절 제105주년을 맞이해 삼일절을 기념하여 국민대통합을 위한 구국기도회 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목사)가 2024년 2월 28일 오후2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분께 무궁한 존경과 경의를 표하면서 국민대통합 구국기도회를 열었다. 마란타 찬양단의 식전행사를 한 후 공동회장 김상진목사의 사회로 구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제창으로 국민의례를 했다. 대표회장 정서영목사가 대회사를 했다. 공동회장 정학채목사의 사회로 제2부 기념예배를 드렸다. 사도신경과 찬송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를 부르고 공동회장 이영희목사가 대표기도했다. 명예회장 박흥자장로가 갈라디아서 6장 61~10절을 봉독한 후 증경대표회장인 엄기호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씨앗”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공동회장 박지숙목사이 봉헌기도를 드린 후 헌금을 드렸다. 사무총장 김정환목사가 광고한 후 증경대표회장 엄신형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공동회장 안이영목사의 사회로 3.1절 기념 국민대통합 구국기도회가 이어졌다. 명예회장 김용도목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승렬목사가 통합메시지를, 그리고 심하보목사가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열두명이 각기 제목을 따라 특별 기도를 드렸다. 공동회장 이용운목사가 “대민국과 대통령을 위하여”, 조윤희목사가 “국민대통합과 국회의원 선거를 위하여”, 김흥기목사가 “한국교회 연합과 대통합을 위하여” 기도했다. 공동회장 이재희목사가 “한기총의 부흥을 위하여”, 정춘모목사가 “전쟁 멈춤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최바울목사가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하여”, 정창모목사가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하여” 기도했다. 공동부회장 정바울목사가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하여”, 정바울목사가 “소외된 이웃의 히복을 이하여”, 김근식목사가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 불허를 위하여”, 송미현목사가 “북한이탈 주민을 위하여” 기도했다. 장득영목사가 “저출생 극복과 다음세대를 위하여”, 양은화목사가 “마약 예방가 중독, 퇴치 척결을 위하여” 기도한 후 공동부회장 전혁진목사가 결단기도를 했다. 총무협의회 회장 서승원목사외 임원들이 앞에 선 가운데 모두 힘차기 3.1노래를 부르고 만세삼창을 했다. 명예회장인 박승주목사가 폐회기도를 드린 후 3.1절 기념 대통합 구국기도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대신대학교 선교문화관 개관 및 백암 전재규박사 출판감사예배 드려
대신대학교 선교문화관 개관 및 백암 전재규박사 출판감사예배 드려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박사)가 2024년 2월 26일(월) 오전11시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인문관 4층 대강당에서 선교문화관 개관 및 “백암 전재규박사의 생애와 사상”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재단이사장 직무대행인 김재국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예배는 증경부총회장 류재양장로가 기도하고 재단이사 박현규장로가 요한계시록 3장 7~8절을 봉독했다. 대신대학교 교수로 달서교회를 시무하는 박창식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창식목사는 대신대학교가 겹경사를 맞았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관계자들을 축하했다. 학교 설립 목적을 상기시키며 대구신학교는 설립 이념에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대신대학교 설립목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북노회의 지도하에 성경적 사상에 입각해 장로회 신조와 헌법에 기준하여 교회의 남녀교역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었다. 또 교회와 신학교는 영적인 운명공동체라며 교회가 신학교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총회와 노회와 교회가 대신대학을 위해 관심을 갖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다윗의 열쇠를 맡겨주셨지만 셈나와 엘리야김은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지 못한 인물의 모습을 조명했다. 반면 자신과 자녀까지도 희생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교사들의 삶을 조명했다. 박목사는 전재규박사의 생애와 사삼 출판에 감사하면서 전박사님의 희생과 헌신이 아니라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며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다윗의 열쇠를 사용했다며 하나님 앞에서 최선의 삶을 사셨다고 평가했다. 개인적인 영달만을 좇았던 셈나, 집단 가문이기주의에 매몰된 엘리야김을 뛰어 넘어야한다며 진정한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자고 권면했다. 운영이사장 소재영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제2부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최대해총장이 환영사와 선교문화관 경과보고를 하고 김병희교수가 “백암 전재규박사의 생애와 사상” 저자소개 및 소감을 발표했다. 전 영남신학대학교 총장인 권용근목사가 서평을 하고 통합 증경총회장인 김태영목사가 선교문화관 개관과 전재규박사의 저서에 대한 축사를 했다. 교무처장으로 재단이사장 직무대행인 김재국목사가 (주) 청안이앤씨 김의진대표와 뉴룩스의 하영웅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명예총장 백암 전재규박사가 답사했다. 광고 후 폐회하고 신축한 선교문화관으로 옮겨 제3부 개관행사를 가졌다. 재단이사 이희만목사가 기도하고 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선교문화관 개관 및 출판감사예배 순서자와 내빈이 테이프를 커팅했다. 기념촬영 후 선교문화관 관람을 했다.

한국교회 인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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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살아온 목회자의 삶을 다룬 다큐 영화 “예수 도장” 제작 감사예배 드려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살아온 목회자의 삶을 다룬 다큐 영화 “예수 도장” 제작 감사예배 드려
2023년 6월 22일(목) 오전11시 복음을 위해 낮은 자리에서 한평생 살아온 조재현목사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기독교 선교영화 “예수 도장” 제작 감사예배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명성교회에서 열렸다. 영화 제작의 후원을 담당하는 전하리교회 담임 임흥옥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시화 세계로교회 박강복목사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을 언급하면서 영화 제작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또 지금까지 낮은 자 소외된 자 억눌린 자 배신당한 자 가난한 자 약한 자를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했던 조목사의 삶을 다룬 “다큐 영화(예수도장)”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안민희집사가 누가복음 16장 22~24절을 봉독한 후 조재현목사의 가족이 특별찬양을 드렸다 임흥옥목사는 조목사 자녀들이 한 말을 소개했다. 목회하느라 부모님이 자녀들을 버린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 버리셔서 감사하다는 것이다. 김애진권사도 ‘주님의 손’이라는 제목의 찬양을 드렸다. 임흥옥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부자와 거지 나사로’라는 말씀을 전했다. 모든 사람은 죽음에 이르는 열차를 타는데 믿음의 열차를 타면 천국, 불신의 열차를 타면 지옥이기에 어떤 열차를 타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신동일장로와 김민정권사가 진짜목사님을 뵙고 왔다며 영화를 찍기로 한 사실을 알려왔지만 지난 해 한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제작한 군선교영화 “실로암”과는 달리 부담이 컸다. ‘예수도장“을 후원하기로 전하리교회 당회의 동의를 받았지만 재정적인 부담으로 뒤숭숭한 마음으로 돌아다니며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왜 이렇게 두려워하고 주저하느냐? 내가 한다.” 임목사는 기도팀을 구성했다. 영화의 시나리오를 요약한 글을 아는 분들에게 보내고 기도를 부탁했다. 남아공에서 선교하다가 5년만에 안식년을 위해 두 달 전 귀국했던 선교사가 전화했다. 선교지로 가기 위해 짐 정리하고 공항으로 가려는 중이라며 운을 떼었다. 시나리오를 보고 눈물이 앞을 가려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다며 조금이지만 자기도 영화제작에 동참하겠다며 계좌번호를 물었다. 안식년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선교를 보고하면서 십시일반으로 후원받은 돈일텐데 영화제작을 위해 400만원을 보내왔다. 신동일 장로에게 전화하니 “일반적으로 영화 찍고 남은 돈 있으면 저희들에게 후원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 진짜 선교사입니다."라 했다. 처음에는 왜 영화를 찍으려 하는지 "예수 도장"의 감독 신동일장로는 별로 느낌이 없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 평생 낮은 곳에서 목회하다가 말기암 환자가 되어 마지막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신감독은 먼저 부인인 김민정권사에게 “돈 빌려줘. 아니면 주던가”라고 했다. 김권사는 고개만 끄덕였다. 카메라감독에게도 전화했다. “나, 일 저질렀어. 실로암 때도 고생 많았는데 이것 찍어야 하는데 최소한 얼마를 줘야 할까?” 한집사의 답변은 간단했다. “장로님이 자비량하는데 저도 자비량 해야지요.” 돈 걱정하는 조목사의 사모에게 신감독은 “하늘에서 뚝 떨어질 때까지 돈 얘기하지 말자”고 했다. 부인인 김민정권사가 천만원을 헌금했다. 애완견 샵을 운영하면서 신동일장로님의 근황을 묻던 권사님도 영화 제작에 쓰라며 후원헌금에 동참했다. “예수 도장”은 조목사가 은혜 받은 후 47년간 전도자로 살아온 상징적인 영화제목이다. 코로나로 전도지조차 받지 않으려하지만 조목사는 전도하면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겠다는 약속으로 손도장을 찍었다. 축도하기 위해 강단에 오른 최현기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조목사님을 알고 있다며 후원교회인 전하리교회 목사님께 감사인사하고 신동일 감독과 함께 수고할 5, 60명의 스텝진을 격려했다. 노숙자들과 환자들을 찾아가 전도한 조목사의 특수목회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식사를 대접할까 했는데 신동일장로가 한다고 하니 영화를 제작하는데 천만원을 헌금하겠다고 약속했다. 영화제작을 위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고 선포한 임흥옥목사의 예언이 또 한 번 성취된 것이다. 최현기목사가 축도했다. “이제는 속히 오실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인도 축복하심이 명성교회와 후원하는 전하리교회, 그리고 모든 기름 부음받은 주의 종들, 영화를 제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제부터 영원까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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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서울의 봄
열흘 전, 부산에서 보았던 봄이 서울에 왔다. 목련 꽃이 활짝 피고 벚꽃도 몽우리를 피우고 있다. 봄을 누리기 위해 마로니에공원을 찾았다. 김상옥열사의 동상 앞에 자리했다. <김상옥 열사의 상> 나라와 겨레가 왜적에 짓밟혀 비굴한 삶을 잇느니 장렬한 의거로 죽음을 택한 대한인 김상옥열사 애국의 횃불이 여기 영원히 타고 있다. 적의 심장부에 폭탄을 던지고 떼 지은 왜경과 싸우고 또 싸우다 아아, 내 조국이여 외쳐 부르며 최후의 일발로 자결 순절하신 거룩한 님의 의거 터에 그 모습을 새겨 세워 높은 공을 기린다. 놀이기구에 올라 장난을 치는 초등학생, 유치원생 둘도 축구공을 주고받는 놀이에 열중이다. 장애인 권리에 대한 글귀를 쓴 종이를 들고 하나 둘, 아니 스무 명 가까이 모여 뭔가를 하려는 느낌이다. 일광욕을 하며 한 참을 앉아 있었으니 일어나기로 했다. 마로니에 공원 여기저기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봄을 누리고 있다. 활기찬 일상을 새롭게 느낀다. 길 가에 부스를 차려놓고 지나는 사람들을 불러 세우는 모습이 보였다. 길거리에 나와 NGO를 홍보하는 사람이나 교회에서 나와 전도하는 듯한 느낌이다. 파랑색 부스의 표면에 써 있는 글귀가 눈에 띄었다. “새 하늘 새 땅” “새 언약” 뭔가 의심스러운 내용이었다. “혹시 신천지?” 생각에 다른 글도 읽어보았다. 현수막 배너의 맨 아래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라 써 있었다. 신천지가 커밍아웃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신천지가 백주 대낮에 서울 시내에 민낯을 드러냈다. 며칠 전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가 이단세미나를 열었다. 신현욱목사는 신천지가 코로나 상황에서 위축된 측면이 있었지만 이제 적극적인 포교전략을 펴고 있다고 했다. 정체가 드러난 이상 숨길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코로나가 끝나 새로 등록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중에는 “산 옮기기”나 “추수 밭 포교 전략”으로 잠입한 경우도 있다. 대학로에서 종로5가를 지나 파고다공원을 지나려 할 때 한 남성이 소란을 피우는 것 같았다. 조금 전 대학로에서 본 듯한 가판대가 있고 몇 사람들이 서 있었다. 신천지가 틀림 없었다. 소란을 피우듯 큰 소리로 외치는 남성은 신천지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었다. 신앙적으로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무리를 일으키는 신천지가 지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모습에 분개한 것이다. 이단 사이비는 종교단체를 표방하면서 거짓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세뇌시킨다.;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방해하여 종교 중독에 빠지게 하여 가족관계를 무너뜨리고 인간성을 파괴하여 결국에는 영혼을 파멸로 이끈다. 신천지는 포교방식에 있어서 모략전도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짓으로 시작하지만 성경의 예언과 비유를 마음대로 왜곡하기에 정체를 드러난 후에는 스톡홀름증후군으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다. 다행이랄까 신천지는 사회적인 무리를 일으켜 교회마다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교회마다 “신천지인의 출입을 금합니다.”라는 경고 글을 붙여 놓았다. 신천지 못지않은 이단들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 최근 문제가 된 JMS 정명석이 그렇다. 모든 예수그리스도의 교회가 사용하는 “하나님의교회”라는 명칭을 도용한 이단도 있다. 큰 소리로 신천지의 문제를 지적하던 남성은 인천에 거주하는 양현모목사였다. 양목사는 신천지의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목회자들이 “하나님의교회”의 위험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 하나님의교회가 기독교 신앙을 갖은 일반적인 교회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식일이나 유월절에 대해 모르는 성도들이 자칫 거짓 교리에 미혹될 수 있기에 성도들을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봄이 와서 따뜻하고 코로나의 그늘이 벗겨지고 있어 만물이 기지개를 펴고 소생하는 듯하다. 문제는 밭에 가라지도 뿌려져 함께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세워쟈야 한다. 선한 목자가 절실한 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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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제614차 육군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 가져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제614차 육군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 가져
군선교와 민족복음화의 전초기지인 육군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이 2023년 10월 21일(토) 오후2시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장병 2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진중세례식은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와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선교회 서울북부지회가 지원해 이루어졌다. 세례식 지원을 위해 서울북부지회 소속 최수용장로를 비롯한 세례 집례 목사와 수종 장로, 옆에서 섬기는 도우미 권사, 그리고 북부지회소속 찬양대원을 포함해 170여 명이 함께 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세례식 조편성을 하고 연무대교회 담임 강우일목사가 군선교 현황을 브리핑하고 합심 기도를 했다. 교회에서는 세례받을 장병들의 교육 공연 특별찬양, 그리고 신앙고백을 했다. 강우일목사의 인도로 “Jesus Christ”라는 영상을 시청하고 총회 군선교회 서울북부지회 총무인 남석필장로가 기도했다. 수도노회 여전도회장인 고성숙권사가 요한복음 14장 6절을 봉독했다. 경기노회와 수도노회 여전도회 연합성가대가 “여기에 모인 우리”를 찬양했다. 군포성산교회 담임인 김자현목사가 봉독한 말씀을 중심으로 “길, 진리, 생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삭개오의 이야기, 바울의 회심 이야기, 그리고 예수님의 대속의 사역을 설명하면서 세례받는 장병들과 세례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기로 결심하고 일어나라고 한 후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다. 총회 군선교회 북부지회장인 심재학목사와 MEAK신문사 사장 최수용장로, 그리고 전국남전도회연합회 명예회장인 양호영장로가 격려사를 하고 총회 군선교회 서기인 안재훈목사와 경기노회 여전도회장 신동숙권사, 서북지역노회협의회 회계인 배원식장로가 축사했다. 기념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해외파병위원장 이희중장로와 수도노회장로회 수석부회장인 우재혁장로, 수도노회 남전도회 회장인 하정민장로가 세 명의 세례받는 장병 대표들에게 기념품인 성경과 십자가 목걸이, 그리고 꽃다발을 증정했다. 총회 군선교회 북부지회 증경회장인 이성우목사가 축도한 후 제3부 세례식을 진행했다. 56사단 푸른성림교회 군선교사인 한영호목사가 장병들에게 세례서약을 받고 총회 군선교회 북부지회 서기인 유창경목사가 세례기도를 했다. 연무대군인교회 담임인 강우일목사가 세례 공포를 한 후 “한번 세례는 영원한 기독교인” 구호를 제창했다. 훈련병과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집례목사와 수종장로가 하나 되어 열두 팀에서 장병들 세례를 집례했다. 제614차 육군훈련소 훈련병 세례식을 통해 신병훈련을 받는 장병 중 2천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총회 군선교회 북부지회 회록서기인 김신목사가 이미 세례를 받은 장병들을 위해 축복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군복무를 위해, 신앙생활을 위한) 파송의 기도를 드리고 진중세례식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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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막혔을 때 하나님은 새로운 길을 준비하셨다
모든 것이 막혔을 때 하나님은 새로운 길을 준비하셨다
앞 뒤 좌 우가 모두 막혔을 때, 어떨까? 질식의 공포가 몰려오고 공황장애가 나타나지 않을까?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을... 어떻게... 코로나19는 모든 관계를 단절시켰다. 국가와 국가 간에 통행이 금지되어 항공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 국내에서도 자유로운 이동이나 접촉이 불가능했다. 요양병원에 있는 부모님이나 배우자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했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소수만이 모일 수 있었다. 생명 같이 여기는 신앙의 기본인 예배드리는 것조차... 코로나시기, 가장 어려웠던 사람들이 있다. 선교사들이다. 복음을 듣지 못하고 열악한 상황에 놓인 이웃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께 헌신하고 해외에 나가 활동하는 사람들 선교활동을 위해서는 사람을 찾아가야 한다. 양육자를 만나야 하고 새로운 전도대상자에게 접근해야 한다. 메시지를 전해야 하고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코로나는 이런 모든 활동을 금지시켰다.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활동해 왔다. 경제상황이 어려워지자 선교비 조차 끊어진 경우도 있다. 70여 명의 선교사가 스러졌다. 사방이 막혀버린 절망적인 상황, 선교사들은 하나님을 바라봤다. 이 곳 저 곳에서 기도하는 모임이 생겨났다. 영어설교를 위해 공부하는 모임을 이끌던 윤상호선교사도 기도모임으로 전환했다. ZOOM을 이용해 기도하던 모임이 소문났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선교사들이 모여들었다. 필리핀 한국선교사협회 차원에서 기도운동을 이끌었다. 필리핀에서 시작되었지만 몇 개월이 지나 여러 지역의 선교사들이 함께 했다. 세계에 흩어져있는 선교사들을 하나로 묶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자연스럽게 초교파 세계선교사중보기도회가 시작되었다. 세계에 흩어져 있지만 선교사들은 한국시간으로 매일 아침 7시에 기도모임을 가졌다. 30분간 설교하고 나머지 시간은 설교자에게 질문도 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기도한다. 이 모임은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KWMI)이 되었다. 지난 2022년 제주도에서 제1회 KWMI 선교대회를 열었고 2023년 4월 26~29일간 청주 상당교회에서 제2회 KWMI가 열리게 되었다. 상당교회를 섬기는 명예대회장 안광복목사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님의 역사가 대한민국 중임지역인 청주 땅에서 다시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장 김종찬선교사도 “이 기도운동을 통해 세계와 열방을 품는 기도 공동체가 되어 우리들 가슴에 기도의 불이 붙고 한국교회와 세계 열방에 성령의 불길이 타올라 영적 부흥의 도화선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제2회 KWMI 선교대회는 개회예배와 찬양힐링콘서트를 하고 저녁에는 그리스에서 활동중인 박영란선교사가 그리스어 성경출판을 통해 이루어진 사역을 간증했다. 저녁에는 북한 선교를 하다가 3년간 억류되기도 했던 카나다의 임현수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 목사나 선교사라면 복음을 전하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신문TV]를 통해 임현수선교사의 은혜로운 설교 시청 둘째날 새벽기도회에서는 이용남선교사가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한 선교사들의 사역을 소개했다. 세계 선교현장에 나갈 선교사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제2회 KWMI선교대회는 4월 29일(토)까지 이어진다. 하나 되어 하나님을 구하며 헌신하는 선교사들을 통해 놀라운 세계 선교의 역사가 계속될 것이다.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4장 8~10절) 이번 KWMI 선교대회는 명예대회장 안광복목사가 섬기는 청주 상당교회가 사랑과 헌신으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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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신문 특별기획/예수님을 믿지 않는 목사
좋은신문 특별기획/예수님을 믿지 않는 목사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목사란 말이 가능할까? 예수님을 믿어야 성도가 되고 성도가 되어야 신학교에 들어가 교육과 훈련을 받고 신학교를 졸업해도 노회에서 목사 임직 서약을 한 후에야 목사가 되는 것인데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목사라니 앞뒤가 맞지 않다. 2023년 새 해 벽두에 한국기독교회관 304호 국제선교협의회 사무실에서 원로이신 박석환 이종득 김종구 이렇게 세분의 장로님을 만나 자연스런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 총회 임원선거 과정의 막전 막후 상황에 대한 후일담과 앞으로의 전망을 내 놓았다. 이제 은퇴 해 투표권은 없지만 원로들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했다. 여전히 총회 정치 현장에서 여론을 주도하고 많은 총대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투표권이 없어도 몇 십 표를 좌우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공허한 호언장담만은 아닐 것이다. 한 장로님이 목사와 성도의 신앙을 비교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죄에 대한 목사와 성도들의 생각이 다른 것 같다는 말이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죄에 대한 태도를 보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목사가 있다는 것이다.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평신도는 조그만 죄를 지어도 혹시 구원을 받지 못할까 무서운 마음이 들어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데 어떤 목사님은 아간의 죄와 7계명을 범하고도 두렵지 않은지 동일한 죄를 반복하기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이다. 기자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기 전 일반 종합대학의 인문대 신학과에서 4년간 공부했다. 교수들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님과 웨신대학원대학교 정인찬총장님을 포함해 기장과 통합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과 같은 여러 교단 소속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목사가 되기 위해 순수한 신앙과 열정을 가지고 신학교에 왔는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으로 강의하는 경우가 있었다. 감리교 목사로 박사과정을 하면서 가르치던 홍모교수의 강의가 가장 문제였다. 기자는 홍교수의 가르침을 따를 수 없었다. 신앙적인 질문을 할 때 다른 학생들은 가만히 있었다. 학생으로서 교수의 논리를 반박하거나 당해낼 실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자는 달랐다. 교회에서 배운 말씀을 따라 논리적으로 홍교수의 주장과 다른 대답을 했다. 기자의 마음은 분노와 반발심이 들끓었고 홍교수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도전적인 질문도 했다. “교수님은 예수님을 믿습니까?” 기자가 볼 때 홍 교수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목사가 되고 신학생에게 강의할까? 잘 기억나지 않지만 홍교수는 기자를 심하게 책망했고 기자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책망을 들어서가 아니라 내가 섬기는 하나님을 신화와 같이 가르치고 예수님을 모범적인 한 인간정도로만 알고 가르치는 것이 분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목사가 있을까? 질문에 대한 기자의 답은 “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설명할 수 없는 목사들이 있다. 은퇴하신 세분의 장로님들이 한 말처럼 예수님을 믿는다면 죄를 두려워하고 떨면서 회개해야 한다. 그게 정상이다.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누가복음 12장 5절) 목사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것처럼 보인)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 세속화되고 교만해서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보다 세상의 이념 주의 사상이 중요해지니 하나님 예수님이 안 보인다. 매일 정치 이념 주의 사상을 부르짖고 퍼 나르는 사람들이 그렇다. 마리아와 요셉은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는 예수님이 자기들과 동행한다고 착각하고 고향 갈릴리로 향했다. 나중에라도 예수님이 함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돌이켜 다행이지만 오늘날 예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깨달을까? 세속화는 목사 장로 평신도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빠지는 오류다. 그렇지만 정말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목사들이 있다. 목회에 성공해 많은 성도들이 모이면 교만해져서 변질된다. 오래 전 나운몽장로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모장로의 진단이다. 나운몽장로도 처음에는 순수하게 용문산기도원을 이끌며 기도하는 사람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목사가 되고 변질되었다는 것이다. 나운몽목사(?)뿐인가? 박태선 문선명 이만희 안상홍장길자 정명석. 하나님 같이 되려는 교만한 마음으로 이단이 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거짓 이단 교리를 참 진리로 믿고 교주를 특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맹신하는 것이다. 지금도 한국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이 있다. 오랫동안 목사질을 하면서 사람 속이는 기술을 연마해 “애국”이라는 허울로 미혹시키고 있다. 상식적인 사람들은 전광훈의 폐악질을 알지만 잘못된 사실을 알면서도 옹호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래도란 말을 붙인다. “(그래도) 전광훈은 애국운동을 하는 사람인데 이해해야지요.” 전광훈이 애국운동을 하기에 잘못된 주장을 해도 면죄부 줘야 하는가? 애국운동을 하니까 누군가를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도 괜찮은가? 애국운동 하니까 여성도가 빤스를 내리면 내 성도고 거절하면 아니라 해도 문제없는가? 애국운동을 하니까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말해도 이해하는가? 하나님보다 전광훈이 높고 전광훈보다 애국이 먼저라는 논리다. 애국운동 하니까 이애해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할 말이 아니다. 하나님은 참 신이시고 영원하시고 만물의 창조자시고 영원히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그런데 전광훈이 하나님을 신성모독하고 진리를 훼손하는데 이해해야 한다니 가당한 소리인가?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전광훈은 신학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다. 단지 말 재주만 있다. 쇼맨십으로 갈고 닦은 혀를 놀려 왜곡된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 “애국”이라는 정치적인 이슈를 끌어들인 것은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었다. 개혁적인 사람들은 전광훈의 정체를 잘 알고 있다. 상식선에서 판단해도 전광훈의 주장은 왜곡된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정치인이나 이념이 먼저인 사람들은 전광훈을 이용하려 한다. 억지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전광훈이 득이라 판단한다. 세상 사람들이야 그럴 수 있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면 얼마든 잘 한다 박수 칠 것이다. 문제는 기독교 신앙인들이다. 그가 하는 주장과 어록을 보면 반 기독교적이고 신성모독이고 이단인데 목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우리 편이라 여기는가? 전광훈은 거칠 것이 없다. 억지 주장을 하고 신성모독을 해도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 강력하게 결집해 뒷받침하는 맹신들이 있고 정치나 이념적으로 대변해준다고 여기는 보수층, 심지어 기독교인임에도 반기독교적인 전광훈 매니아가 있으니 말이다. 이단에 빠진 사람은 그 단체의 비리가 드러나도 그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박태선이나 문선명이 죽었어도 여전히 이단을 따르고 있다. 거짓의 마수가 뻗쳐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잘못된 것을 가르쳐줘도 들으려하지 않는다. 전광훈에게 미혹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거짓 이단 교리를 주장하거나 심지어 신성모독을 해도 여전히 전광훈이 옳다고 생각한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누군가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달아 성도들을 미혹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전광훈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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